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50개 기업집단 102건의 공시의무 위반에 대해 과태료 6억8411만원을 부과했다. 한국타이어가 10건으로 가장 많이 위반했고, 과태료는 KCC가 84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부과받았다.공정위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3076개 계열회사 및 216개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의무 이행여부를 점검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결과'를 19일 공개했다.공시제도별 점검결과를 살펴보면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는 23개사가 32건을 위반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이하 공항특위)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이하 공항특위)가 14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가 상호협력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양 시·도 공항특위 위원들은 대구시 공항건설단장과 후적지개발단장으로부터 신공항 건설사업 및 후적지개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우청(김천) 경북도의회 공항특위 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 대표이사(CEO)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하는 등 내부통제를 총괄해야 한다. 총괄관리 의무를 다하지 못해 내부통제에 실패했다면 책임을 지게 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은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응해 금융권의 책임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된 국정과제 중 하나다.우선 금융회사가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불법하도급과 채용강요 등 노사 양측의 불법행위를 단속·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 개정을 신속학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대 법안은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사법경찰직무법, 채용절차법, 노동조합법이다.우선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한다.특별사법경찰은 건설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불법하도급 등 사측의 불법행위와 함께 부당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9월까지 늘어났던 수출이 10월부터 감소세로 바뀐뒤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0월 -5.8%에서 11월 -14.1%로 확대된뒤 12월 -9.6%로 다소 줄었다가 지난 1월에는 -16.6%에 달했다. 전체 수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1월 수출 실적이 44.5% 줄어든데다 디스플레이와 철강도 각각 36%, 25.9% 감소했기 때문이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 자동차, 선박, 배터리 등 5대 품목만 증가한데 비해 10대 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핵심 사업장 SK 울산콤플렉스(CLX)에 첨단 로봇들을 도입한다.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SK 울산CLX가 이번에 도입한 로봇은 모두 2종이다. ‘로봇개’로 불리는 4족보행 로봇 ‘스폿(SPOT)’, 뱀이 기어가는 듯한 모습의 ‘가디언S’다. 두 로봇은 826만㎡(약 250만평) 넓이의 SK 울산CLX에서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여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면적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근로자 교육, 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서민·취약계층이 금리 상승, 자산시장 가격조정으로 과도한 상환부담을 겪지 않도록 연착륙 방안을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모색하라"고 지시했다.이 원장은 이날 '긴급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어 "금리 상승으로 과다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이자부담이 증가하고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차주 부실 및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개별 금융회사의 유동성·건전성 리스크를 업권별 특성을 감안해 집중 관리하고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3월부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채용된 전담 인력 4명이 1조로 편성, 전파와 렌즈탐지기를 동원해 관내 334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순회 점검 중이다.이들은 공중화장실 안팎에 걸쳐 불법촬영기기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불법촬영 탐지장비 관리와 성범죄 예방활동을 벌이고 인식개선 캠페인도 참여한다. 점검에서 불법촬영 장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곳에는‘불법촬영 여성안심 화장실’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선정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민간측량업체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 4개소를 적발해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수원시는 건전한 측량 업체를 육성·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두 달간 ‘2021년 관내 측량업체 지도·점검’을 추진했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측량업 관리’가 경기도지사에서 수원시장(대도시시장)으로 업무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것으로, 수원시에 등록된 민간측량업체(공공·일반·지적 등)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반은 대상 업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요청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금융당국과 5대 금융지주는 금융권의 신규채용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은 위원장은 "현재 디지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정부가 도축장, 육류가공업 등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주재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도축장 등 방역관리 현황 및 대책 ▲육류가공업체 코로나19 방역대책 강화방안▲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36개 도축장 및 축산물 도매시장 종사자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등의 상시점검과 농식품부 불시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각 도축장에 상주하는 도축 검사관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9일 '학교 내 불법촬영 사건' 관련 "해당교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교육의 근간을 허무는 파렴치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다시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최고 수준의 징계를 취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불법촬영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그간의 점검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명실상부한 상시점검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전체 학교에 탐지장비 구입비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코로나19 중점관리대상시설인 유흥·단란주점·홀덤펍·음식점 및 일반관리시설인 장례식장, 목욕업 등에 대해 매일 주·야간점검 실시를 통해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 강력 조치를 하고 있다.2021년도 성남시 방역수칙위반 관련 처분 건수는 219건으로 이 중 21%인 45건은 업소에 대한 처분이고, 79%인 174건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및 22시 이후 매장 내 취식을 한 개인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다.업소에 대한 처분 가운데 운영제한 시간을 넘겨 영업하다 적발된 사례가 33건, 전자출입명부 미설치 및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4일 관내 10곳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민·관·경 합동 점검을 했다.점검단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명시지회, 경찰,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광명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불법촬영 점검 전담반 2명을 채용해 주 4회 관내 공중화장실을 상시점검한다.최미현 여성가족과장은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근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포항시를 방문한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갖고, 3월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여 23일과 25일 양일간 철강산업단지 합동점검 실시 등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이영기 환경청장은 면담에 앞서 포항시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장 환경관리 강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포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3월은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발생이 빈번한 시기이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