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하늘(가명‧26)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해 8년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자신을 사로잡는 절망감에 절대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았지만, 그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가족과 조력자들의 헌신이 작은 기적을 만들어내게 된다.김 씨는 고등학교 시절 동급생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했다. 아이들 사이에 ‘무시당해도 되는 애’라는 취급을 받을 정도로 따돌림의 강도가 날로 심해졌다.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이르자, 그의 가족은 김 씨의 자퇴를 서두르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8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EO 부재 위험에 대비한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펫보험을 시장에 내놨으며, KB손해보험은 IT서비스 론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또 DB손해보험은 22년 연속으로 소방공무원 후원에 나섰으며, 흥국화재는 상생금융위 일환으로 치매∙간병보험료 납입유예를 실시했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EO 부재 위험 대비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 출시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CEO 부재 시의 위험에 대비한 '시그니처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및 취업희망 여성들이 구직 준비와 경력설계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구직준비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진로 탐색과 고용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일을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직업상담사와 구직 여성들이 함께 재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토론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재취업의 길을 돕는다.오는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현정 민주당 서울 광진갑 예비후보가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공약 3호로 '상생하는 경제'라는 제하의 공약을 내놨다. 오 예비후보가 7일 밝힌 '상생하는 경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에 중점을 둔 3번째 민생 공약이다.해당 공약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 과다 수수료 인하 추진 ▲배달 앱 악성 리뷰·별점 테러 자영업자 보호 대책 마련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보험 도입 추진 ▲청소년 고의 음주 관련 법 개정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보험료 환급 정책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공약은 '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 경제진흥원과 1인사업자에게 사회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있거나 신규로 가입하고자하는 경북도 소재 1인 사업자는 1월부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를 각각 최대 40%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정부의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정책과 병행해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보다 선재적으로 시행하는 산재보험료 40%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 소득이 단절되는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 주는 '민생안정특약'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약은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건강보험 무배당,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에 포함되며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 제도성 특약으로 유지 된다.이 특약에 가입한 고객은 ▲실직(실업급여대상자) ▲3대 중대질병(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 ▲출산·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이 발생한 경우 신청을 통해 보험료를 1년간 납입유예 받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찾았다.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와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6위 그룹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를 방문,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의 첨단화와 관내 스타트업 육성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지역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의욕 고취,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선발 예정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7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0명으로 총 110명이다.선발자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공공서비스 지원 및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주 30시간(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정도 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3년 청년면접수당 3차 모집을 진행한다.'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3년 1월 2일생~2005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년 고립에 따른 사회적비용이 연간 7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청년 고립의 경우 건강 악화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등 개인의 안녕을 저해하게 된다. 특히 청년의 비경제활동 시기 및 결근·이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며 관계 단절로 고립이 일상화되면 가족 형성이 되지 않고 저출산 강화의 원인이 되는 등 사회에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청년재단은 청년의 고립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측정 및 청년의 고립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적 함의 도출을 목표로 지난 5월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상으로, 일자리 목표 공시와 실적을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과 지역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영천시는 ▲지역 노동시장 여건에 부합하는 세부계획 수립 ▲일자리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하반기 사업은 8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여객터미널 환경개선 등 16개 사업장 총 40명을 모집해 공공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며, 근무 시간은 연령에 따라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1일 6시간 이내로 운영한다.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원 미만인 영천 시민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4일 '시럽 급여'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총공세에 대해 "일하는 사람은 179만원 받고, 실업급여는 184만원 받는 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의 공청회는 직후 브리핑에서 "실업급여가 악용돼 달콤한 보너스라는 뜻의 시럽급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했다. 그러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실업의 고통을 만든 정치권에서 이런 발언이 나오자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이 할 말은 아니다"라는 지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정부·여당이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 등 제도를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한심하다"며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자 스스로 내는 부담금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데 마치 적선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정부·여당 태도에 참으로 한심하다 생각한다"고 쏘아붙였다.앞서 당정은 지난 12일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 제도개선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실업급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는 12일 실업급여 제도개선을 위한 민·당·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민·당·정은 실업급여가 세후급여를 추월하는 '역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급액 및 지급기간 조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실업급여는 일시적 실업을 겪는 사람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오랜 기간 성실히 일하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내는 보험료로 운영되는 사회보험"이라며 "생계 걱정 없이 실업 상태로 머물러도 된다는 게 아니라 취업하도록 촉진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