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한해 불에 타거나 부패해 폐기된 화폐가 3조9000억원에 달했다.한국은행은 2023년 중 손상화폐 4억8385만장(3조8803억원)을 폐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은은 환수된 화폐 중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된 화폐를 폐기 처리하고 있다.작년 폐기 손상화폐는 1년 전에 비해 7117만장(17.2%) 늘었다. 액수도 1조2389억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대면 상거래 회복에 따른 화폐환수 경로의 정상화,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시중금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가 5만원권이 발행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중 폐기한 손상화폐는 6억4260만장(4조7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만장(0.3%) 증가했다.이 가운데 은행권은 6억850만장(4조7614억원)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4억760만장 폐기돼 전체의 67.0%를 차지했다. 이어 1000원권 1억6800만장(27.6%), 5000원권 2500만장(4.1%), 5만원권 780만장(1.3%) 순으로 폐기됐다.폐기된 물량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가 5만원권이 발행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는 6억4000만장(4조3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0만장(2.2%)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은 6억1000만장(4조3516억원)이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3억3000만장 폐기돼 전체의 53.5%를 차지했다. 이어 1000원권 2억3000만장(37.8%), 5000원권 4000만장(6.7%), 5만원권 1000만장(2.0%) 순으로 폐기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는 3억5000만장(2조2724억원)으로 전기 대비 4000만장(1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은 3억3000만장(2조2712억원)이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1억8000만장 폐기돼 전체의 53.7%를 차지했다. 이어 1000원권 1억3000만장(39.3%), 5000원권 2000만장(5.4%), 5만원권 1000만장(1.6%) 순으로 폐기됐다.주화는 1340만개(12억원)가 폐기된 가운데 10원화가 600만개(44.9%)로 가장 많
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2조214억원으로 전기 대비 402억원(-1.9%) 감소했다.18일 한은에 따르면 폐기된 손상화폐를 모두 새 화폐로 대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324억원 수준이다.폐기된 손상화폐 2조214억원 가운데 은행권은 2조203억원(3억장)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1조5808억원으로 은행권 폐기액의 78.2%를 차지했다. 이어 5만원권 2355억원(11.7%), 천원권 1221억원(6.0%), 5천원권 819억원(4.1%) 순으로 집계됐다.주화는 11억2000만원(2000만개) 폐기됐다. 화종별로 살펴보면 100원화가 4억9000만원으로 43.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0원화 4억5000만원(39.2%), 10원화 1억3000만원(11.9%), 50원화 6
한국은행은 화재 등으로 은행권의 일부나 전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원래 크기와 비교해 남아있는 면적에 따라 3/4 이상은 전액, 3/4미만~2/5이상은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국민이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한 손상화폐는 46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9억8000만원(27.0%) 증가했다. 은행권은 21억3000만원, 주화는 2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손상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방법에 의한 경우가 11억6000만원(2155건, 교환액의 54.7%)로 절반이 넘었다. 불에 탄 경우는 7억2000만원(1091건, 33.9%), 세탁 및 세단기 투입 등 취급상 부주의가 2억4000만원(1481건, 11.4%)
[뉴스웍스=박지윤기자] 올해 상반기 폐기된 손상화폐가 무려 1조70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는 1조707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1087억원 늘어났다. 이는 2015년 상반기 금액인 1조7341억원 이래로 2년 만에 최대치다.손상화폐 가운데 지폐는 1조7063억원(2억6000만장), 동전은 13억9000만원(5000만개)이 각각 폐기됐다.지폐 종류별로 1만원권이 1조4110억원으로 82.7%를 기록했고, 이어 5만원권 1098억원(6.4%), 1000원권 995
[뉴스웍스=최안나기자]지난해 손상된 화폐가 액면기준 3조1142억원, 장수 기준 5억470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은행이 18일 밝혔다. 손상화폐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데 총 464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이 가운데 지폐는 3조1125억원(5억1000만장)이 폐기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1만원권이 2조5220억원으로 전체의 81.0%에 달해 가장 많았고, 1000원권 2125억원(6.8%), 5000원권 1918억원(6.2%), 5만원권 1861억원(6.0%) 등의 순이다. 동전은 17억원(4000만개)어치가 폐기됐다. 1
한국은행은 지난달 발생한 부산본부 화폐 도난사건의 책임을 물어 부산본부장을 비롯한 관련자에 대해 직위해제 등 중징계 인사조치를 단행했다.한은은 6일 김남영 부산본부장과 화폐제조장 담당팀장을 직위해제했다. 이들을 포함해 관련 직원 5명에 대해서는 정직 또는 감봉조치를 내렸다.신임 부산본부장에는 조희근 금융검사실장이, 금융검사실장은 서영만 금융검사실 부실장이 각각 선임됐다.부산본부에서 2년 넘게 근무해 온 외주업체 직원 김모씨(26)는 지난달 16일 손상화폐 재분류장에서 5만원권 1000장을 훔쳤다가 뒤늦게 적발됐다.정사기(화폐재분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