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투자도 반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소비는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1.9%)이 줄었지만 광공업(3.1%), 서비스업(0.7%), 공공행정(1.4%)이 늘면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2022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넉 달 연속 늘었다.우선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10.2%)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4.8%), 기계장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부는 전날(31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IRA 전기차 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에 "우리 정부와 업계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미국의 IRA 가이던스에 따르면 배터리와 관련해 북미에서 제조하거나 조립한 부품을 50%(2029년 100%) 이상 사용해야 37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또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의 40%(2027년 80% 이상)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 3750달러를 받게 된다.미국과 FTA를 체결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양극재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과 관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양극재·음극재를 부품으로 포함하고, 양극 활물질은 포함되지 않았다.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미 재무부는 3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지침 규정안을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해당 규정을 오는 4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달 18일부터는 배터리와 관련해 북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쎄미시스코는 2인승 경형(승용) 전기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EV Z(이브이 제타)’를 공개하고,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EV Z는 차체 크기가 길이 2.82m, 너비 1.52m, 높이 1.56m로 매우 콤팩트해서 좁은 골목 주차나 기존 주차 면적 1개당 2대 주차가 가능하다. 더불어 26㎾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07㎞/h다.신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성능을 개선했다. 그 중 가장 특징적인
쎄미시스코는 지난 20일 우정사업본부와 초소형 전기차 SMART EV D2 20대를 납품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계약 형태는 렌트사에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쎄미시스코로부터 D2를 구입 한 후 해당차량을 우정사업본부에 렌트하는 방식이다. 이번 차량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배달용으로 투입돼 전국 각 우체국에 2~3대씩 보급된다.앞서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향후 3년간 우편배달용 이륜차의 약 67%(약 1만여 대)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는 내용의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우정사업본부는 3월부터 쎄미시스코의 D2를 비롯한 르노삼성,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전기차를 우편배달용으로 시범 사용해왔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쎄미시스코 D2만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뉴스웍스=한동수기자]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 계약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00만원 증액, 대당 1950만원씩 지급한다.전기차보조금 지급을 받기 위해선 먼저 대상차종을 확인한 후, 각 차량 판매대리점을 통해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은 선착순 3601대이며 이 가운데 개인 배정 물량은 3483대다. 서울시는 27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는 개인(3438대)과 단체(163대)에 총 3601대에한해 대당 195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
[뉴스웍스=김유경기자] 서울시는 이달 8일 등록된 전기자동차부터 구입 보조금을 기존 165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200만원 상향 지급한다.서울시는 21일 ‘2016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변경 공고’를 통해 7월 8일 등록한 차량부터 구입보조금을 인상하여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공고를 통해 일반시민 대상 보조금은 기존 1650만원에서 1850만원으로, 기업·단체 등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오른다.특히 렌터카, 리스 등 대여사업용 차량에 대한 보조금은 기존 1200만원에서 1850만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