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출 기업들을 상대로 한 '2022년 수출전망 조사' 결과 올해 수출은 작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1월 수출 증가율 26.6%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앞서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국책기관도 올해 수출 증가율을 각각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1.1%, 4.7%로 예상한 바 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18일 천궁Ⅱ 품질인증사격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이란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품질인증사격시험은 7월 21일 대탄도탄에 지난 18일엔 대항공기에 대해 실시했으며 모두 표적에 명중했다. 천궁Ⅱ는 천궁Ⅰ 유도탄에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성능개량한 유도무기 체계이다. 2017년에 국내 개발에 성공했고 이번 품질인증사격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양산단계로 돌입한다. 이번 사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월 수출액이 480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11.4% 늘어나면서 40개월 만에 두 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출 회복세가 새해에도 계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수출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 중이다. 일평균수출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째 늘었다. 1월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로 역대 1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12월에 이어 양적·질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5대 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주요 수출기업의 약 90%가 2022년 이후에야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는 등 올해도 수출여건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9년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주요 수출기업 686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전망 및 환율·통상이슈 점검' 조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보고서는 지난해 코로나 영향에 따른 수출감소의 기저효과,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회복 등으로 2021년 수출이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증가율이 플러스였던 2018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오는 2021에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를 딛고 회복세에 들어서며, 우리나라 수출액도 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가 21일 발표한 '2021년 수출전망'에 따르면 오는 2021년에 세계 경제는 4~5%대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호조요인으로는 백신·치료제의 상용화 기대, 국가별 경기부양책 시행,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 억눌렸던 소비 분출 등이 꼽혔다. 불안요인으로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기업투자·고용시장 회복 지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우려, 신보호무역주의 확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업계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면서 2분기 수출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국내 91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를 23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79.0으로 2013년 1분기(78.4) 이후 7년 만에 80 밑으로 떨어졌다.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품목별로는 석유제품(59.7), 철강 및 비철금속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 장관은 1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수출과 투자 활력 회복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성 장관은 이날 수출지원기관과 업종별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수출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올해 4분기에 60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계약서만 있어도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을 올해 500억원에서 내년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또 중동 등 신흥국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전경련회관에서 6개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전망 및 통상환경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업종별 수출전망, 미·중 무역 분쟁 전망 및 영향, 보호무역 확산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수출이 하반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민간소비·투자 부진에 이어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경제성장을 견인해 오던 수출이 급격한 위축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건설+설비)의 둔화폭이 확대되고 소비까지 회복흐름을 멈추게 된 것이 경제성장 흐름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7%를 기록했다.한경연은 3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19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한경연은 지난해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던 수출의 급격한 감소가 올해 성장률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무역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KOTRA는 1일 '2019년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분기 대비 1.5p 증가한 53.6으로 나타나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출선행지수는 한국 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출전망 지표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해외 수요측면에서 전분기 대비 수출호조, 50 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올 2분기는 CIS와 아대양주 지역의 지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적인 종합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합동화력시뮬레이터를 포병학교에 배치하고 지난 12일에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2015년 11월부터 중소기업인 심네트가 정부와 공동투자로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시험평가결과 군 요구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개발 성공 판정을 받았다.합동화력시뮬레이터는 표적을 포착하고 화력을 요청·조정하는 관측 요원의 능력을 키우는 훈련장비다. 포격 대상 지형과 육·해·공군에서 운영 중인 주요 화기의 포격 장면을 입체적으로 묘사하고 관측 장비로 탄착점을 측정한다.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지난 28일 11시 12분 기준으로 6000억 달러를 최초로 돌파했다. 다만 수출기업들은 내년 1분기 수출이 다소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수출 6000억 달러 돌파는 수출이 시작된 1948년 이래 70년 만의 쾌거이다. 2011년 수출 5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세계 7번째로 수출 6000억 달러 금자탑을 세웠다. 이에 올해 수출 비중(1~9월)도 3.4%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오르면서 세계 6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올해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는 반도체·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기업들의 내년 1월 경기 전망치가 92.7를 기록해 여전히 기준선을 한참 밑돌았다.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던 12월(88.7)보단 다소 개선됐지만 부진한 전망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특히 12월 실적치도 90.2에 그쳐 무려 44개월 간이나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신년 경제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부정적 심리가 지속되는 모습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12월 85.4에 그쳐 2개월 연속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7포인트 뒷걸음질쳤다. 내수부진 속에 생산과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경제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5.4로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3.7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데다 비제조
기업경기실사지수 10월 전망치는 여전히 기준을 밑돌았지만 전달 대비 소폭 상승하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하지만 9월 실적치가 3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해 경제심리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0월 전망치 97.3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전망치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 이하였지만 지난달에 기록한 92.2보다는 다소 개선됐다.10월 전망치는 지난달 실적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침체됐던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10월은 수출(98.8), 투자(95.9), 자금(95.9), 재고(101.7), 채산성(99.0) 등에서는 기준선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