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앞두고 국제선 공급 확대에 분주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인 올해 1분기까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인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하계 시즌은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중국 여행객에 발맞춰 노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금지로 하늘길을 걸어 잠갔던 중국이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며 중국 노선 수요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 717만5845명 중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8447명(14.1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5224명)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2월 이전 월간 기준 중국 노선 이용객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따른 것이다.대한항공의 2024년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에어서울이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에어서울은 올해 2분기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 증가했다.상반기 실적은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2.5%로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흑자를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에어서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 노선 운항 횟수 증편 및 신규 노선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 80개 노선을 주당 689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656회에 비해 33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형항공사(FSC)인 만큼 미국·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렸다. 미국의 경우 시카고는 주 5회에서 주 7회, 댈러스는 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 매출 848억, 영업이익 269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3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1.7%에 달했다. 에어서울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검역 및 출입국 규정 변화에 발맞춰 국제선 수요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한 것이 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기관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상반기 중 산하 41개 공공기관 임원들의 해외출장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산업부 산하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의 부적절한 해외출장 관행과 관련된 제보내용을 접수해 조사한 결과 A기관의 B임원과 C기관 D임원에 대한 다수의 비위사실을 적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출장자제를 요청한 정부지침을 위반해 긴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지사‧법인 업무보고, 단순 현지시찰 등의 목적으로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실시하면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어부산이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60% 이상 줄였다.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 4050억원, 영업손실 8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1765억원) 대비 130% 늘어났고, 영업손실은 전년(2040억원)보다 60.4% 감소했다.에어부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국가의 검역 조치 및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국제선 여객 증가 ▲인천 출발 노선 호조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본격적인 일본 여행객이 증가한 지난해 4분기 약 29만명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해 알짜 노선의 슬롯과 운수권을 신규 진입 항공사에 이전하는 내용을 담아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업결합은 국내에서 대형항공사(Full Service Carriers)가 결합하는 첫 사례이며, 구조적 조치가 부과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2019년 탑승객 수 기준 항공여객부문에서 우리나라 1, 2위 사업자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조성욱 위원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안건을 심의한 뒤,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원회의는 공정위 내 최고 의사결정 절차로, 9명의 공정위원이 공정위와 대한항공 측 의견을 듣고 과반 찬성 방식으로 의결을 진행한다.업계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공정위가 양사의 장거리 노선 축소를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을 내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앞서 공정위는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내리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항공 결합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상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초 전원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일부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률 횟수)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 이행을 조건으로 내걸고 양사 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주식 63.38%를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공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 자매‧우호도시에서 앞 다투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시는 중국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4개 도시에서 외과용 마스크 등 총 10만여 점의 방역물품을 기증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 자매도시인 시안시에서 ‘환난견진정(患難見眞情·참된 우정은 어려움 속에서 드러난다)’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2만1000점, 손세정제 2000개, 방호복과 고글 각 1000개를 기증했다.지난 2월 중순 경주시장이 보낸 위로와 응원 서한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에어서울이 28일부터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중국 노선에 대해서는 1월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린이 노선을 주 2회(화, 토) 운항하고 있었으나, 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는 8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어 조 대표는 “2019년, 예상치 못한 한일 외교 이슈로 인해 타격은 입었지만, 이로 인해 대대적인 노선 구조조정과 노선 다각화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했다.에어서울은 동계 스케줄 부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국제선 단거리 중심으로 운항하던 기존의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대한항공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클락(주7회, 매일), 난징(주4회, 월/수/금/일), 항저우(주2회, 월/금), 장자제(주3회, 월/수/토) 노선 신규취항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중국,동남아 신규 노선 취항과 공급 확대로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신규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