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노동계가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고 본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뜻을 보냈다. 임금피크제는 근로자의 정년을 늘리는 대신 임금을 단계별로 깎는 제도다. 노동계는 "연령을 이유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26일 대법원 판례가 나온 이후 내놓은 논평에서 "이번 판결은 연령에 차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명백한 차별이란 사실을 확인해 준 것이다. 당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경제계가 대법원이 합리적 이유 없이 특정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를 무효라고 판결한 것에 우려를 표했다. 임금피크제는 근로자의 정년을 늘리는 대신 임금을 단계별로 깎는 제도다. 경제계는 임금피크제가 무효화 될 경우 정년 연장의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기업의 고용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고용 안정을 위해 노사 간 합의 하에 도입된 임금피크제가 연령에 따른 차별로 위법하다고 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는 현행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이 임금피크제의 내용적 효력을 판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처음 제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대법원 1부는 퇴직자 A씨가 자신이 재직했던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원)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26일 확정했다.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의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3일 이천아트홀 대강당에서 주관한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Summit)’이 참여한 8개 도시 모두 ‘초일류도시로 가자’고 결의하며 성료됐다.‘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그 희망과 그늘’이란 주제로 열린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은 4차 산업혁명이 거슬릴 수 없는 흐름이지만 이 역시, 시민이 소외돼서는 안 되고 시민과 마을에서부터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술혁명이 되어야 함을 확인했다.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미래형스마트벨트에 새롭게 가입함에 따라 기존 7개 시(이천·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안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장남인 김 모 씨가 지난 2017년 공기업에 비상근 계약직으로 취업하며 제출한 입사지원서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017년 8월을 기준으로 과거 양식과는 달라진 입사지원서 양식을 사용하지 않고 그 이전의 입사지원서 양식을 이용해 아버지의 직업이 드러나게 했다는 의혹이다.26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이 공개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옛 전자부품연구원)에서 받은 김 씨의 입사지원서를 보면 김 씨는 가족 사항에 부친의 직업을 '검사'로, 근무처는 '서울북부지방검찰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올해 7월 전자부품연구원에서 기관 이름을 바꾼뒤 새 출발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11일 경기 성남 본원에서 개최했다.행사에는 코로나19를 감안해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KETI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은수미 성남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지역산업발전과 동행의 의미를 더했다김영삼 KETI 원장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KETI의 현재와 미래 역량을 담아내는 개명 작업이 필요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크베이스가 에지 컴퓨팅 방식의 에지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에지 마스터 v1.0'를 발표했다.에지 컴퓨팅은 데이터가 발생하는 말단에서 소형 장비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일차적으로 수집, 저장하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네트워크 지연, 장애, 클라우드 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보완하는 기술로 스마트공장,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 X’ 분야의 핵심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산업 현장의 에지 장비는 하드웨어 리소스가 제한적이어서 데이터의 로컬 저장이 힘들었다. 마크베이스의 '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영문명칭인 'Korea Electronics Technology Institute'와 동일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으로 국문명칭을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대·중소기업이 출연해 지난 1991년 설립한 KETI의 초기 미션은 전자기술을 통해 전자부품의 대일 수입 의존을 탈피하고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전자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었다.KETI는 전자 및 관련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전자기술의 기능과 분야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산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이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AI대학원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섬머 스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행사는 온-오프 믹스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이 가능했다.지스트 AI대학원생 중 약 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으며, 오프라인으로는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자로 최양희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강유 교수·한보형 교수·김건희 교수,이상완 KAIST 교수·윤세영 교수, 윤주홍 전자부품연구원(KETI) 박사·박민규 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과제(10개)를 선정하고 7월 7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는 코로나19 긴급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누어 2회 실시했다.선정된 과제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고도화’, ‘수요처 발굴과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한 공급망 추천 서비스’, ‘중소기업 AI법률계약서 지원’, ’AI기반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 등 대부분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경제적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과 민간 기업간 협업 과제들로 구성됐다.질병관리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2020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총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된다.시는 상대원동 223-27번지에 위치한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신축 복합건물 5101㎡(1개층)을 매입해 2022년 3월부터 혁신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혁신지원센터는 성남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3800여개 기업의 혁신과 업종고도화, R&D,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제조, 융합기술, 경영혁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전극 물질과 섬유 소재를 일체화한 신개념 전극 구조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 구조체는 기계적 변형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고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 기술은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국제 학술저널 중 재료과학 분야 상위 10%에 드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기존 플렉서블 이차전지의 전극은 휘고 구부리는 기계적 변형에 취약한 금속박을 탄소 기반 기판이나 전도성 물질이 코팅된 고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8일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5G기반 협력대응형 영상보안 핵심기술 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방송 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종 시스템간 협업문제 해결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서의 보안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5G기반 협력대응형 영상보안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보고회에서는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이종시스템 연계 및 협력대응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인텔리빅스는 5G 모빌리티 영상 기반 스마트 관제 핵심기술을, 광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헬스케어 관련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다중 생체신호 측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사회적 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창출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설립됐으나, 대부분 기술경쟁력이 취약해 고부가가치 제품·서비스 개발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ICT 헬스케어 오픈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술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손쉽게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KETI는 심박·호흡 등 다중 생체신호 측정기술, 실시간 위치추적기술, 심박·지문을 이용한 개인인증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스마트 제조시대 핵심 선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잡았다.KETI와 KISA은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ETI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공장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스마트 제조는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25대 유망기술에 선정되면서 최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핵심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KETI는 5G,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제조기술을 실제 제조 공장에 적용하기 전에 시험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