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자랑스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 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며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치적 후광·조직·돈·연고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응원하는 것은 성남시와 경기도를 이끌며 만들어낸 작은 성과와 효능감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국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입니다. 주권의지를 대신하는 정치는 튼튼한 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 위에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일궈내야 합니다.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노사정 대타협 합의안 표결을 묻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향해 "요구와 투쟁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이라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이 사회적 연대와 책임에 대한 감수성이 더 높아져야 한다. 코로나 극복과 공동체 번영, 사회적 연대 실현을 위해 내일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노총은 오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어제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며 “5‧18 민주화운동이 39년이나 흘렀는데도 진상에 관한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고 이런 재판까지 열리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할 기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진상이 완전히 규명되지 못했다”며 “그 결과 5‧18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방부・여성가족부・국가인권위원회 공동조사단이나 국방부 특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자가용 카풀 서비스 허용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택시 단체와 카풀 업계가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운영시간 제한을 두는 조건으로 합의했다.7일 정부와 민주당, 택시, 카풀업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회적대타협기구 회의를 열고 카풀 서비스 허용을 포함한 합의안을 마련했다.택시 단체와 카풀 업계는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카풀을 허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또한 합의안에는 법인택시 기사의 월급제를 시행하고, 초고령 운전자 개인택시의 다양한 감차 방안을 적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민간기업 임원은 최저임금의 30배, 공기업 임원은 10배 이내로 임금을 제한하는 최고임금제를 도입하자."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0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사회 불평등 해소 방안의 하나로 '최고임금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2014년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받은 보수는 최저임금의 1650배, 10대 그룹 상장사 78곳의 경영자 보수는 최저임금의 180배에 달했다"고 지적하며 "그런데도 최저임금 인상 요구는 매년 좌절돼 왔다. 그래서 '최고-최저임금연동제
국회가 7일부터 한달 간 8월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국정원 해킹 의혹, 노동개혁, 선거제도 개편 등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이 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여야는 우선 오는 11일과 17일, 27일 세 차례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 해킹 의혹과 법인세 정비 등에 관한 공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돼 정상적으로 국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