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 핵심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상용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국내 양자 기업들과 지난달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가칭)와 서울대 사이 기술 교류도 검토하며 핵심 요소 기술을 연구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 양측은 양자분야를 이끌 인재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분야 생태계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과기정통부가 5조857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개발(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4조6900억원, ICT 분야 연구개발에 1조1668억원을 투입한다. 젊은 연구자의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연구자 대상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한다. 올해 한우물 파기 연구에 90억원, 세종과학펠로우십에 1299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에 100억원을 신규 배정하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총 과학기술컨벤션(ST)센터에서 7일부터 이틀간 'ETRI 컨퍼런스 2023'를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이다. 행사를 통해 ETRI는 6G, 메타버스, AI반도체, 양자기술 등 4대 부분 기술을 토론 및 발표하는 컨퍼런스와 17개 핵심기술 전시회,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는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핵심 고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이 기조연설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업자와 손잡고 새 수도인 누산타라를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한다.KT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Telk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도 개최했다.텔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과 리잘 악바르(Rizal Akbar) 텔콤 신수도 TF장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SK스퀘어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기업 IDQ와 함께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QaaS·QKD as a Servic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돼 가동에 들어간다. IDQ는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양자키분배(QKD) 서비스를 내놓은 스위스 소재 기업으로 SK텔레콤이 2018년 인수했다. 그리고 2021년 SK텔레콤이 사업부문(SK텔레콤)과 투자부문(SK스퀘어)으로 인적분할하면서 SK스퀘어의 자회사가 됐다.특히 양사는 다국적 통신장비업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보안칩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함께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산업용 'PQC PUF-USIM'(퍼프 유심)을 상용화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상용화한 유심은 LTE와 5G 등 두 종류다.PQC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 배 빠른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대해 안전한 내성을 갖는 암호 기술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에 수조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PQC와 PUF 기술을 동시 적용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에서 열리는 국제 양자기술전시회 '퀀텀코리아 2023'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축적된 양자기술과 사업적 성과를 알린다. ◆SKT, 양자암호통신부터 양자센싱까지 13년 기술력 뽐내SK텔레콤은 행사 참여사 중 가장 큰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양자를 모든 곳에’를 테마로 13년간 진행해온 양자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소개한다. 160인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SK텔레콤이 10년 이상 진행해온 양자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표준화·사업화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퀀텀 코리아 2023'을 26일부터 나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미래를 향한 퀀텀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양자얽힘 실험으로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를 비롯하여 찰스 베넷, 피터 쇼어, 존 마르티니스 등 세계적 양자석학과 국내외 유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제컨퍼런스, 국제전시회와 함께 대국민 경진대회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존 클라우저(6월 26일), 피터 쇼어(6월 28일), 찰스 베넷(6월 29일)의 기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이란 소식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전장보다 570원(3.75%) 상승한 1만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이르면 이번 분기 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OLED TV 패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측 모두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증권가도 올해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대형 OLED 패널을 신규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흑자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IDQ,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KT는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강력한 보안이 장점이다. 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로 별도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VPN은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암호화 및 해독 과정을 추가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에 송수신 시 진행하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양자컴퓨터가 혁신을 불러오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주요국이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양자컴퓨터란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하는 컴퓨터로,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를 정보의 단위로 활용한다. 양자컴퓨터는 또는 1의 값만 포함하는 개인용컴퓨터나 슈퍼컴퓨터와 달리 큐비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0과 1이 공존하는 네 가지 정보(00·01·10·11)를 처리할 수 있다. 더 많은 큐비트가 얽힐수록 처리하는 정보의 양이 2의 제곱수로 늘어나 빠르게 연산 처리를 진행할 수 있다.양자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서로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지금까지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르면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SKT의 통합 기술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해졌다.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해 양자암호통신 통합가상망에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케이씨에스 ▲에스에이티이엔지 ▲미코바이오메드 ▲티라유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케이씨에스는 전장보다 2730원(29.90%) 상승한 1만1860원에 장을 마쳤다. 케이씨에스는 전장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부터 국가정보원은 양자암호통신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증 및 인증이 이뤄지면 양자암호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 ▲UAM ▲6G 등 혁신 ICT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T 전시관이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 제3홀은 전통적으로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으로 유수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MWC 최대 격전지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삼성, 도이치텔레콤,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ICT 빅테크 기업과 함께 전시관을 꾸린다. SKT는 이번 MWC23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는 네트워크가 차세대 혁신을 촉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차세대 기술 선점·발빠른 정부 지원·국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략을 펴나간다.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열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밝혔다.K-네트워크 2030 전략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심화로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와 역할이 더욱 증가하고, 향후 현실과 가상세계를 초월하는 혁신 서비스가 네트워크의 차세대 혁신을 증진하며 네트워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