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국토법안소위를 열어 여야 합의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오는 24일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여야가 막판까지 쟁점이었던 피해 보증금 보전에 대해 정부가 현 시점의 최우선변제금을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합의했다. 최우선변제금은 선순위 근저당이 있거나 갱신계약으로 인해 최우선변제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경·공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달 초, 전세집을 알아보던 직장인 A씨(27)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 무주택자인데다 내년 가을 결혼 예정이라 입주자격을 모두 충족했기 때문이다.이후 입주하고 싶은 주택의 보증금 및 월임대료를 주변 집 값과 비교해본 결과 시세보다 오히려 비싸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판단('시세 60%' LH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시세보다 비싼 이유는? 기사 참조)됐지만, 그렇다고 그냥 포기할 수 없었다.고민 끝에 '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계약 하실 거면 빨리 연락 주세요. 안 그럼 이 것도 다른 사람이 금방 채가요."최근 전세집을 구하기 위해 여러 공인중개사무소에 문의를 하던 중 이 같은 말을 들었다. 부동산 기자로서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몇주 연속 올랐네, 전세 품귀 현상이 가속화되네 하며 써내렸던 기사들이 단번에 살갗에 와 닿았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31.1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공인중개사가 계약을 따내기 위해 의미없이 던진 말일 수 있지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청년들은 대부분 생애 첫 직장을 가진 이후 돈을 열심히 모아보겠다고 다짐한다. 부모님 집에 살지 않는다면 줄줄 새는 월세로 인해 저축하기가 쉽지 않다. 전세집을 구할 돈이 있다면 주거비는 월 50만원 수준에서 10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이제 막 스무살을 맞이한 청년에게 전세를 통한 주거 독립은 때이른 과제일 수 있지만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서울 주변부의 원룸 전세값이 지금 최소 6000~7000만원이지만 이들이 독립할 때쯤 1억원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알바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과 자립형사립고(이하 자사고), 특수목적고(이하 특목고) 폐지를 최근 발표한뒤 이 여파로 학군이 우수한 강남구 아파트 전세값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양천구 목동·노원구 중계동 전세값도 들썩이고 있다. ◆매물 품귀 속 강남 전세시장 '활활'…한달 새 1억원 가량 상승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1월 첫째 주 서울 강남구 전세값은 0.16% 상승하며 서울 평균인 0.04%보다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모델하우스라고 해서 가 봤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미술관이나 이케아 매장에 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직접 체험해 보고 설명을 듣고 무엇보다 아이랑 같이 갔는데 별도의 공간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굉장히 대접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주택전시관을 찾은 장기동에 사는 주부 A씨(32)의 말이다. 대림산업은 지난 23일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이케아 쇼룸을 연상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1인 가구와 원룸 입주민이 늘어나면서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2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생산 라인을 두 배로 확대했다. 지난 10일 첫 출시한 이후 각 판매처에서 매진행진을 이어가는 등 예상보다 인기가 뜨겁기 때문이다.지난 16일 GS홈쇼핑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선 전체 물량 300대가 소진됐다. 또 20일 G마켓에서도 제품 공개 이후 8시간 만에 물량 300대가 모두 팔렸다.'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필요없는 실내 창문형 에어컨이다. 원룸이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오픈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에서 전세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다방 앱 이용자들은 전세 매물정보 하단의 ‘나의 보증금 대출 한도조회 서비스’ 버튼으로 간편하게 전세대출 예상 한도를 조회하고,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로 연결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은행 앱으로 이동하거나 부동산 매물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오픈 API 기반의 서비스로 매물 검색과 대출한도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단순 산식에 의한 대
당정이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저소득 계층의 생애 단계와 소득 수준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모두 10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7일 국회에서 주거복지 정책 관련 당정협의를 갖고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의 브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당정은 먼저 무주택 서민 및 실수요자를 위해 공공임대 65만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20만호, 공공분양 15만호 등 총 100만호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부지 확보를 위해 기 확보한 공공 택지 외에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을 위해 소형 임대주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