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15일(현지시간)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이 '신뢰의 재구축'을 주제로 재계·정계·학계 인사 28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및 사회 간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또 일자리 창출, 기후 변화도 핵심적인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이 다보스를 찾는다.이번 다보스포럼에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해 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3곳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노스롭그루먼과 '항공전자·전자전, 감시정찰 및 해양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항공통제기 E-7 MESA 레이더 ▲표적식별장비 LITENING ATP ▲항공기생존장비 Airborne ASE ▲기뢰제거시스템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프랑스 에어버스DS(디펜스&스페이스)와는 '위성, 항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페루, 가나, 말레이시아 등 37개 나라에서 총 138명이 안양시를 방문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통합센터)를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여러 나라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자국의 스마트도시 구축 방안을 찾기 위해 잇따라 방문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 개발 경험 등을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으로 한국을 방문한 페루의 아방카이시(市), 찰후아후아초시(市) 등 5개 시장이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스페인 총선에서 좌파와 우파 진영이 모두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최근 유럽 정계를 휩쓴 우파 돌풍도 일단 멈추게 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중도 우파 국민당(PP)은 하원 전체 의석 350석 중 136석을 확보해 제1당에 올랐다. 하지만 33석을 얻은 극우 성향의 복스(Vox)와 의석을 모두 합쳐도 과반에는 미치지 못했다.따라서 연정을 통한 정부 구성이 불투명해졌다.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졌던 지난 5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당과 복스 등 야당이 압승한 만큼 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일 정상의 양자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6번째다.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논의될 전망이다.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 계획과 안전성 및 감시 체제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민의 우려를 전하고,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최 회장이 특사 자격으로 유치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오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최 회장을 주축으로 한 유치 교섭 사절단이 스페인·포르투갈·덴마크를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과 양국 기업인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사절단은 대한상의 최 회장을 수석대표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박경일 SK에코플
내달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부터 그룹 총수로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했지만, 지난해 10월 27일 공식적으로 회장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이재용 시대'를 열었다. 뉴스웍스는 3회에 걸쳐 숨 가쁘게 달린 이재용 회장의 100일을 돌아보고, 그의 앞에 놓인 과제들을 짚어본다.[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으로 취임 뒤, 쉼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굵직한 공개 일정만 '열흘 중 삼일꼴'이다.무엇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행보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MBC 기자-대통령실 비서관 공개 설전' 사태 여파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잠정 중단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 도착한 다음 곧장 집무실로 향했다.이날 오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 국무총리 주례회동 등 내부 정례 회의를 제외하면 외부 일정이 없지만, 평소와 달리 기자들을 만나지 않고 곧장 집무실로 향했다.대통령실은 평소 출근길 문답이 진행되던 청사 1층 로비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을 앞서 전날 세우면서 도어스테핑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8일 오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 사장도 배석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20억 유로(약 1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현지에 5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대규모 반도체 제조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기업을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담에서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의 반도체 투자 관련 사업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을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나름대로 국가 정상의 개인적 공간을 보여주는 것이 별도 의미가 있기에 어제 굉장히 기분 좋은 분위기였다"고 에둘러 말했다.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대통령실 출근길에 "관저가 지은 지 54년 됐다.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했지만, 외빈을 모시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앞으로도 외빈 접견 때 관저를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이번 회담은) 용산 청사와 관저 2곳을 놓고 협의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정부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미래 사업을 협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피터 베닝크 ASML CEO와 각각 회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일부 외신에 따르면, 방한 예정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겸 이사회 의장은 4년 만에 한국을 찾아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인 '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한종희 부회장은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현지시간) "한·스페인 양국이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경제협력, 디지털 경제협력, 제3국 시장 진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마드리드 스페인상의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 스페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스페인 그린·디지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포럼에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스페인에서 2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데 이어 올해는 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LG전자는 스페인 국민 1명당 1그루씩 연간 4700만 그루를 심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더 많은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LG전자는 스페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CO2 레볼루션, 까르푸 등 기업 10여곳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