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륜차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다음 달부터 완화할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이륜차보험 최초가입자 보호할인등급을 신설해 7월부터 이들의 보험료를 기존보다 20% 낮추겠다고 27일 밝혔다. 최초가입자 범위는 이륜차보험 가입경력 6개월 미만에 그 기간동안 사고가 없는 자로 한정된다.금감원에 따르면 이륜차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사고다발자 등에 대한 할증등급이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현재 기본등급(11등급)과 할인등급(12~26등급)만 존재하는데 최초가입자는 사고다발자와 같은 11등급으로 분류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안전한 배달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달노동자 50명을 대상으로 ‘2022 이륜차 교통안전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업 플랫폼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이다.특히 배달노동자들이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외 별도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교육은 권역별로 남부권 1회 25명, 북부권 1회 25명 총 2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22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3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 2000명보다 30% 늘어난 총 26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납부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재보험 신고자인 사업주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고자 배달노동자 외에도 중소 배달 대행 사업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1·2차 모집에서는 총 1785명이 지원 신청을 한 바 있다.3차 모집은 10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6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배달노동자와 직접 배달을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장비도 지원한다.전문 강사가 이륜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 조처·대처 방법, 이륜자동차 정비 방법 등을 교육한다.현재 일반배달 대행업체의 신규 배달노동자는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곧바로 배달업무에 투입되는 실정이다. 배달플랫폼 배달노동자도 2시간 가량 온라인교육만 이수하고 배달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가 828명 발생했다. 산업재해는 노동과정에서 작업환경 또는 작업행동 등 업무상의 사유로 발생하는 노동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뜻한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사망자는 828명으로 전년보다 54명 줄었다. 사고사망 만인율 0.43‱은 0.03‱포인트 줄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에 비해 건설(-41명)·제조업(-17명)에서 사망자가 감소했다. 서비스업(1명) 및 운수·창고·통신업(5명)은 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코로나 위기가 엄중하고 대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마지막까지 비상한 각오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국무회의를 열어 "우리 정부 임기가 4개월 남았다"며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과 의료 대응,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넘어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아한청년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지부가 24일 배달료 단체 협상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고자 연간 최대 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1년 이상 배송대행 기본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 배송실적이 있는 오토바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2년간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유상종합보험 가입자의 경우 연간 100만원, 유상책임보험 가입자의 경우 연간 50만원을 2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렌탈 바이크(민트바이크)를 사용하는 라이더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준 대표는 15일 배달원의 산재보험 비용을 산업주가 전액 부담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며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노 의원은 "산재보험 반은 노동자가 부담을 하고 있다"며 "배달원 가운데서 전업 배달원이나 배민에서 1년 이상 계약한 배달원은 사실상 가족이라고 해도 되는데 보험료 100% 부담 의향이 있는지, 상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Worker's Law)'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노동자의 개념을 '피고용자(employee)'가 아닌 '일하는 사람(worker)'으로 전환해 '기업 존속성' 여부와 상관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노동법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기업과 노동자 간의 고용 관계가 갈수록 느슨해지면서 '노동법 바깥의 노동자'가 양산되는 폐단을 끊겠다는 계획이다.심 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을 잡고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배달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나섰다.경기도는 3개 기관과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은 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노동자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최근 3년간 18~24세 이륜차 배달사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민선7기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지난 2019년 7월 ‘노동국’을 신설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다방면의 노동정책을 추진한지 어느덧 2주년이 됐다.그간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 플랫폼 노동 증대, 취약계층 노동자 생계불안 등 노동의 양적·질적 변화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근로’ 대신 주체적으로 노동의 권리를 행사하는 의미의 ‘노동’으로 용어 개선, 전국 최초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청소원·방호원·플랫폼노동
지난 6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전용기 국회의원 등 열세 분의 국회의원께서 제안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이번 개정안은 모든 국민께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법에 명시된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함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청소년 배달노동자 심층 면접조사 결과와 청소년 노동 침해 실태 및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국회 차원의 입법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전국 최초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기도 비정규직 고용개선 시행계획’을 확정,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그간 경기도는 생활임금 1만원 목표달성, 이동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한 쉼터 설치는 물론 도내 대학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컨설팅지원으로 루터대 청소노동자 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노동존중 세상 실현에 앞장서온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생계 및 고용안정 제고를 위한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도입하고,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노동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전망이다.경기도는 지난 5~9일 진행된 ‘경기도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기도 노동정책 시행계획’을 확정,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올해 경기도의 노동정책은 4차산업혁명, 코로나19 확산, 플랫폼 노동자 증대 등 복잡 다변화되는 노동환경에 맞춰, 그간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배달업무에 종사하는 특수고용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2021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선착순이며 연내 모집 규모 2000명이 충원될 경우 조기 마감한다.사업은 노동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던 특수고용 배달노동자에 산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산재보험 가입·유지율을 높여 보다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편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 요건으로는 경기도 내에서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에 종사하는 배달노동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