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은행산업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으나 아직까지 소비자 가격 부담 절감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금융연구원이 3월 금융감독당국에 보고한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가' 보고서의 결론이다. 금융과 ICT 융합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늘린다는 명분으로 신설된 인터넷전문은행이 도입 취지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케이뱅크가 2017년 4월 가장 먼저 영업을 개시하고 카카오뱅크가 같은 해 7월 뛰어든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카카오페이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5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82억원보다 적자 폭이 약 53% 커졌다.2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2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25억원, 당기순손실은 57억원으로 집계됐다.카카오페이는 측은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 준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 보강으로 제반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자회사들도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실행한 대출 가운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2%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5일 출범 전부터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다. 토스뱅크는 지난 1~2월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1.7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중금리대출 실행 비중이 가장 높았던 날(1월 31일)은 전체 대출 실행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저신용자(50.18%)였다. 지난 5개월 간 대출 심사 과정에서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저신용 고객에 한해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카카오뱅크는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직장인 사잇돌대출 신규를 연말까지 중단한 바 있다. 사잇돌대출은 중·저신용자에게 최대 2000만원 한도로 공급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공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1~3분기 연간 누적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할 전망이다. 여·수신 확대와 예대마진 구조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약 168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분기(-123억원)와 2분기(39억원)의 손익을 감안하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이익은 84억원으로 출범 이후 4년여만에 연간 누적 흑자 전환 성공이 가시화되고 있다.흑자 폭 확대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수익 기반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대출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케이뱅크에서 10월 31일까지 신규로 신용대출을 받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총 두달치 이자를 지원해준다. 이벤트 기간 내에 대출을 받은 후 3개월, 12개월째 이자를 납입하면 다음날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중저신용 고객 대상이다. 기존 대출 상품이 있더라도 해당 기간 내 대출을 새롭게 추가로 받는 경우 이벤트에 참여할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하는 대출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26주적금 이자 두배 이벤트 기간도 10월 초까지 확대한다.카카오뱅크는 8월 9일까지 '중신용대출' 또는 '사잇돌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이자는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지난달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26주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개인 채무자에 대한 신용대출 원금상환 유예 조치가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금융위원회는 개별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특례에 대한 신청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 재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치는 당초 지난해 4월 29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6월 말까지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이번 재연장 결정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 1년간 추가 연장된 셈이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대출이 연체되거나 연체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뱅크에서 신용대출·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달 이자를 지원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한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첫달 이자 면제 혜택은 다음달 9일까지 신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공급을 올해 말까지 3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우선 배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3일 발표했다. TF장은 카카오뱅크의 경영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광옥 부대표가 맡으며, 이형주 비즈니스책임자(CBO), 고정희 서비스책임자(CSO), 김석 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비롯해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여한다.카카오뱅크는 올해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중금리대출을 늘리고 대출금리도 낮춘다. 이를 통해 올해 약 200만명에게 32조원, 2022년까지 약 220만명에게 35조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5일 법정최고금리 인하(24%→20%)에 따른 세 번째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금리대출 제도개선방안'을 내놨다.이번 개선방안의 핵심은 오는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 시행에 발맞춰 중·저신용층 대상 중금리대출을 확대 공급하고 금리 인하 과정에서 대출시장에서 탈락할 수 있는 저신용자 차주 일부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는 2021년 전략 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뱅크 First'로 정하고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규모 확대 및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금융 기술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술 기반 금융 혁신으로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이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피해 취약 개인채무자는 2021년 6월말까지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권 및 관계기관은 코로나 장기화 우려를 고려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오는 12월 31일까지 적용할 예정이던 개별 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 특례는 내년 6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 사태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대출에 대한 상환이 곤란해 연체(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다. 법인은 제외된다. 세부적으로 지난 2월 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453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순이익 확대는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의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카드 모집대행 수수료 수익에 따른 비이자부분의 순손실 규모 축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카카오뱅크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의 대출 잔액은 상반기 중 14조8800억원에서 17조68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취약 개인채무자는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금융회사 및 신용회복위원회 2가지 특례로 구성돼 있어 채무자가 각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먼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 햇살론youth,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대출 이용자는 보증기관이나 신복위가 아닌 대출을 받은 금융회사에 상환유예를 신청해야 한다.서민금융대출을 제외하고 상환유예가 필요한 대출의 채권 금융회사가 1개인 경우에는 해당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