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신의 눈 앞에서 공들여 쌓았던 탑이 외풍으로 갑자기 무너진다면 얼마나 참담할까. 4·15총선을 40여일 앞둔 가운데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략공천과 관련된 반발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각 당의 공천 작업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내분이 커지고 있다. 지역에 깊게 뿌리 박고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예비후보들이 이른바 '낙하산 공천자'들에 의해 최종경선에서 패배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 주된 이유다. 해당 지역에서 공천을 받지 못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 평택을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중근 예비후보는 대중 친화력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오 예비후보는 28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우리의 정치는 그동안 남녀, 노소, 지역간 편가르기가 심했다. 평택도 마찬가지였다"며 "나는 '평택을 새롭게, 당신을 이롭게'라는 슬로건처럼 환 황해권 경제와 물류의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 것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평택지역 어디나 차별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평택 굿모닝병원 행정원장과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의료계 인사이자, 평택문화원 부원장과 향토사연구소 소장을 맡고있는 문화계 인사임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으로 정치계 인물이기도 한 오중근 위원장은 이런 다양한 경력만큼이나 관심사도 다양했다.오 위원장은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40여 년을 평택에 거주하면서 '삼봉(三峰)' 정도전과 '민세(民世)' 안재홍 선생을 흠모하게 됐다"며 "삼봉 정도전은 조선 개국 당시 사상가이자 정치가이자 개혁가이고 민
평택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장 박종선)이 오늘(12일) 지제역 인근에서 첫 삽을 뜨고 민간주도형 환지방식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세교지구는 국도 1호선과 SRT 지제역 동편에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개발사업지로 꼽힌다. 평택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지제동 613번지 일원 83만9613㎡(25만 4000여평)에 공원·주거·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아파트 5000세대 등 복합용도의 '명품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평택시가 지난 2002년 10월 지제동·세교동·동삭동 일원의 건축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2003년 5월 주민들이 모여 가칭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지주조합추진위원회를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토대로 각 선거구별 출마예상자들을 정리했다. 정당명은 새누리당(새)·새정치민주연합(민)·정의당(정)·기타 정당(기타)·무소속(무) 순이며, 출마예상자는 현 지역구 의원(비례대표 포함), 이하 정당순(새-민-정-기타-무소속 순)이다. 여성 후보자의 경우 '여'로, 같은 정당 후보가 복수일 경우 이름 가나다라 순으로 정리했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