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2일 경북도 감염병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을 방문,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 현장의 의료체계 및 시설을 점검했다.의료원 내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치료 및 방역의 일선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특위위원들과 의료진들이 의견을 나눴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박미경 감염병대책특위 부위원장(비례, 안동)은 “코로나19 소강 국면인 것은 현장 의료진 덕분이다. 그만큼의 처우개선과 관심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시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본사의 대리점 갑질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법 집행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공급업자(본사)의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대리점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공정위 예규)’ 제정안을 19일부터 6월 9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심사지침안은 크게 목적, 지침의 적용범위, 위법성 심사의 일반원칙, 개별행위 유형별 위법성 심사기준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개별행위 유형별 위법성 심사기준 가운데 구입강제행위의 판단기준을 살펴보면 구입의사가 없는 상품 등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경쟁을 논하기에 앞서 비용 절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는 여전사가 공동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카드사들은 가맹점수수료율이 지속 인하되는 가운데 지난해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으로 사업 불투명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 놓였다"며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개편안에 따르면 카드사에 매년 1조4000억원의 수익 감소를 야기할 수 있고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은 여전사의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30일 삼성카드에 대해 규제로 인한 수익성 제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품자산 증가세 둔화, 조달비용 상승 및 대손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누적기준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2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줄었다”며 “누적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5%, 5.4%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전배승 연구원은 “상품자산(신용카드+할부·리스) 수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자비용과 판관비, 대손비용 상승이 동반되면서 이익정체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모두투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연말까지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줄어든 973억원, 영업이익은 69.1% 줄어든 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일본과 동남아의 자연재해로 전반적인 아웃바운드 볼륨이 감소하면서 본업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유성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으로 따뜻한 동남아와 온천 위주의 일본 여행 비중이 크지만, 올해 4분기는 관련 노선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6일 KT에 대해 5세대(5G) 통신에서도 유선 경쟁력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8GHz를 이용해 다양한 5G 서비스를 시현했는데 이는 5G 상용화 이후 경쟁사에게는 없는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전주, 관로, 광케이블의 점유율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기 때문에 KT의 유선부문 경쟁력 또한 높다”고 밝혔다.최관순 연구원은 “필수설비 공용화 대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는데 합리적으로 대가가 산정된다면 KT에 긍정적이고, 대가산정이 늦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4일 SK텔레콤에 대해 자회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3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9월 시행된 보조금 정책으로 요금할인율을 높이다 보니 무선 서비스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 폭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회재 연구원은 “가입자의 약 40%가 이미 요금할인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고 신규·기기변경 가입자의 약 50%가 새로 요금할인
상반기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이 가맹점 수수료 수익과 카드론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과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1년 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5370억원이며, 1년 전 9584억원 대비 44.0%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카드 이용액 증가 등으로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3738억원, 카드론 수익이 879억원 증가했지만,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비용이 3736억원 늘었고, 특히 지난 6월 28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라 대손비용이 5143억원 증가하는 등 비경상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 판매를 사실상 접었다. 생산도 곧 중단될 전망이다. 피해액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을 선언했으나 국내에서도 곧 철수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이미 KT는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을 독자적으로 선언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직전 모델인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갤럭시노트7' 후속 모델 출시 전까지 모바일부문을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렸다. 애플의 ‘아이폰7’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정부가 추진한 대규모 할인행사에 참여한 유통 대기업들이 제품가격 할인에 따른 수익감소분의 부담을 납품 중소기업에 전가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백화점 및 대형마트 납품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납품업체 애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 그랜드세일’, ‘K-세일데이’ 등에 참여한 중소기업 가운데 65.2%가 행사 참여기간 중 수수료에 변동이 없거나 인상 요구를 받았다고 응답했다.정부가 내수를 살리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 대대적인 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