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0년 만에 PF(프로젝트파이낸싱) 조정위원회가 가동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정부·공공기관·협회·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를 10년 만에 열어 14조원 규모, 7건에 대한 PF사업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공사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PF사업 추진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거나 발주한 민관합동 PF사업도 합리적인 계획변경·자금조달 방안 등이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어 국토부는 지난 10월부터 조정위원회를 가동하고 11건(34개 사업)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4년 말까지 생활숙박시설 숙박업 신고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생숙을 숙박시설로 정상사용 하려는 소유자들이 여건별로 숙박업 신고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 실거주 임차인의 잔여 임대기간, 생숙 관련 제도개선 논의에 필요한 기간 등을 종합 고려한 결정이다.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할 때 2년간 한시 적용되던 특례는 추가연장 없이 10월 14일부로 종료된다. 주차장·학교 과밀 등 인근 주민들의 역민원, 생숙을 숙박시설로 정상사용 중인 준법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생활숙박시설 건축물 용도를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경우, 오는 2023년 10월 14일까지 2년간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를 완화해 적용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일 지자체에 시달한 '생활형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생활숙박시설이란 장기투숙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취사 포함)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이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2년 도입했다.그러나 생활숙박시설을 적법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퍼들의 성지이자 전국 핫플레이스로 지목되는 죽도해수욕장 일대에 새로운 서퍼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다양한 서핑 문화가 새롭게 창출되고 있다.실제 양양 죽도 주변에 다채로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생기는 등 ‘양리단길’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외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대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관광 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게다가 동서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비롯해 7번국도와 KTX 경강선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대에 빠르게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이 완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생숙) 등 주거시설을 표방한 수익형부동산의 청약열기가 식을 기미 없이 불타오르고 있다.서울 강서구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에 57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는 등 부동산 투자시장을 흔들더니 부산 서면 푸르지오시티 시그니처에도 24만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전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또한 2년 만에 무려 4배가 뛰었다.건축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건설사들도 분양 시기를 늦추거나 임대 후 분양을 검토하는 등 분양가 올리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요인으로 전체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숙박시설은 거래비율이 오히려 증가하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상업/업무용’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4월 1만671건 ▲5월 8622건 ▲6월 9592건으로 1만 건 내외의 거래량을 보이다 7월에 들어선 4월의 절반 수준인 5390건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숙박시설의 거래 비율은 2분기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익형 부동산 전체 거래량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잇따라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기만 하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6.17대책)에 포함시켰으며, 12월(12.17대책)엔 일부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까지 규제를 확대했다. 규제지역에 지정되면 청약자격요건과 대출자격요건이 훨씬 까다로워지고, 대출한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분양권 전매마저 제한돼 투자수요의 진입이 어려워진다. 다주택들자은 취득세와 종부세, 양도세 등 세부담까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5억원을 넘어섰다. 또 유망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혔던 오피스텔까지 규제 범위에 들어서면서 생활형숙박시설이 틈새상품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의 ‘7월 월간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이달 중위주택가격은 4억 9300만원에서 5억 76만원으로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중 절반은 5억원이 넘은 셈이다. 전국 아파트 중위값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억 4338만원→4억 5785만원→4억 6999만원→4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규제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라이프 오피스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져만 가고 있다. 부동산 규제의 날카로운 칼날이 주로 주택시장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규제지역의 범위가 수도권 전역을 넘어 광역시와 지방 주요도시(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주택시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강화하면서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진입을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지난해 8월, 다주택자의 취득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이 부동산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로 가득 채워져 삭막하고 답답한 기운이 감도는 도심에서 자연을 벗삼은 유일한 친환경 공간이기 때문이다. 도심 속 공원은 항상 분주한 일상을 보내며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굳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속 공원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대도시에선 도심 속 공원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 대도시의 ‘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원 속초시가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둔 가운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생활형숙박시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속초는 동쪽으로는 동해안, 서쪽으로는 설악산을 끼고 있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속초해수욕장은 물론 영랑호·청초호 등 호수가 있고, 외옹치 '바다향기로 둘레길' 등 산책로도 잘 갖춰져 있다.최근 교통편이 좋아진 것 또한 속초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돼 서울에서 속초까지 9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마곡지구 핵심 사업인 마곡 MICE 복합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단지는 생활형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용어로써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거문화도 진화하고 있다. 랜드마크 아파트나 고급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에서 제공되는 컨시어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컨시어즈(Concierge)’란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요구사항을 도와주거나 일괄적으로 업무 등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뜻하는 말이다.아파트나 오피스텔에 접목되는 컨시어즈는 대표적으로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우편배달, 물품대여, 청소대행·세탁 예약 등의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주로 호텔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컨시어즈 서비스는 입주민 주거생활의 질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원도 속초시의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앞둔 가운데,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강원통계정보에 따르면, 속초를 찾은 관광객은 2019년 기준 총 1,792만 명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439만 명과 1703만 명을 기록, 매년 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탓에 관광객 유입이 주춤했으나, 최근 백신 보급 및 소규모 여행객의 증가로 머지않아 연 관광객 2000만 시대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소비자들이 속초로 모이는 가장 큰 배경은 뛰어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해 규제 문턱이 낮은 생활형숙박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생활형숙박시설이란 호텔처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취사 역시 가능해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합친 레지던스 형태의 부동산이다.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청약통장이나 청약가점과 관계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그러나 개별 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고, 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