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토스증권이 2023년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증권이 의무사항을 넘어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정보보호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정보보호 대응을 잘한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매년 비즈니스 경쟁력을 비롯해 정보보호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활동 사항, 침해사고 대응력 등의 기준을 토대로 평가위원회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토스증권이 정보보호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제1회 금융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Guardians)'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5일 토스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토스증권이 의무사항을 넘어 최고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이루어 내기까지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시작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 방법,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체계까지 토스증권의 보안 강점을 두루 소개했다.이번 행사는 출범 3년 차를 맞은 토스증권이, 보안 관련 노력의 산물을 금융사 보안 종사자들과 나누기 위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 내년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이 올해보다 최대 3조4000억원 줄어들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나왔다. 은행연합회는 11일 출입기자 오찬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은행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자수익성을 가리키는 지표인 NIM(순이자마진)은 지난 2018년 말 1.67%에서, 올해 1분기 1.62%, 2분기 1.61%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미국 연방기금금리 동반 하락에 3분기에는 1.55%로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2016년 1.53%)에 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처리 할 것으로 예상됐던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19일 결국 '합의처리 무산'이라는 결과를 남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데이터3법을 19일 본회의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결국 데이터3법은 각 상임위에 계류되면서 처리가 불발됐다.행안위 여야 간사는 본회의를 앞두고 오후 시간대에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법체회의를 차례로 열어 개인정보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제계가 정부와 국회에 주52시간 근무제 보완 등 주요 경제 관련 법의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주요 내용은 주52시간 근무제 보완 입법(근로기준법), 데이터 규제 완화 개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보호법), 화학물질 규제 완화 개정(화평법·화관법·소부장 특별법) 등이다.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우리 스스로 국내 경영환경을 부담스럽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려면 국회의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16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 ‘금융위원회 핀테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간담회는 금융당국이 올해 핀테크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업계를 이끌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 금융당국의 주요 관계자와 핀테크 지원센터장,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뱅크샐러드는 이 날 핀테크 대표 기업
한화생명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정보를 보관하는 ‘개인신용정보 분리보관 시스템’을 가동한다. 대형 생명보험사 중에서 개인정보를 분리 보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융사는 개정된 신용정보보호법에 따라 고객정보를 금융거래가 끝난 이후 최장 5년 이내에 삭제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계약인 보험상품의 특성상 개인신용정보를 모두 파기할 수 없기 때문에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 이를 분리보관 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한화생명은 이에 대비해 작년 12월부터 회사 내 모든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에서 고객의 식별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