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은행연합회는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화,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대응을 강화하고자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녹색‧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포럼 또는 세미나 개최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양국 은행협회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세미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14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외형 확대와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에 힘입어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케이뱅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13억원)보다 31.0% 감소한 14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104억원) 대비 41.4% 늘어난 수준이다.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케이뱅크는 2분기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도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케이뱅크의 2분기 말 고객 수는 890만명으로 지난 1분기 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의 누적 고객 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늘며 케이뱅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았다. 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고객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건 5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2021년 말 16%에 그쳤던 50대 이상 비중은 올해 7월 21%까지 상승했다. 이에 30대 비중은 29%, 40대 25%, 20대 23% 등 전 연령층에서 20%대의 고른 비율을 보였다.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한 결과 수신 평균잔액도 증가했다. 전체 고객 1인당 수신 평균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는 2023년 1분기에 총 104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안정적으로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1분기(245억원)보다는 57.5% 줄어든 수준이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이자이익은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성장하며 824억원에서 1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 늘었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말 고객은 871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 말 750만명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케이뱅크의 실적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케이뱅크는 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당기순이익으로 총 8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당기순이익으로 225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72% 증가한 수치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외형을 키웠다. 2022년말 가입자 수는 849만명으로 1년 새 132만명 늘었다.같은 기간 수신 잔액도 14조6300억원, 여신 규모는 10조77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9.2%, 51.9% 증가했다.케이뱅크는 파격적인 금리 조건을 내걸며 공격 영업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장을 만나 효과적인 금융개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금융권 횡령과 이상 외환거래 사태 등 사고 방지를 위한 충실한 내부통제제도 운영과 조직 문화 개선도 강조했다.은행연합회는 26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됐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15개(산업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수출입은행·수협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제주은행·전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권은 23일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KB금융그룹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해 매칭 그랜트 방식의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등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112호점을 울산 북구에 개소했다. 케이뱅크는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KB금융그룹,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매칭 그랜트' 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해 224억원의 연간 순이익을 거두면서 출범 이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잠정 당기순이익이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54억원의 손실을 냈던 점을 고려하면 빠른 실적 반등으로 평가된다. 케이뱅크 측은 "지난해 3배 이상의 가파른 고객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흑자전환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1년사이 219만명에서 717만명으로 약 500만명 늘었다. 이에 따라 수신 잔액은 2020년말 3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1~3분기 연간 누적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할 전망이다. 여·수신 확대와 예대마진 구조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약 168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분기(-123억원)와 2분기(39억원)의 손익을 감안하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이익은 84억원으로 출범 이후 4년여만에 연간 누적 흑자 전환 성공이 가시화되고 있다.흑자 폭 확대는 여·수신 증가와 예대마진 확대에 따라 수익 기반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혁신 과정에서 금융권과 빅테크 간 불합리한 규제 차익이 발생하지 않는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시중은행장 7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안정과 함께 금융발전이 필수 과제"라며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가계부채 등 시급한 금융안정 과제에 집중해 왔는데 오늘 은행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산업 발전 논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는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9일 케이뱅크는 금융의 본질인 '돈을 모으고, 빌리고, 불리는' 서비스에 집중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CI 리뉴얼에서 케이뱅크가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슬로건은 'make money'다. 케이뱅크 측은 "능동적인 고객(Proactive Customer)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의 본질적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에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2017년 4월 문을 연 이후 4년여만이다.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 잠정으로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를 5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케이뱅크가 첫 분기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외형 성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이 늘어 6월말 기준 고객 수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조20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은행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케이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오는 6월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나머지 7250억원은 제3자 배정으로 신규 투자자가 참여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3대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KT 출신이 아닌 인사가 케이뱅크 행장으로 추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인사에 대한 치열한 토론 끝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케이뱅크 임추위는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1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명의 사장과 2명의 부사장, 7명의 상무, 8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박종호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지난 2019년부터 경영지원총괄을 지낸 박종호 사장은 재경, 인사, 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기획 및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 사장은 기획재정부문장, 한온시스템 경영기획본부장, 재경부문장 등을 역임했다.부사장에는 서호성 전략·마케팅총괄 전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