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남미 에콰도르에서 갱단의 방송국 난입 사건을 수사하던 현직 검사가 대낮에 피살됐다. 1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이 나라 인구 최대밀집 도시인 과야킬에서 세사르 수아레스 검사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수아레스 검사는 현장에서 숨졌다. 차량에는 20개 이상의 총격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지난 9일 에콰도르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 침입 사건을 맡아 수사하고 있었다.당시 두건과 마스크로 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믿을 수가 없다. 정말 감격스럽다."23일(한국시간) 노리치 시티와 가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가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정말 감격스럽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실제 벌어졌다.먼저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점이 그렇다. 이는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FIFA 랭킹 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한국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H조에 편성됐다.조 추첨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FIFA 랭킹에 따라 4개 포트를 나눠 진행됐다. FIFA 랭킹 29위로 3번 포트에 배정받은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속한 H조에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4번 포트의 가나가 H조에 포함됐다.카타르 월드컵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손흥민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을 푸스카스상 주인공으로 선정했다.푸스카스상은 헝가리 축구 레전드 페렌츠 푸스카스를 기리며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은 3일(한국 시각) 1992년 EPL이 출범한 이래 각 팀을 거쳐 간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선정했다. EPL의 다른 빅클럽에서도 소위 '전설'이라 불리는 선수들이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다시금 '월클'(월드 클래스)로 인정받게 됐다.이 매체는 "토트넘을 거친 수많은 외국인 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 0-3 완패하며 이번 시즌도 무관이 확정됐다. 토트넘이 끝없이 추락하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도 자신의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배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0-1로 졌던 토트넘은 합산 전적 0-4로 완패하며 8강행 티켓을 놓쳤다. 이는 토트넘이 참가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째 무승이다.토트넘은 주포인 손흥민(28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이번 시즌 강력해진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축구화 시리즈 '앤썸 팩(ANTHEM PACK)'을 4일 공개했다.푸마는 시즌 별 새로운 디자인과 강화된 기능을 반영해 '퓨처(FUTURE)'와 '푸마 원(PUMA ONE)'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새롭게 공개한 '앤썸 팩'은 앤썸(Anthem)이라는 이름처럼 경기장에서의 환호, 응원가, 열정 등 선수들과 군중들에게서 전해지는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한 뒤 처음으로 펼쳐진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를 초토화 시켰다.바르셀로나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이적 후 처음 열린 경기로 바르셀로나도 리오넬 메시의 부상으로 빠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공백이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수아레스 등 나머지 선수들의 분전이 빛났다. 반면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이번에 평가전을 치를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1950년) 우승한 팀으로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막강한 상대다. 피파랭킹 55위인 한국보다 팀 기량이나 전술 등이 우위에 있는 셈이다. 실제로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전적 1무 6패로, 단 한 번도 우루과이를 꺾은 적이 없다. 그 중 무승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지난 6일부터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프랑스와 벨기에,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해 우승트로피를 향한 질주를 계속하게 됐다.우선 지난 6일 밤 11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첫 경기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는 전반 40분 바란과 후반 16분 그리즈만의 연속골로 프랑스가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끄는 우루과이를 꺾고 4강에 선착했다.이어 7일 새벽 3시 카잔 아레나에서 치러진 벨기에와 브라질의 경기에서는 전반 13분 브라질 페르난지뉴의 자책골과 전반 31분 데 브라이너의 골이 이어진 벨기에가 후반 41분 아우구스토의 만회골로 추격한 브라질을 2-1로 꺾고 프랑스의 상대
개최국 러시아의 돌풍은 어디까지 이어질까?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을 노리는 개최국 러시아와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가 오는 8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우선 러시아의 8강 진출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변이다. 러시아는 FIFA랭킹 70위로 이번 대회 출전팀 중 가장 낮은 순위다.그러나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5-0으로 승리한 뒤, 이집트에 3-0으로 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러시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우루과이에 0-3으로 패했으나 16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러시아의 모습은 지난 2002년 대한민국을 보는 듯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일정이 6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다.이날 밤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킥 오프되는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경기는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FC바르셀로나)와 떠오르는 신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수아레스가 이끄는 우루과이와 음바페, 포그바 등 신예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프랑스의 맞대결도 기대해 볼만 하다.우루과이과 프랑스는 이전 월드컵에서 총 4번 맞대결을 펼쳐 1승2무(우루과이 우세)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우루과이는 프랑스와 지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맞붙어 2-1 승리를 거둔후 2002, 2010 월드컵에서는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만 하면 눈물을 흘렸던 잉글랜드.잉글랜드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서독에게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승부차기 저주가 시작됐다.이후 잉글랜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에서는 포르투갈에 패하며 지독한 '승부차기 징크스'를 떠 안았다.또한 잉글랜드는 1996년과 2004년 유로대회에서도 잇따라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저주'라는 단어까지 따라 다녔다.그러나 잉글랜드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떨쳐 버렸다.잉글랜드는 4일 새벽 3시(한국시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3일과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두 경기에서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스위스와 콜롬비아를 꺾으면서 이번 대회 16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지난 3일 진행된 스웨덴과 스위스의 경기에서는 스웨덴 공격수 포르스베리가 수비수를 잇따라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상대방 수비수 발에 맞고 연결된 골이 결승골로 굳어져 8강진출을 확정지었다.이어 열린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후반 12분 헤리 케인이 패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1-0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 예리 미나의 극적인 만회골로 1-1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은 연장 전후반 30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잉글랜드는 이전 대회까지 승부차기, 패널티킥에는 지독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이 모두 끝나고 토너먼트 경기의 시작인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30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16강 경기는 오는 7월4일까지 총 8경기가 열린다.이번 16강 일정에서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는 경기는 어떤 언제, 어떤 팀이 주인공일까?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경기는 16강 첫 경기인 프랑스(C조 1위)와 아르헨티나(D조 2위)의 경기다. 양팀은 각각 FIFA랭킹 7위(프랑스)와 5위(아르헨티나)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위 랭커들이다.또, 두팀에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하다.우선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FC)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건재하다.프랑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