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사망했다. 향년 76세.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심슨이 전날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포터 회장은 심슨의 전립선암 진단이 약 두 달 전에 공개됐으며, 그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심슨의 가족들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가 암 투병 끝에 숨졌다면서 "(사망 당시)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임기 4년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농협중앙회는 6일 이성희 회장의 퇴임식을 가졌다.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권재한 농협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승호 농축산연합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과 역대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돌이켜 보면 지난 4년은 녹록지 않은 시간이었다. 취임하자마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모두를 힘들고 지치게 했다"며 "특히 농업계는 매년 만성적인 일손 부족과 폭증하는 생산비, 농업 소득에 비해 빈번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강제추행 의혹을 받는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빠진다. 영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영수 출연분을 편집하고 배우 이순재를 투입해 재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변호인' 양우석 감독 신작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둣집 사장에게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과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다.오영수도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강제추행 의혹으로 하차하게 됐다.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머물던 곳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은 왜 OCI그룹과 통합하겠다고 결정했을까?한미그룹은 1일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라고 설명했다.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두 아들이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데 대해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최근 사내 임원들과의 대화에서 설명했다.2020년 8월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포스트 임성기 리더십의 향방'과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4월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오현정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예비후보가 민생공약 1호로 이른바 '오현정 케어'를 발표했다.오 예비후보가 22일 발표한 '오현정 케어'에는 ▲상병수당 전국 확대 ▲윤석열 정부 건강보험적용 축소 정상화 ▲양육지원통합 법안 제정 ▲손주돌봄선생님 제도 도입 등이 담겨있다. '상병수당제도'는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할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손실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다. 현재 건강보험법에 부가급여로 상병수당이 명시돼 있으나 구체적인 제도로서는 아직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에 열리는 대통령선거 입후보자의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1명이 등록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관위는 모스크바 시각으로 이날 오후 6시 올해 대선에 정당 소속으로 나설 후보들에 대한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서류 접수는 지난 달 27일 오후 6시에 종료됐다.서류 접수 마감에 따라 올해 대선에 출마 가능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인물은 11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정당 소속 후보는 자유민주당(LDP
많은 도시인들이 지하철로 이동한다. 지하철에서의 행동은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카톡이나 문자를 보내는 것이다.하루는 지하철에 앉아가게 되었다. 아가씨가 핸드폰에 열심히 자료를 찾고 계산기도 쓰면서 메모하고 있고 본의 아니게 커닝했다. 가정: 0.7이란 단어가 보였다. 직업 의식이 발동해서인지 계속 지켜보니 인구 저출산으로 인구가 얼마나 주는지 계산하는 듯 했다. 조금 있으니 가정을 변동하며 계산하는 것 아닌가.하도 궁금해서 뭐하시는 분이신데 인구 가정 출산율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새로 지명된 장관 후보자 가운데 절반은 여성으로 채우고 70년대생 후보자를 포함해 새로운 국정 동력 마련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윤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발탁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상우 전 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칭찬합니다’ 게시판이 있다. 수원시민의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시판에는 올해 1~6월에만 232건의 다양한 칭찬글이 게시돼 칭찬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수원시는 이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자 ‘최고의 미담’을 뽑았다. 상반기 시민 칭찬글 가운데 조회수와 공감수가 높았던 3건을 대상으로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 ‘새빛톡톡’을 통해 총 4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해당 투표 결과, 장애아동을 키우기 위해 마음을 모은 어린이집(232표)과 가정형편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손자·손녀를 돌보는 서울 거주 조부모는 9월부터 월 30만 원의 돌봄비용을 받는다. 친인척의 돌봄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민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을 정부 사회보장협의와 시스템 마련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같이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힘들어 조부모, 삼촌, 이모, 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알려지지 않았던 과거사로 추정되는 언급이 구체적으로 다뤄진 문건이 공개되면서, 각종 SNS가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한 비판글로 도배되는 등 그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시누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김 위원장을 정조준 해 "남편이 살아 있을 때를 포함 단 한 차례도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고 공경심은 커녕 18년동안 김은경에게 온갖 악담과 협박을 받으셨고 돌아가시면서 쉬이 눈을 감지 못하셨다"고 주장했다.자신을 미국에 거주하는 작가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한 소확행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주시는 지난 1일 알천홀에서 '소소한 경주기획단' 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한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에서부터'를 핵심 가치로 한 소확행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3월 부서별 MZ세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주요 사업으로 황혼육아로 지친 조부모들을 위한 '조(祖)손(孫)도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손주돌봄수당 ▲황혼 커뮤니티 공간 조성 ▲이동택시지원 등이 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수원시가 1000억원 규모의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을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용 기간은 투자 4년, 운용·회수 4년 등 8년 이상이다.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선정된 운용사는 총 1000억원 규모
-우리금융지주◇부장대우 승진▲ESG경영부 이태재 ▲전략기획부 윤현성 ▲준법지원부 한수경 ▲기업문화혁신TF 김가람◇부장대우 전보▲홍보부 김익중 -우리은행 인사◇영업본부장▲강남1 최재필 ▲강남2 김상철 ▲강서양천 성훈 ▲관악동작 장희숙 ▲광진성동 손형주 ▲구로금천 민복기 ▲서대문 구효진 ▲서초1 김선 ▲서초2 구자민 ▲성북동대문 이정미 ▲송파 신재철 ▲영등포 이재영 ▲용산 전성찬 ▲중랑노원 임윤균 ▲중앙 박영하 ▲인천 김형조 ▲부천인천북부 김호상 ▲경기남부 정동일 ▲경기수원 송윤홍 ◇본부부서▲경영지원그룹 이명수 ▲검사본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세청이 대형 사교육 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제) 배제'를 지시 이후 학원가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가운데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첫 타깃이 메가스터디가 된 셈이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이날 메가스터디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에 돌입했다.세무당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에는 조사 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4국은 일반적인 기업의 정기 세무조사가 아니라 특정 문제가 있을 시 투입되는 비정기 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