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발언 논란과 관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MBC의 조작선동에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25일 권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야당과 좌파언론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제2의 광우병 조작선동의 기회로 이용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08년 광우병 조작선동이 있었다. 당시 MBC는 명백한 거짓말로 나라를 뒤집어놓았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방송사가 특정 정치세력의 프로파간다 역할을 자임하며 반정부투쟁의 전위 노릇을 했던 것"이라며 "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제영 시인이 '100억을 말아잡수신 우리 동네 현식이 형'이라는 독특한 산문집을 냈다. 시의 형식을 빌린 박제영 시인의 짧은 글과, 김준철 화가의 만화 같은 그림이 어우러진 이번 산문집은 어찌 보면 시화집 같고, 어찌 보면 만화 같고, 또 어찌 보면 단편 시나리오집 같기도 하다.아무튼 짧은 글들을 읽다보면 저절로 유쾌 통쾌 상쾌하다. 출퇴근 길에 읽는다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거나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 그런 산문집이다.박제영 시인은 "김현식이라는 세상에 다시 없을 독특한 캐릭터의 삶을 통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재살포를 강하게 비난하며 무력 도발 등을 시사했다.김 부부장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얼마 전 남조선에서 '탈북자' 쓰레기들이 또다시 기어 다니며 반공화국(북한) 삐라(대북 전단)를 살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했다. 우리도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그는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국회는 완장 찬 정권 홍위병에 의해 입법권이 무력화된 심정지 상태"라고 개탄했다.김 비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집권세력이 무소불위로 폭주할 것 같으면 차라리 국회를 폐쇄하고 계엄령 선포하라는 격앙된 목소리까지 나온다"며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던 유신 정우회때도 감히 엄두를 못낸 법치주의 말살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미성년자 모델과 음주 및 투숙 사실이 알려지며 곤혹을 치르고 있는 쟈니스 소속 인기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야마삐'라는 애칭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의 톱스타다. 1998년 쟈니스 주니어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3년부터 보이그룹 '뉴스' 멤버로 활동하다 2011년 팀을 탈퇴, 솔로로 활동해왔다. 이후 '프로포즈 대작전' '코드블루'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잘생긴 외모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총참모부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의 실제 이행을 보류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를 화상으로 6월 23일 진행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었다"면서 예비회의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이어 예비회의에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를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고 지적한 한국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철면피한 망동'이라며 반발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북남(남북)관계 파괴자들의 뻔뻔스러운 추태'라는 제목의 정세론해설에서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예고에 대한 통일부와 여당의 최근 입장에 대해 "도적이 매를 드는 철면피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고 보도했다.최근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예고를 두고 통일부가 "명백한 판문점 선언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힌 것과 더불어민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군이 DMZ(비무장지대) 동·서·중부 전선 일대 20여 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을 재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남북은 지난 2018년 4·27 판문점선언으로 비무장지대(DMZ) 인근 확성기 방송 시설을 모두 철거했지만, 북한은 21일 오후부터 전격 재설치 작업에 들어갔다.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이런 행동에 맞대응해 확성기를 설치한다면, 북한은 물론이고 우리도 판문점선언을 위반하게 되는 셈이다.최근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삐라(대남전단) 살포를 공언했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에 대해 "실질적 2인자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임무를 분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그는 북한군 내 김여정의 위상을 묻는 박성준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군사적 전문 지식이라기보다는 2인자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면서 임무를 분담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 같이 답변했다.정 장관은 또 김정은이 직접 나서지 않고 여동생인 김여정이 남한 압박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실질적 악역은 밑에서 담당하고, 나중에 최종적 남북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및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볼턴 전 보좌관의 카운터파트로 일했다.그는 "볼턴 전 보좌관은 그에 회고록에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정상들간의 협의 내용과 관련한 상황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2일 북한이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행위에 대해 "9·19 군사합의와는 연관성이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9·19 군사합의 관련 내용은 직접이고 우발적인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한 사안"이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연락사무소 폭파 행위가 군사 합의를 파기한 건 아니라고 보냐'는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정 장관은 "현재까지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삐라(대남전단) 1200만장을 풍선 3천개에 담아 대한민국 깊은 종심까지 살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2일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 보복 열기' 제하의 기사에서 "중앙의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에서 1천200만장의 각종 삐라를 인쇄했다"며 "22일 현재 3천여개의 각이한 풍선을 비롯해 남조선 깊은 종심까지 살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살포기재·수단이 준비됐다"고 선언했다.이어 "역대 최대 규모의 대적 삐라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며 "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단체 큰샘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각각 오는 21일과 25일 대북전단(물품·쌀이 든 페트병) 살포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혔다.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대응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남북교류협력법 등 위반에 대한 처벌을 병행해 전단(또는 물품) 등 살포 행위를 엄정하게 차단하고 재발 방지를 견인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앞서 탈북민단체 큰샘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각각 오는 21일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개성공단은 입주기업인의 희망일 뿐 아니라 민족의 평화와 협력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남북 양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던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더 이상의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남북 양 정부는 정상회담 등 대화를 통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비대위는 북측에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 군은 17일 북한군 총참모부의 군사행동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실제 행동에 옮길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우리 군은 오늘 북한군 총참모부에서 그간의 남북합의들과 2018년 판문점선언 및 9·19 군사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각종 군사행동계획을 비준 받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조치는 지난 20여 년간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이 함께 기울여온 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