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승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 연구단 연구위원 연구팀이 복합적인 심장 미세환경을 구현하는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배양 기술을 개발했다. 25일 IBS에 따르면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를 말한다. 다양한 심장 구성 세포로 이뤄진 심장 오가노이드는 심장의 3차원 구조와 생리적 기능을 구현해, 2차원으로 배양된 기존 세포 모델보다 우수한 점이 많다. 연구진은 심장의 물리적·생화학적 미세환경을 오가노이드에 구현해 기존 오가노이드의 한계를 개선했다. 연구팀은 장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오션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흘수란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로 선체의 맨 밑에서 수면까지의 수직거리다. 선박의 적재 화물이 늘어나면 흘수는 깊어져 그만큼 선박의 침몰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흘수 선을 통해 선박의 한계 적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통상적으로 선박은 건조 완료 후 시운전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게 중심과 중량 관련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흘수 계측은 필
팔라우는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장판을 깔아 놓은 것 같은 바다와 숲으로 뒤덮인 작은 섬들로 가득하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정원 같다. 멀리서 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지만 직접 그 속으로 들어가 만나는 속살은 신기하다. 팔라우 여행에선 다이버가 아니더라도 꼭 가는 곳이 있다.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우윳빛으로 빛나는 낙원 같은 곳, ‘밀키웨이(Milkey way)’다. 밀키 웨이는 우주를 뜻하는 은하수란 의미이지만 여기에선 우윳빛으로 빛나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곳을 말한다. 팔라우가 선사하는 선물과도 같은 공간이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14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의 지지확대지수는 120.2점으로 2위 유정복 인천시장(90.7점)과 29.5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자신의 득표율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이자장사로 수조원의 이익을 얻은 금융지주가 주주들과 과실을 나눈다. 특히 배당 외에도 자사주 소각 계획 등을 밝히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내놓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BNK·DGB·JB금융 등 7개 금융지주회사의 현금 배당성향은 평균 25.6%에 달했다.현금배당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결의했지만, 자사주 매입 소각과 함께 진행해 주주환원율을 30% 넘긴 곳도 있다.먼저 KB금융은 33%의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을 기록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2950원으로(중간배당 포함) 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2월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3월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절차를 거치면 대표이사 회장으로 3년 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3일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숏리스트 후보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고심 끝에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임 전 위원장은 1959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동반성장지수란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산정한다.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기술유용행위를 제외한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부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의 인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연주 평론가인 김민정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객원 교수는 언뜻 생각하기엔 불가능할 것만 같은 '비대면 피아노 레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특이한 인물이다.더군다나 미국, 독일, 이탈리아의 피아노과 교수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고 해외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면 이는 국위 선양의 차원에서도 주목할만한 일일 것이다. 피아노를 비대면으로 가르친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들을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난제를 극복하는 모습이 아름답기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이틀 연속으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을 저격했다. 홍 시장은 "자유한국당 시절 친박들의 발호를 '연탄가스 정치'라고 내가 말하니 나에게는 당내에서 조차 막말이라고 비난했다"고 회고했다. 이는 2017년 12월 24일에 있었던 일이다. 당시 홍 시장은 '연탄가스 정치인'이라는 용어를 '틈만 있으면 비집고 올라와 당에 해악을 끼치는 이들'이라고 정의했다.이날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오자마자 지금 똑같이 연탄가스 정치 하는 사람들에게는 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다수 국내 기업들이 올해 기업 규제 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선 전후 포퓰리즘 정책 남발, 정부 규제 개혁 의지 부족 등이 부정적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기업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규제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전국 10인 이상 기업 1112개를 대상으로 '2022년 기업 규제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 규제 전망지수(RSI)'가 93.3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RSI란 향후 기업 규제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아이티아이즈의 주가가 장중 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아이티아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5.37%) 떨어진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아이티아이즈는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무보호예수란 최대 주주, 주식인수인 등이 소유한 주식에 대해 일정 기간 처분을 제한하도록 등록하는 제도다.이날 아이티아이즈는 기관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 확약이 해제되면서, 전체 상장 주식 가운데 2.4%에 달하는 13만8931주가 시장에 풀린다.아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 '리틀 아일랜드'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해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이번 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크래프톤 등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혔던 대형 상장기업의 의무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이다. 개인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끈 기업들의 주식이 대거 시장에 나오는 만큼, 이들 기업에 대한 주가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의무보호예수란 최대주주, 주식인수인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등록하는 제도다. 기간은 통상 3개월, 6개월, 1년으로 설정한다. 이는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1월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세액을 납부하는 달이다.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대상자는 개인사업자 153만명이다. 국세청은 납부기한 직권연장자를 제외한 17만명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중간예납세액은 직전 과세기간(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이며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할 때 납부할 세액에서 공제된다.고지서를 받은 사업자는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중간예납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분납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1000만원을 초과한 금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