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의 아홉 번째 자회사가 탄생했다. 4일 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의 금융 지원을 담당할 IBK벤처투자 출범을 알렸다.출범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을 포함해 이형주 금융위 상임위원,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다.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금융생태계에 정책적 역할을 하기 위해 IBK벤처투자를 설립하게 됐다"며 "정책형 벤처캐피탈로서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본금 1000억원 규모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는 초기 창업 기업에 적극 투자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투자 혹한기 극복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한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G-star펀드’는 경북도가 출자하는 모든 벤처투자펀드를 뜻하며, 도내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경북도는 2024년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5000억원 이상, 2034년까지 1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 걸음으로 올해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책무구조도'를 제시하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금융사고와 감동없는 수익창출로 국민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돼 왔다"며 "최근 상생실천 노력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점차 회복해 가는 과정에 놓인 만큼 우리나라 은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은행 산업을 발전시켜 달라"고 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오는 2월 1일부터 SBVA로 사명을 교체한다고 29일 발표했다.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SBG)에서 디에지오브로 인수 완료된 이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의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국내외 사업의 연속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기존 파트너, 인프라, 포트폴리오사와의 지속적인 연결성도 강조했다.SBVA는 최근 약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와 경산시는 21일 경산실내체육관 및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부지에서 청년 창업벤처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대학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시공업체 관계자의 안전선서, 안전기원 퍼포먼스(발파식) 등이 진행됐다.임당 유니콘파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임당역을 중심으로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499억원), 지식산업센터(498억원) 2개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0일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번 펀드 조성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맺어진 결실이다.새롭게 결성된 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한다. 이를 통해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펀드 규모는 1000억원으로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출자한다. 하나벤처스는 운용사로도 참여하며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그룹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코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사례를 통해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15일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부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섭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비롯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농심이 벤처 펀드에 총 100억원을 출자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심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원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농심은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배양육은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3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이하 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스코는 IMP를 통해 역량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벤처 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을 향한 신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산시가 혁신 창업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부산시는 26일 산업은행, BNK금융지주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벤처펀드 결성에 투입되는 1000억원 중 부산시가 50억원을, 산업은행은 500억원, BNK금융은 450억원을 출자한다. 펀드 만기는 10~12년이며 2년 범위 내 연장 가능하며 투자 대상은 부산혁신 중소벤처기업이다.이들 기관은 1000억원 규모의 모펀드 결성에 이어 향후 2500억원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협약서에는 모펀드 결성과 출자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포스코홀딩스와 서울대학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에 포괄적으로 나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돕는다.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약 300억 원 규모의 '에스브이에이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펀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첫 세컨더리펀드로 최대주주 변동 이후 처음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보인 펀드이다. 최근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시장 등 투자 회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는 벤처펀드의 유동성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펀드 운용기간은 5년으로 일반적인 벤처펀드의 운용기간이 8년 내외인 것과 비교해 빠른 회수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투자 분야로는 인공지능, 사물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그룹과 서울대학교가 벤처생태계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등 주요 보직자가 18일 포항 벤처밸리를 방문해 국내 최초의 메가 사이언스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PAL), 국내 유일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오픈랩과 제조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둘러본 후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최근 국내외 인수합병(M&A) 시장의 거래규모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M&A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대한상공회의소 SG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M&A 시장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3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M&A 시장 거래금액은 전년 대비 41.3% 줄었으며, 국내 M&A 거래금액도 41.0% 감소했다.이에 SGI는 기술취득을 위한 아웃바운드 M&A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내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아웃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7일 도청 화백당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상상력, 경북 사피엔스'라는 주제로 정책 포럼을 열었다.경북도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2023년 화두로 삼아 도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정책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제안된 정책을 수렴하고 있다.정책 포럼은 국정운영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중앙정부에서 요직을 거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전 국무조정실장),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전 국정기획수석), 정태옥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