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중앙정부 위주의 일률적 주택도시기금 운용에서 벗어나 지자체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H도시연구원은 22일 "전체 주택도시기금 조성액 중 서울시민의 기여분은 약 25조원이지만 실제로는 약 10.1조원 활용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조성재원은 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으로 구성되며 전기 이월금, 융자금 회수 등을 제외하고는 청약저축이 가장 많다.주택도시기금 총 운용자산 237조원 중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103조원을 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다. 다만 증권가는 과도하게 형성된 금리 인하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2517.85)보다 45.71포인트(1.82%) 상승한 2563.56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7.94포인트(0.96%) 오른 838.31에 마감했다.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461억원, 2조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조5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 급락에 하락했다. 국채금리 급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45포인트(0.32%) 하락한 3만3035.93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60.91포인트(1.43%) 떨어진 418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66포인트(2.43%) 내린 1만2821.2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1.4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청주 등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나눠 실시했다.이번 공모에서 신규로 선정된 지역은 총 11개로 충북 청주는 혁신지구로, 인천 강화 등 10곳은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개발이 추진된다.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중국의 경제 둔화 및 부동산 개발사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은 한 주였다. 다음주에도 중국의 경제 위기가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주도업종 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인 삼성전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주(2591.26) 대비 86.76포인트(3.35%) 하락한 2504.50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월송지구, 홍문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월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월송동 53-22번지 일원 여주소방서에 인접하여 3만9877㎡ 규모로 공동주택 499세대와 단독주택 9세대가 계획되어 있으며, 홍문2지구는 홍문동 332-2번지 일원 대형마트에 인접해 5만9459㎡ 규모로 공동주택 725세대와 단독주택 15세대가 계획되어 있다.두 곳의 도시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도심과 신도심의 연결축으로서 향후 신규주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셋값 하락으로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내일(27일)부터 1년간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이는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 대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대신 특례보금자리론 반환 대출 수준인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금융위원회는 역전세로 인해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용도로 은행권(인터넷은행 제외)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강남 집값을 잡는 것이 서울 시내 전체 집값을 잡는 첩경이고, 전국 집값이 불필요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집값은 낮을수록 좋다"며 "주거 양극화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값이 뛰어오르면 가구별 보유자산 격차가 커지고, 주거비용이 상승하면 가처분소득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오 시장은 또 "최근에 건설원가가 많이 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가 갚지 못한 전세대출을 최장 20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피해자는 다양한 금융지원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보증사 등에 협조공문 및 비조치의견서를 발송했다.먼저 전세사기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전세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은행 등 전세대출을 취급한 금융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소위를 열어 여야 합의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오는 24일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여야가 막판까지 쟁점이었던 피해 보증금 보전에 대해 정부가 현 시점의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합의했다. 최우선변제금은 선순위 근저당이 있거나 갱신계약으로 인해 최우선변제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경·공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22조3000억원이 신청됐다. 공급 목표가 39조6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56.3%가 소진된 셈이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22억2918억원이 신청됐다.이 가운데 기존대출 상환은 5만449건으로 10조5740억원이 공급됐다. 이는 전체 51.2%에 해당하는 규모로 대출금리 상승에 부담을 느낀 차주들이 적극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신규주택 구입의 경우 4만265건이 접수돼 신청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 인근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일원 15만305㎡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 상업 및 교육 여건을 완비한 체계적·계획적 신도시를 개발한다.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내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 및 택지 수요 등 면밀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공공주택사업자 등 법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추진한다. 또 1주택 외에 일시적으로 입주권 또는 분양권 1개를 보유한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최근 거래 부진에 따른 종전주택 처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종전 주택의 처분기한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세제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최근 전월세 부담 가중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LH, SH 등 공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다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기한을 올해 5월 9일에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일시적 2주택자의 '1세대 1주택' 특례를 위한 주택처분기한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게 됐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3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및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먼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위해 일시적 2주택 양도세·종부세 특례 처분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