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시에도 충분히 사고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상 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이번 달 시장에 나온다.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대리운전자보험에 '렌트 비용 보장 특약'이 신설되고 대물·자차 보상 한도가 확대된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물배상은 2억원, 자기차량손해는 1억원 한도로만 가입할 수 있다. 때문에 보상 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사고 발생 시 손해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보상 범위와 한도가 확대되면 대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홍콩H지수 연계 파생상품의 후폭풍이 거세다. 일부 은행은 ELS 상품을 급히 판매 중단하며 진화해 나섰지만, 피해자의 울분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하나은행 비예금상품위원회는 현재 금융시장 현황 및 소비자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권고 사안을 수용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농협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까지 ELS 판매 중단에 나서면서 다른 은행도 검토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의 경우 항생지수와 니케이지수가 들어간 상품은 판매를 중단했지만,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사는 아파트의 가장 큰 취약점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층간소음이다. 위·아래층 주민 간 갈등 수준을 넘어 살인, 폭력 등 강력범죄로 비화되고 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KBS 시사직격팀으로부터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층간소음 관련 형사사건 판결문 분석자료에 따르면 살인,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증가했다고 한다. 층간소음으로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참극이 일어나는데도 정부나 민간단체 어느 곳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신동원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3일 '주택공간위원회 2023년도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의 '지능형 홈네트워크 하자보수'에 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5년의 제척기한이 아닌 민법의 채권소멸시효인 10년으로 확대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의원은 "SH공사가 사전에 보고한 집합건물의 하자보수에 따른 5년의 제척기간이 아닌 민법 제162조 1항에 따라 10년을 적용해 수·분양자와 임차인에게 온전한 홈네트워크의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철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의 중·장거리 노선 예약률이 급증한 가운데, 초과 예약으로 자리를 배정받지 못하는 '오버부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각 항공사는 오버부킹에 대한 보상 규정을 외부에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시즌이나 날짜, 요일별 취소·노쇼(예약 부도) 비율을 데이터화한 통계 수치를 활용해 여객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 예측 시스템이 오버부킹 비율을 결정한다.통상 항공사들은 갑작스런 예약 취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운전이 사람의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의 영역으로 점차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한 보험제도 정비가 요구되고 있어 주목된다. 보험연구원은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은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험료 산정기준을 달리 정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는 일반차와는 달리, 고가의 첨단장치를 장착하고 있고 차량 자체에 운전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때문에 자율주행차 보험 가입 시에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가기관 중 가장 저평가 돼있는 기관은 아마 국정원"이라며 "하는 일은 정말 굉장하고 훌륭한데 공개 홍보를 못하니 안 좋은 것만 주로 보도돼 그렇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드라마 '수리남' 관련 기사를 태그한 뒤 "제가 국정원을 관할하는 정보위원으로 있다 보니 국정원의 비밀활동 보고를 자주 받았다. 그 중에는 드라마 수리남처럼 우리 국정원 요원들이 미국 포함 제 3국과 협력해 악의 무리를 소탕하는 내용들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리점 관련 교육·상담 등을 담당할 종합지원센터가 오는 9월경 시범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분쟁조정 신청, 신고 등을 이유로 대리점에게 보복조치를 한 공급업자는 손해의 최대 3배까지 보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개정된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대리점법 시행령' 및 신규 제정된 '대리점종합지원센터의 지정 및 위탁에 관한 고시'와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업무 운영지침'이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우선 자율적 거래관행 개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경상북도 울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 지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가급적 빨리 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를 재개해 많이 일할 수 있게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전용 헬기를 타고 울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또 "물론 국가에서 주택을 짓고 피해를 회복할 수 있게 보상해야 하지만 이 지역 경제를 좀 일으켜야 한다"며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으니 정부를 인수하고 출범하면 속도를 내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윤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1000만 개미투자자를 살리는 자본시장 선진화'를 선언했다. 중심 공약은 주식양도세 폐지다. 더불어 미공개 정보 이용, 주가 조작 등 증권 범죄의 수사부터 처벌까지 전 과정을 개편, 불투명·불공정거래를 바로 잡고 우리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야심 차게 밝혔다.일반 투자자의 보호를 통한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우리 자본시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에 있어서 21일 여야 4당의 대선후보들은 '4당 4색'의 대책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손실 전부 보상'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빈곤층 보호'를 주장했다. 더불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부유층 분담'에 중점을 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코로나19 특별회계'에 방점을 찍었다.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고 식당과 카페 등에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2주 더 연장된다. 이에 내년 1월 16일까지 기존 거리두기 체계가 유지, 시행된다. 또 자영업자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손실보상금 500만원을 먼저 지급한 뒤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대다수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준 덕분에 이번 주 들어서는 방역 상황이 좀 호전되고 있으나 위기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소아청소년의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완전 책임제'를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아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에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인과성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가 모든 지원과 보상을 해야 한다"며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국가의 특별한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소중한 우리 아이들 중 누구라도 백신접종 과정에서 이상 반응이 있다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K-방역'과 관련한 자영업자들의 손실에 대해 "최소한 고정 비용 손실에 대한 100% 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부의 일상회복 중단은 오미크론 등 예기치 않은 사태의 결과가 아니라, 오직 시민의 희생에만 의지해 온 K-방역 시스템의 예고된 실패"라며 이 같이 질타했다.심 후보는 또 "하루 확진자 1만명까지 감당하겠다는 정부의 호언장담은 절반인 5000명 수준에서도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동산 가격 안정' 및 '코로나19 피해보상' 등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내비쳤다.윤 후보는 지난 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해야 한다"며 "(집권 시)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시장에 내놓게 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양도세 등 거래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역시 (재산세와) 이중과세가 되지 않도록 제도를 다시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또 "경제와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