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원내 정당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여야 10개 원내 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9년도 재산변동사항에 신고내역'에 따르면 500억원 이상 자산가를 제외한 통합당 의원의 평균 재산은 34억3493만8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민생당이 26억6154만5000원으로 2위였고, 이어 미래한국당 18억3782만3000원, 더불어민주당 18억3110만5000원, 국민의당 10억2483만원, 정의당 6억3362만4000원, 자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4일 우리공화당은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 후보로 조원진 당대표 등 48명을 최종 확정했다.우리공화당은 서울에서 15개 선거구를 비롯해 경기 10곳, 강원·충남 각 2곳 등에 출마 후보를 확정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권은 총 14곳에서의 공천을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4곳, 부산 4곳, 경북 2곳, 경남 4곳이다.공화당은 공천 기준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정체성, 후보의 능력과 자질, 청렴도와 도덕성, 태극기집회 참여도와 투쟁성, 당에 대한 기여도, 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래통합당의 TK(대구·경북) 공천 결과를 놓고 말들이 많다. ‘과메기 공천’이니 ‘TK 대학살’이니 단골 비판이 어김없이 나온다.TK는 보수 정서가 짙어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 된다’는 보수 정당의 '근자감(근거 있는 자신감)'이 유독 강한 지역이다. 그렇기에 칼자루를 거머쥔 공천관리위원회의 '칼춤'에 따라 현역이나 정치 지망생들의 명운이 판가름 나기 일쑤다.TK는 역대 총선 때마다 공천 잡음이 유난히 심했다. 2007년 대선 정국에서 이명박(포항)·박근혜(대구) 후보가 당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4·15 총선이 4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거대야당으로 통합을 호소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계기로 진보·보수 진영의 결집과 대립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자신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태극기를 든 여러분은 '거대 야당 중심'으로 뭉쳐 달라"면서 사실상 이번 총선 때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결집할 것을 주문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미래통합당은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를 계기로 '정권 심판론'을 위한 범 보수세력 결집의 신호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 대구·경북(TK) 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인 정태옥·곽대훈·김석기·백승주·김재원·강석호 등 6명이 공천배제(컷오프)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열어 TK 지역 공천 심사를 한 결과 현역 의원 15명 가운데 6명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고 김형오 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통합당의 TK 지역 현역 의원은 총 20명으로 이 중 5명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6명이 최종 컷오프됐다. 이 중 포항 2개 선거구는 발표가 미뤄졌다. 당초 방침대로 과반수 이상 물갈이가 된 셈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는 6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함께 받들어 만나자"며 또다시 제안했다.조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공화당사에서 열린 확대 전원합동회의에서 "지금이라도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연대든, 연합이든, 통합이든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따르자"라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님의 옥중 편지 메시지가 나온 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태극기 우파세력과 미래통합당 등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제 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중도진영 청년정당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미래통합당이 '도로자유한국당', '도로새누리당'이 되지 않도록 하는 데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조성은 브랜뉴파티 대표와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밝혔다. 조성은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옥중 서신은 그를 지지하고 연민하던 시민들을 호도해 나쁜 선동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는 완곡한 경고로 이해한다"며 "통합당은 오판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4일 "나라가 매우 어렵다.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직접 쓴 서한을 통해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박 전 대통령은 특히 "여러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순례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우파 단일 정당을 추구하는 자유공화당의 합당취지를 공감하기에 그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경기도 분당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 중이었으나 5·18 폄하 발언 논란으로 최근 컷오프(공천배제)됐다.그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건국 정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부국정신,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통일 정신을 이어 가는 길을 가려고 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자유공화당으로 합당한 가운데 자유공화당 입당을 선언한 서청원 의원이 "진정한 보수 대통합,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대통합을 위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 합당 출범 기자회견에서 "모든 애국 보수 세력이 힘을 모으는 화룡점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표적인 '친박계'로 불리는 서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서 의원은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