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암치료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곳 DB손해보험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DB손보가 실비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암환우 단체인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이하 디피모)'은 2일 서울 DB손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B손보가 약관에 의한 절대적 심사를 하지 않고 '실비 3년 지급'이라는 자체 내규를 만들어 암환자의 치료 기간을 제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은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받을 경우 보험사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7일 삼성생명은 주보험 하나에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진단' 외에 입원이나 수술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신상품을 시장에 내놨으며 신한카드는 해외에서도 실물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페이서비스를 론칭했다.흥국생명은 그룹홈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생명, 주보험 하나로 입원도 보장 '다(多)Dream 건강보험' 출시삼성생명은 '삼성 다(多)Dream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보험은 주보험 하나에 고액암·일반암·소액암,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 등 '3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반지하에 살던 60세 박 모씨와 35세, 32세 두 딸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 모녀는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쓴 유서와 7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구축한 각종 사회보장체계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어머니 박씨는 식당에서 일할 당시 월 120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렸고 큰 딸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다. 만화가 지망생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권은 상품 홍보, 취약계층 지원, 마케팅 영상 공개 등 다양한 경영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자녀보험 신상품 '마이 슈퍼스타'가 지난주까지 80억원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 화재피해가정을 추가 지원하는 '지속돌봄 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ABL생명은 자사 치매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ABL치매케어서비스'의 특장점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삼성화재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 누적 판매 80억 돌파삼성화재는 자녀보험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고지서를 이용한 홍보는 별도의 예산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비대면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효과도 있어 영천시만의 취약가구 보호 및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고지서 등에 홍보 문구를 삽입해 활용하고 유관기관의 동참도 적극 유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가스‧보험료, 공공주택임대료, 공동주택관리비 고지서에 홍보문구를 삽입하는 등 적용 분야를 점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주력 건강보험 및 자녀보험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1종의 보험 상품을 개정·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주력 건강보험과 자녀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맞춤형 면역 항암약물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추가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이달부터 종합건강보험인 렛스마일(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포맨·포우먼)과 렛플레이(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토닥토닥)에 가입할 경우 해당 담보를 추가할 수 있다. 상해와 질병으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유망한 신기술 창업기업이 원활한 자금을 바탕으로 혁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출연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손을 잡았다.시는 8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정윤모 기보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내년 2월까지 총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출연한다.이를 재원으로 기보는 운전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성남기업에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한다. 보증 비율을 8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교보생명은 '무배당 특정산정특례대상보장관련특약(갱신형)'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신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주는 것이다.교보생명이 부여받은 배타적사용권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유효하다. 산정특례제도는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중증난치질환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산정특례 등록을 신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원추각막이나 무뇌수두증 같은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크게 줄어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적정치료 보장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및 중증난치질환을 확대해 본인부담을 경감시킨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들 질환의 진료비 본인부담률은 입원의 경우 기존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동일하게 10%로 낮아진다.이번에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은 원추각막,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중증 아토피성피부염 등 모두 68개 질환이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부터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이 확대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희귀·중증난치 질환 등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낮춰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희귀질환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이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신규 지정된다. 해당 질병들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기존 입원 20%, 외래 30~60% 수준에서 입원·외래 10% 수준으로 낮아진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 3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이 온라인으로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급체계를 개선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원금을 받으려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한 후, 공인인증을 통해 신분이 확인돼야 한다. 또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해 기존처럼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은 중위소득 120% 미만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이달부터 스틸병 등 91개 희귀질환이 산정특례 질환에 포함돼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의료비가 크게 줄어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 및 진단요양기관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은 모두 91개 질환으로 관련 환자는 4700여 명에 이른다. 이중에는 한랭글로불린혈증성 혈관염, 맥락막결손, 긴QT증후군,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성인발병 스틸병 등이 포함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턴 대상업종에 지식서비스업 및 정보통신업을 추가하고 유턴기업에 대한 국·공유지 사용특례 허용 등 입지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유턴법 개정안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정부는 오는 10일 개정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공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턴법 개정은 지난해 발표한 ‘유턴기업종합지원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다.먼저 이번 유턴법 개정으로 유턴기업 지원대상이 제조업에서 정보통신업·지식서비스업(산업발전법 제8조제2항)까지 확대된다. 지금까지 유턴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제조업에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29일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이 지정한 ‘세계 건선의 날’이다. 올해의 테마는 ‘건선을 잇다(Let’s get connected)’. 건선환자가 바른 치료법에 닿도록 이어주고,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아 건선환자와 사회를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한건선학회 회장인 박철종 교수(부천성모병원 피부과)의 도움말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건선에 대한 상식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들었다.Q: 일반인들의 건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다고 하는데.A: 가장 잘못된 인식이 건선을 피부질환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긴 QT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 QT란 심전도에서 나타나는 심실 수축의 간격을 의미한다. 이 거리가 멀어지면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 특히 치명적 심실빈맥이 초래돼 급사할 수 있다. 국내에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략 1600명이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정부의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범주에 포함돼 있지 않는 91개 질환을 추가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희귀질환은 926개에서 1017개로 늘어난다.희귀질환에 지정되면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과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