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14일 이경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미래 양자통신 백서'를 발간했다. 양자통신은 서로 연결된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양자를 전달하는 양자전송 기술과 양자 정보 전송을 위한 인프라인 양자네트워크 기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양자통신응용 기술로 분류된다.백서는 양자정보기술을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양자센싱으로 분류하고 양자통신의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국내시장에서는 양자통신 응용사례 중 하나인 양자키분배가 대표적인 활용 사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양자정보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단일 전자원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기존 방식보다 연구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동시에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국내 양자컴퓨팅과 양자정보기술 발전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단일 전자원은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전자 입자를 하나씩 내보내는 장치다. 양자정보기술이나 양자컴퓨팅에 필요한 양자 상태를 구현하려면 독립적인 입자를 제어해야만 한다.기존의 단일 전자원은 사용되는 에너지가 너무 높거나 낮아 양자 현상을 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상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책임연구원, 박희수 양자기술연구소장, 이진형 한양대학교 교수,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방정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양자통신과 양자컴퓨팅에 쓰이는 정보 단위인 큐비트 상태를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큐비트는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컴퓨팅에서 사용되는 기본 정보 단위다. 양자상태 정밀측정기술은 양자정보 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양자정보기술에서 측정은 그 자체가 정보처리 과정의 일부이기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는 강원도청과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중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개발과 확산 보급, 인력양성에 이르는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 부문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양자정보통신 기반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KT는 양자정보기술 확산을 위해 국내 10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내 기술개발 생태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KT와 강원도청은 코위버, EYL 등 양자암호 및 양자정보통신 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갈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 세기를 이론적 한계인 1초간 측정기준 1아토와트(100경분의 1와트) 수준으로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검출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연구는 미국 레이시온 비비엔 社,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과학기술연구소,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는 차세대 양자정보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9월 30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기·전자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한국이 제안한 양자정보기술을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백서의 주제로 채택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IEC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백서 주제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양자정보기술’이 IEC에 최초로 채택됐다고 6일 발표했다. IEC 백서는 미래 기술 흐름을 예측하고 시장의 수요를 분석해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보고서이다. 주제를 제안한 국가에서 작업반을 구성해 발간하는 관례에 따라 2021년 양자정보기술 분야 IEC 백서 발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해킹이나 도청과 같은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양자정보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고등과학원,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양자정보를 유출 가능성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원격전송기술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최초로 고안하고 실험적으로 증명한 ’비밀공유 양자원격전송‘은 기존보다 월등히 높은 성공률과 보안성을 가져 양자정보기술의 실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양자네트워크로 연결된 구성원들은 유출 불가능한 비밀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가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와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3차간담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현권 TK특위 위원장,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당 각 지역위원장, 소속 도의원, 그리고 경북도 행정·경제부지사와 각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과 함께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기업들의 실태를 점검하고 핵심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1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가 8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19 국제레이저물리학워크숍(LPHYS 2019)에서 기조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캐나다 국적의 스트릭랜드 교수는 초정밀 레이저광선 연구로 지난해 미국의 아서 애쉬킨, 프랑스의 제라드 무루와 공동수상해 55년 만에 역대 세번째 여성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28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서는 레이저과학, 원자물리, 양자광학, 양자정보기술, 광섬유 및 광공학, 비선형광학, 분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