물속에 있는 잠수함을 어떻게 탐지할 수 있을까?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잡는 수동소나나 음파를 쏘아서 반향음으로 잡아내는 능동소나가 있다. 소나는 수동이든 능동이든 소리 즉 음향신호를 이용하는 것인데, 소나가 아닌 방법으로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들을 비음향센서(non acoustic sensor)라고 한다. 수상함, 항공기, 인공위성 등에서 이러한 비음향센서로 잠수함을 탐지하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잠수함에도 비음향센서가 있을까?1980년대 후반 소련의 빅터급 핵추진공격 잠수함 K-147은 6일 동안 미국 전략핵잠수함Si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방부 박재민 차관을 국회로 불러 지난 70년 가까이 45만 의정부 시민의 삶을 옥죄어 왔던 주한미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을 촉구했다.이날 국회 김민철 의원실에서 열린 면담에서 김 의원은 같은 당 오영환 의원과 함께 캠프 스탠리, 캠프 잭슨,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세 곳 공여지의 조기 반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공여지 조기 반환 촉구 성명서를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 전달했다.의정부는 6.25전쟁 때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 기지 8곳이 주둔했는데, 5곳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 남편 살해 및 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에 대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쌍한 우리 형님을 찾아주시고, 살인범 ***의 사형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피해자의 유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자는 "살아 돌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결과는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 더 참혹하고 참담했다"며 "이제 죽음을 넘어 온전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청원자는 "무기징역도 가볍다.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로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 대한민국의 법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휘성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의미심장한 글이 눈길을 끈다.휘성은 지난해 11월 22일 자신의 SNS에 진돗개 사진과 함께 "3일을 미친 듯이 앓았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그는 "인간을 너무 믿었지. 개만도 못한 게 미워해도 상관없다고"라며 "미워만 하겠냐. 뭐 이용만 당해? 그래 충분히 용감할 때지. 당하게 되겠지. 진짜 이용을"이라고 적었다.당시 팬들은 의중을 알 수 없는 글에 걱정과 응원을 보낸 바 있다.한편, 해당 글은 지금 휘성의 SNS에서 삭제된 상태다.
'사기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종수가 잠적한 가운데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나왔다.최근 A씨는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이종수가 작성했다는 차용증을 공개하면서 그의 근황을 전했다.A씨는 "최근 주례비 85만원을 받고 도망간 것으로 논란이 된 배우 이종수 씨로부터 3000만원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봐주겠다며 사례비 85만원을 미리 받고 예정됐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서 고소를 당했다. 소속사와도 연락을 끊은 이종수는 지난 15일 미국 LA로 향하는 모습이 우연히 포착돼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A씨는 자신의 이름과 서명이 나온 차용증을 공개하면서 "사업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인간적으로 부탁을 해서 3000만원을 빌려줬다. 청담동에 한 이자까야를
방송통신위원회가 KT의 스팸문자 통계의 중대오류를 ‘봐주기’ 했다는 의혹이 이번 국감서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고용진(노원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2년 상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두 차례씩 발표한 스팸유통현황 원 자료(raw data)를 분석한 결과, 2015년 하반기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연속 4차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자료와 발표자료 상에서 KT와 LGU+의 스팸 건수에 지속적인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초 통계오류가 시작된 2015년 하반기의 경우를 보면, KT 통계는 74만607건으로 발표됐다. 2015년 상반기 스팸건수(78만5468건)보다 5.7%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고 의원에 따르면 통계오류를 수정해 제대로
[뉴스웍스=김영길기자] "현지 교민들의 제보 덕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사실확인은 공권력의 몫"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일가의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독일 스위스 등 유럽 5개국을 방문 후 귀국길에 올랐다.안 의원은 23일 귀국길에 오르며 본인의 방문 성과에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최순실 일당의 재산은 국민의 피와 땀이기에 몰수해야 한다"며 "최태민이 최순실에게 넘겨준 보물창고 열쇠는 정유라에게 승계된 듯하다"고 말했다.이어서 "쏟아지는 현지 교민들의 제보 덕분에 기대 이상의
[뉴스웍스=이상석 기자]미국 국민의 4분의 3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납세자료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BC·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는 '트럼프가 납세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재산문제 등과 관련해 트럼프와 가족, 보좌진이 과연 연방윤리법을 준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43%의 응답자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고,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