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 6개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 장군 등의 흉상 이전 추진은 역사 쿠데타'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독립전쟁 영웅에게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 씌워 역사에서 지워내려 하고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교내기념물 재정비 사업은 독립군과 광복군을 국군의 뿌리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지워버리면 국군의 정통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냐"며 "국군 창설 이후의 역사만 기리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사건'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12시간에 걸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11일 "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이 겹겹이 에워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정식'은 12시간 만에 쓸쓸한 독백으로 끝났다"고 평가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는 지도부와 지지자들의 병풍으로 죄를 덮어보려 했지만 12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증거들만 확인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장 원내대변인은 "한명숙 전 총리가 그랬듯이 법원의 유죄판결을 두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당 수석사무부총장은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맡기로 했다. 사실상 '이재명 친정체제' 구축을 위한 당직 인선이 마무리된 셈이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 전 부실장을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으로 내정했다"며 "직책은 정무조정실장"이라고 말했다.통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인선은 발표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정 실장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북 미술·사진 기획전 ‘약속’이 북한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북측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염태영 시장은 지난 2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남북 미술·사진 기획전 ‘약속’ 개막식에서 “남북의 마음을 여는 일은 문화교류에서 시작된다”며 “문화·예술 교류가 스포츠 분야로, 농업과 산업 분야로 폭이 넓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남북 도시 간 교류가 남북의 정치적·군사적 경직성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우리 지방정부가 남북교류와 협력의 견인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16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을 열었다.‘영석 이석영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은 이석영 선생의 종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대표인 ‘영석 이석영 선생 추모식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통해 이석영 선생 순국 87년 만에 최초로 개최됐다.이날 추모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12시간 47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국내 최장 기록을 세웠다.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11일 오후 필리버스터에 나섰다.윤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원법 개정안과,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남북 관계 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면 ‘닥쳐법’ 같다”며 “국가가 개인에게 ‘닥쳐’라고 하는 느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윤 의원은 “이 닥쳐법은 나라를 뒤로 가게 만드는 법이라 생각한다”고도 했다.윤 의원은 민주당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2020 Let’s DMZ’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장으로 대한민국 통일·안보 분야 원로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위촉했다.임동원 위원장은 2000년 ‘6.15 공동선언’ 탄생의 주역으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 제25·27대 통일부장관, 제24대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반도 평화포럼 공동명예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는 중앙정부와 민간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보유한 임동원 위원장이 DMZ의 가치를 세계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더불어시민당에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요청했다.중기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우희종·최배근·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게 '제21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더불어시민당에서 우희종, 최배근, 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경만, 이동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가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상철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코로나19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후보는 26일 선관위에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마쳤다. 강 후보는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에 뛰어들어 만안구에서 5선 중진 국회의원인 이종걸 의원과 맞붙어 승리를 거머쥐었다.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파란을 일으킨 강득구 후보는 동안을 선거구의 이재정 후보, 동안갑 선거구의 민병덕 후보와 함께 ‘안양 원팀’을 구성하며 새로운 안양과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강 후보는 “만안의 시민들은 변화라는 새로운 선택을 해주셨고 4월 15일 선거에서도 시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파견하기 위해 심기준·제윤경·정은혜 등 비례대표 의원 3명을 제명했다. 지역구 의원 중에서는 이종걸·신창현·이규희·이훈 의원 등 4명도 이날 탈당계를 내고 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계획이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 3명의 제명을 의결했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원내대변인은 "재적 의원 128명 중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자를 제외한 전 의원의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말했다.제명 사유에 대해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이 전반적인 현역의원 강세 속에서도 7명의 중진의원들이 물갈이 된 것은 당 지도부의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이른바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6선 이석현 의원 및 5선 이종걸 의원이 탈락하고 3선의 심재권 의원도 고배를 마신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이에 더해 3선 이춘석 의원과 비례대표인 권미혁 의원도 '이해찬계'로 평가되는 만큼, 이 같은 평가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주요 관심지역 중의 한 곳인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발표한 4·15 총선 당내 첫 경선 결과 안양시 동안갑 6선 이석현 의원과 만안 5선 이종걸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1차 경선 결과, 안양 동안갑에서 치러진 경선(3명)에서 변호사 출신 원외 인사인 민병덕 후보가 현역 의원인 6선 이석현 후보와 비례대표 권미혁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또한 안양 만안에서는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원외 강득구 후보가 5선 현역 이종걸 후보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1차 경선 결과 다선 중진 중 이석현(6선)·이종걸(5선)·유승희(3선)·이춘석(3선) 의원 등 4인이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2차 브리핑을 갖고 1차 경선이 실시된 나머지 14개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에서 7선에 도전한 이석현 의원은 민병덕 예비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지역에는 권미혁 민주당 비례대표 역시 도전장을 냈지만 민 예비후보가 결국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안양만안구에선 5선 이종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득구(56)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능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평민당 때부터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았고, 지역구에서 주민과 함께 고민하며 만안구가 키운 정치인으로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강 예비후보는 14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국회 변화, 정치 변화는 국회 구성원이 바뀌어야 이룰 수 있다”며 “변화와 교체를 요구하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고자 출사표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구·5선)은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다시 그 경계에 서다 2’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 책은 ▲만안의 침체와 발전이라는 경계 ▲한국의 특권·반칙·분열과 공정·통합이라는 경계 ▲한반도의 냉전·분단과 평화·번영·통일이라는 경계에 대한 고민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원내대표로 일한 후부터 현재까지의 활동들을 제1부에는 ‘만안, 도약의 경계에 서다’, 제2부는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의 경계에 서다’, 제3부는 ‘이종걸, 더 큰 정치의 경계에 서다’, 제4부에는 ‘4차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