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외국환 신고 업무가 가능한 '온택트(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금융 강화 및 외국환 상담채널 다변화를 위해 ▲해외직접 투자 ▲해외지사 설립 ▲해외부동산 취득 등 외국환 신고 업무를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다.이번 확대 개편한 부문은 온택트 해외투자 서비스에 외화자금 차입 거래 기능이다. 지난 7월 자본거래 관련 외국환은행 사전신고 유형 축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환 스왑시장에 증권사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외환거래 위반 관련 과태료도 낮아진다.기획재정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7월 4일에 공포되는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국민·기업의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외국환거래법'상 과태료 부과금액이 경감되고 형벌적용 기준이 완화된다.자본거래시 사전신고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200만원)에 맞춰 사후보고 위반시 과태료 부과액을 7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하향한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해외 주재 발령을 받은 A씨는 출국 전 해외 거주지의 월세 보증금 등에 쓰려고 은행에 8만달러 송금을 요청했다. 하지만 은행은 연간 5만달러 이상 송금의 경우 증빙서류 확인이 필요하며, 아직 출국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송금 목적이 규명되지 않아 송금이 곤란하다고 답변했다.앞으로 이런 사례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류 제출 등 별도의 증빙 없이 실행할 수 있는 해외 송금 한도가 다음 달 초부터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확대되기 때문이다.8일 기획재정부가 행정 예고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 무증빙 해외송수금 한도가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8일 행정절차법 제46조에 따라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8일까지 행정예고를 한 뒤 올해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국민들의 일상적인 외환거래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서류제출 및 자본거래 사전신고 없이 해외 송·수금할 수 있는 금액 기준을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확대하고, 증권사 현지법인의 현지차입에 대한 본사 보증 등 은행 사전신고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국민과 기업의 외환거래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외국환거래법'의 과태료 부과 금액을 낮추고 형벌 적용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증권금융회사의 외환 스왑시장 참여도 허용한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했다.우선 자본거래시 사전신고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200만원)에 맞춰 사후보고 위반시 과태료 부과액을 7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또 경고로 갈음할 수 있는 자본거래 신고의무 위반금액 기준을 건당 2만달러 이내에서 5만달러 이내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미국 대도시에 위치한 벤처기업 취업에 성공한 A양은 현지에 간 뒤 월세 보증금과 자동차 구입 등에 쓰려고 은행을 찾아갔다. 1년 간 초기 정착 비용으로 8만달러 송금을 요청했으나 은행은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연간 송금 규모가 5만달러를 초과하면 반드시 거래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결국 A양은 5만달러를 송금하기로 했다.A양이 이처럼 송금 제한 조치를 당한 것은 현행 외환거래제도가 '외자 유출 억제·통제' 패러다임에 여전히 갇혀 있기 때문이다. 정부 주도로 경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늘어난다. 기업의 대규모 외화차입 신고기준은 연간 3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확대된다. 정부는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 규제혁신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상반기 중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등을 통해 우선 추진할 1단계 과제를 살펴보면 국민의 일상적 외환거래 불편을 위해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및 자본거래 사전신고 면제 한도를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보스포럼 참석차 방문 중인 스위스에서 해외투자자들을 만나 "세계 경제 성장둔화 등 올해 대외여건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계 9위 외환보유액,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경상수지 흑자 지속 전망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며 대응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 행사장에서 한국경제 설명 특별세션을 열어 해외 금융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상황 및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는 관성적인 규제 존치 입장에서 탈피해 성숙한 우리 경제 수준에 맞는 시장친화적 외환 제도를 마련하고 국민·기업의 원활한 대외거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신외환법'을 제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수출입은행에서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TF 제2차 회의'를 열어 "과거 만성적인 외환 부족 상황에서 외자 유출 관리를 목적으로 '외국환관리법'이 제정된 이후 2차례의 전면 개편 등을 통해 외환 자유화가 지속 추진됐으나 기존의 통제적 틀을 근본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내 자본시장 투자환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2023년을 '코리아 프리미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주식시장의 국제정합성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방안을 이달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 등록 의무 폐지, 통합계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영문 공시도 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실트론이 환경 성과를 인정 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SK실트론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정희균 SK실트론 재무관리실장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녹색채권 발행, 환경 정보 공개 등 각 부문에 현저히 공헌한 회사를 포상하는 행사다. 제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해외 취업에 성공한 A모씨는 출국에 앞서 월세 보증금 등 정착비용이 필요했다. 은행을 찾아가 미화 7만달러의 해외송금을 요청했지만 은행 담당자는 5만달러가 넘는데다 사용목적 확인도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송금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결국 신고예외 범위인 1만달러만 갖고 출국했다. 이후 어머니가 6만달러 송금을 위해 한국은행에 '대외지급 수단매매'를 신고했다. 필요한 서류는 매매신고서, 사유서, 인감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재직증명서, 납세증명서, 예금잔액증명서, 영사관이 발행했거나 현지 공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금융회사가 1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는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 상장법인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상장법인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체 직접투자 규모의 약 10% 이하에 불과하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신고 규정은 해외펀드투자에 대해 엄격한 신고 절차를 요구하거나 일상적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금융회사가 1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는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 상장법인에 대한 직접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상장법인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전체 직접투자 규모의 약 10% 이하에 불과하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신고 규정은 해외펀드투자에 대해 엄격한 신고 절차를 요구하거나 일상적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저축은행의 지점 설치가 용이해지고 저축은행 임원의 연대변제 책임이 경감되는 등 경영자율성은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이 7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저축은행의 지점설치 규제가 완화된다. 영업구역 내 지점 설치는 사전신고, 총리령으로 정하는 출장소(본점 또는 지점에 종속돼 업무를 수행하는 별도의 영업소, 사무소, 지사, 그 밖의 업무처리장소) 설치는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기존 저축은행 지점 등 설치는 금융위 인가 사항이었다. 임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