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9 08:53
김동호기자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첫날 저녁 환영만찬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측 인사들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18일 저녁 평양 목란관에서 진행된 환영만찬는 두 정상 부부를 포함해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공식·일반·특별수행원 200여명, 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수행원 5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 부부가 주최한 환영 만찬 메뉴로는 연회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