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해 수상할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의를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 고양5)은 지난 20일 고양시 행신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양시 인근 서울 마포소각장 시설 주민갈등 예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양시 자원순환 업무담당 공무원들과 해당 시설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자원순환 시설 환경피해로 인한 주민갈등 예방과 공사장 생활계 폐기물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명 의원은 이날 마포소각장 관련 주민갈등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27일 오전 시청에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과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옥상 및 유휴부지를 임대하고, 기후에너지센터를 통해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한다.조합은 태양광발전소 건립 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발전사업에 따른 수익 일부를 오는 2041년까지 광명시 기후대응기금에 기부한다.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주도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광명시에서 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2024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241억원(도비 45억원)을 투입해 배·사과·화훼·벼 등 14개 품목을 집중 지원한다.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은 경기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별 명품 농산물을 발굴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농업인이 제안한 사업을 공모해 선정하는 상향식 지원사업이다.도는 지난해 11~12월 시군 심사, 도 현장검증 등을 통해 지역특화 품목과 특화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할 사업 40개를 선정했다. 올해는 배·사과·복숭아·포도·화훼·인삼부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다음달 설 명절을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400억원을 2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콘셉트로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전하는 체험공간을 열었다.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는 ‘어나더빌라’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나더빌라는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 풀라인업을 갖추고 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어나더빌라는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16일 오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광명시가 그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한 자원순환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한 해 동안 우수한 지방자치정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지자체를 발굴하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광명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과 폐자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선박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을 가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 지도자인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이날 방송 연설을 통해 "홍해, 특히 바브 알만다브 해협과 예멘 부근 수역에서 이스라엘 선박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수색하는 데 우리의 눈은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적은 홍해에서 움직일 때 위장에 의존하며 이스라엘 깃발을 감히 올리지 못한 채 식별장치도 꺼놓는다"면서 "우리는 그(이스라엘)에 속한 배들을 찾아 식별할 것이고 표적으로 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5월부터 우리 수역 내 모든 중국어선은 의무적으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설치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중국 농업농촌부와 함께 지난 2일 강릉에서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양국 어선의 조업 조건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양국은 내년 5월 1일부터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어획활동을 하는 모든 중국어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작동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AIS는 선박에 장착돼 위치, 속도 등 배의 방향을 주위에 자동으로 알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3곳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노스롭그루먼과 '항공전자·전자전, 감시정찰 및 해양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항공통제기 E-7 MESA 레이더 ▲표적식별장비 LITENING ATP ▲항공기생존장비 Airborne ASE ▲기뢰제거시스템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프랑스 에어버스DS(디펜스&스페이스)와는 '위성, 항공,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호동 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의 사용종료를 대비한 자원순환종합타운 ‘포항에코빌리지’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용역을 시작하고, 지난 15일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착수 보고회에는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감량 대책, 소각장 에너지 활용 및 매립량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오는 2034년 사용이 종료될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세 차례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 한미일 3국 협력이 전 세계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화답했다. 이후 오후에 양자 회담장을 지나가면서도 다시 마주쳤다. 바이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단법인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은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농안법' 제37조 2항은 폐지 또는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중도매인과 시장도매인 간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화에 관한 법률'(농안법) 제 37조 2항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출하인과 소비자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도 맞지 않는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농안법 제37조 2항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부분 개정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만 출하인·소비자 모두의 이익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약 7시간 가량 캠프 데이비드에 머물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미 해병대 헬기인 SH-3를 타고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노타이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헬기에서 내린 뒤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했다.윤 대통령은 오전 9시45분께 캠프 데이비드 내 에스펜 별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5분간 산책을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약 22분간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다음 일정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한·미·일 정상회의였다. 바이든 대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 글로벌 기후 위기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3국 정상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후 발표한 '캠프데이비드 원칙(Principles)'과 '정신(Spirit):공동성명',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iment to consult)'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