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탤런트 선우은숙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어제 선우은숙 언니 A씨를 대리해 유영재를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아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법무법인 존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을 맞아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멘토링 프로그램’ 신청자를 이달달 25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창업 예정자, 2019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바이오 창업·벤처기업들이다.신청 대상은 ▲오가노이드, 첨단 바이오 의약품, 바이오소재, 재생의료 기술 ▲세포·유전자·면역 치료제 분야, 바이오소재, 고기능성 미용 제품(모발 등) ▲희귀·난치질환 치료, 손상 조직과 장기 치료·대체 또는 재생의료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선정된 기업에는 첨단 재생의료 분야 선도기업의 멘토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 수원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연다.지난 11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는 6월 27일까지 16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동별로 20~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분석 ▲마을의제 발굴, 마을사업 추진 ▲소통역량 강화 등이다. 지난 3월 사전 수요조사를 해 동별 희망 교육 일정과 교육 주제에 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6월 말까지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액은 지방세 이월 체납액 176억의 49%인 87억원으로, 시는 4월 말까지 납부 방법과 집중 정리 기간을 홍보하고 체납안내문 발송 등으로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부동산·금융자산·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는 한편, 관허사업 제한·체납자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또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임신‧출산과 관련한 의료비 지원에서 소득기준을 폐지한다고 11일 밝혔다.용인시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범위 외 본인부담금(비급여 제외)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난임 진단 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을 회당 100만원,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한다.이와 함께 19대 고위험 임신으로 진단받거나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소득 구분 없이 진료비의 90%를 300만원 한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A씨는 올해 36세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간절하게 아이를 낳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벌써 시험관 8차를 종료하고 이제 9회차가 돼간다.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다. 혼인신고를 하지 못한 사실혼 부부인 A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발급을 받을 수 없어 자비로도 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다.체외수정 시술을 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신선배아·동결배아 구분없이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은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이 1983년 2.1명을 기록한 이래 40년 동안 저출산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2022년에는 0.78명으로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격차가 커지고 사교육비와 주택 값이 급등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출산을 꺼리는 풍조가 정착된 탓이다. 2015년 이후 급락세가 두드러진다.올해 출생아 수는 자칫 24만명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가 교체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소폭 감소했다. 30일 롯데지주 공시에 따르면 일본 롯데 계열사 중 패밀리, 롯데그린서비스, 미도리상사의 대표이사가 고바야시 마사모토에서 타마츠카 겐이치로 변경됐다.고바야시 전 대표가 보유했던 패밀리 10.0%, 롯데그린서비스 9.72%, 미도리상사 14.5% 등 3가 지분도 타마츠카 대표에게 넘어갔다. 타마츠카 대표는 편의점 로손, 의류전문기업 유니클로 등 대표이사를 지냈다.신동빈 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소폭 감소했다. 광윤사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동성 부부가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달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동성 부부의 법적 지위를 법원이 처음으로 인정한 판결이다.21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재판장 이승한)는 동성 부부인 소성욱 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혼인은 '남녀 간의 결합'이라며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의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판결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소성욱씨와 김용민씨 부부는 지난 2019년 5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19일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사임을 발표하면서 아던 총리는 현장에 있던 배우자에게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아던 총리는 이날 노동당 의원총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7일까지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고, 올해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별한 사임 배경은 없다"며 "나도 인간이다. 에너지가 고갈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 5년 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였다"며 "언제나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으로 기억해주었으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9월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압수수색하기 직전,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유 전 본부장과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며 그를 설득하려는 메시지를 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지난해 9월 29일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직전 창문 밖으로 집어 던진 휴대전화에서 정 실장이 텔레그램으로 보낸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 결과 정 실장은 당일 오전 5시 6분부터 6시 53분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유 전 본부장에게 3번 전화를 걸었다. 유 전 본부장이 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동일인(총수)의 친족범위를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에서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하고 동일인과 사실혼 배우자 사이에 법률상 친생자 관계가 성립된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라마이더스(SM) 그룹 등 친생자가 있는 총수의 사실혼 배우자가 친족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롯데그룹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총수가 별세해 신고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SK그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청소년부모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부모 자신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매월 자녀 1인당 2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국가시범사업을 7월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청소년부모를 지원하는 사업은 본 시범사업이 처음이며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 모두 만 24세 이하의 중위소득 60% 이하의 가구로 실제 자녀를 양육해야 하며 사실혼 관계도 포함된다. 지원을 바라는 청소년부모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청소년부모 각각의 소득금액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6개월간 중위소득 60% 이하의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청소년 부모 가구란 자녀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 모두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사실혼을 포함한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자녀를 키우는 가구를 지원한다. 적용 기준인 중위소득 60%는 3인 가구 월소득 251만6821원, 4인 가구 월소득 307만2648원, 5인 가구 월소득 361만4709원 이하가 각각 해당한다. 성남시는 청소년 부모 20가구의 자녀 24명 지원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코카콜라가 사규를 바꿔 전 계열사에서 동성(同性) 파트너도 배우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동성 파트너를 둔 직원도 파트너와 관련된 결혼휴가 등에서 다른 일반 직원과 똑같은 혜택이 가능해졌다.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코카콜라는 동성 파트너를 배우자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아 본사와 5개 계열사(보틀링 업체)의 복리후생 및 취업 규칙을 개정했다. 배우자의 정의에 법적 혼인 및 사실혼 관계에 있는 사람 외에 동성 파트너를 추가한 것이다.이번 개정으로 법적 혼인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 동성 파트너를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