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간선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다.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협력해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택배상품을 실은 11톤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의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이달 말부터 약 1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진행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관련 업계에서 11톤 이상의 대형트럭은 자율주행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큰 차체에 공차중량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1일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전파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리더,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모금 목표액은 8억원이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 기아 'EV9'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시스템에 대한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인증 절차까지 마무리 짓고도 레벨3 자율주행 차량인 제네시스 'G90'과 기아 'EV9' 출시를 미루고 있다. 당초 상반기에 내놓으려고 했던 레벨3 차량을 하반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벨3은 제한된 구간에서 운전자와 자율주행시스템 간에 제어권 전환이 수시로 이뤄지는 단계를 말한다. 운전자 개입이 최소화된다. 통상 레벨3부터 자율주행차로 부른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당초 지난해 4분기에 H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06년 제주도, 2012년 세종시에 이어 강원도가 지난 6월 11일 0시를 기해 특별자치도가 됐다. 이제는 전라북도도 특별자치도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북도는 도내에 특별자치도추진단을 꾸리고 관련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는 중이다.이런 가운데, 김수흥 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과 전북연구원이 주관한 '전북특별법 제도개선(국토교통분야) 국회 세미나'가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김수흥 의원은 "갈수록 낙후되는 전북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과 도민들의 기대에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사물인터넷(IoT)'은 익숙한 단어가 됐다. 인터넷을 기초로 사물을 연결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IoT는 우리의 현실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IoT가 우리 생활을 더 편하게 하는 동안 '지능형 인터넷(AIoT)'이 출현했다. AIoT는 인공지능(AI) IoT의 결합어로, IoT를 통해 수집한 대규모 데이터를 인간의 지능으로 사고·학습·분류·분석·예측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든다.AIoT 외에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도 있다. 운송, 에너지, 산업 분야의 기기와 차량에 장착된 센서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 공직자들이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제로시티’ 벤치마킹에 나섰다. 용인특례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국토교통부 신청에 앞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과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 등 시 관계자 7명은 지난 2일 판교제로시티를 방문해 공공자율주행차 실증이 이뤄지는 현장을 견학했다.이어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제로시티를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방문해 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고 센터 관계자들과 자율주행차 시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송영민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과기부와 연구재단은 송 교수가 농게의 겹눈 구조를 모사한 360도 전방위 수륙양용 카메라를 개발해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이미징 센서와 자율자동차, 가상현실(VR) 기기에 필요한 영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UAM 국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비행시연 행사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국산 기체를 활용한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UAM은 도심에서 하늘 길을 이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차세대 첨단교통체계로, '에어택시', '플라잉카' 등으로도 불린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매년 시연행사를 개최하면서 UAM 관제라고 할 수 있는 교통체계(UTM) 기술력을 선보였다. 2020년에는 중국산 &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현대차는 4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이광재 사무총장, 박장호 입법차장, 홍형선 사무차장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수영 MCS Lab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사무처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국회 자율주행차의 원활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이행하기 위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업(業)의 특성과 경쟁력 높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라는 강점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 방지법 통과를 촉구하자 국내 풍력·태양광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서 ▲센트랄모텍(이상 코스피) ▲압타바이오 ▲대명에너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센트랄모텍은 전장보다 4650원(29.71%) 오른 2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GM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개발에 350억달러(약 45조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센트랄모텍의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센트랄모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컨트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 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업 완료로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기존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까지 대폭 확대된다. 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해당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도심·관광지·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전국적으로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원도 강릉 등 7개 신규지구와 광주광역시 등 기존 3개 지구 확장신청에 대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를 통해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차를 활용해 여객·화물 유상운송에 나설 수 있다. 또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주행 가능하도록 '신교통형 전용차량 종류'를 2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BRT(Bus Rapid Transit)는 전용주행로, 입체교차로, 정류소 등의 시설을 갖춰 급행으로 전용차량이 운행하는 대중교통체계를 뜻한다. 일반 승용차 등의 간섭이 적어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 물리적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고 국토부는 판단했다.이번에 고시된 BRT 전용주행로에서 통행이 가능한 차량은 시내버스 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일반형 전용차량'과 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