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캐나다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풍부한 천연자원에 넉넉한 투자금 지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지원이 결정되면서 건설 중단한 LG에너지솔루션과의 희비도 더욱 극명해지고 있다.캐나다는 세계 2위 천연자원 공급국으로, 리튬,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생산 핵심 원료가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지난해 블룸버그NEF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평가'에서 캐나다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지리적 인프라 속에서 캐나다는 배터리 투자를 위한 보조금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올해는 친환경을 앞세운 수출 장벽의 위협이 한층 더 본격화된 시기였다. 친환경의 국제 기준 준수가 기업은 물론, 국가의 수출 경쟁력이 된 상황에서 그간 미온적인 대응을 해왔던 국내 기업들도 속속 친환경 전략을 발표하고 생존을 위한 미래 대비에 나섰다.올해 부상한 친환경 전략은 바로 'RE100'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10년 연속 이어진 전기차의 강한 성장세도 코로나19 장기화에는 맥을 못 출 전망이다. 올해 전세계 전기 승용차 판매는 18% 줄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블룸버그NEF는 20일 발표한 최근 연간 전기차 장기 전망 보고서에서 2040년까지 전기차가 전 세계 신규 승용차 판매의 58%, 전체 차량 판매의 31%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올해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는 23%라는 더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되며, 앞으로 몇 년간 수송 전기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40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