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퇴임을 앞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인지 법무부 장관 보좌관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것도 모자라, 국회 답변 과정에서도 추 장관 아들 휴가의 적정성에 대해 이리저리 말을 바꾸며 혼란만 가중시켰고, 군의 위신을 실추시켰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정 장관의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 대해 "추 장관 아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정조준 해 "내는 족족 죽는 꾀만 낸다는 말이 있다. 추 장관은 죽어가는 꾀를 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추 장관 아들의 문제점들을 이야기했던 지원단장 대령과 이 녹취록을 보도한 SBS를 (추 장관 아들이) 명예훼손으로 고발햇다고 한다"며 "두 곳을 고발하기 전에 왜 군에 복귀하지 않았고 대위가 와서 병가 처리를 얘기했고 전화를 하니 그제서야 '집에 있다'고 했다는데, 전화 조차 한 일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최근 갑론을박이 한창 진행 중인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이 보고를 그만 받겠다고 할 일이 아니라 법무부 장관 자리를 그만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8일 오전 YTN 라디오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추 장관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간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본인이 결백하다고 하는 만큼 일국의 장관이 그렇게 이야기하게 되면 그 명예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군 휴가' 논란에 대해 "정확한 사실에 기초해 의혹 제기가 이뤄지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당이나 또는 언론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대부분이 추정, 의심, 의혹 이런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서씨의 휴가일이 많다고 한다"면서 "당시 카투사 병사들의 전체적인 휴가 일수가 어떻게 되는지, 카투사 부대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면 좋겠다. 특히 카투사와 우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 중 휴가 미복귀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서 씨가 21개월 간의 군 복무 중 58일의 휴가를 다녀왔고 19일 간의 병가는 아예 근거 기록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전주혜 미래통합당 의원은 2일 "서 씨는 2016~2018년 복무 기간동안 연가 28일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등 58일의 휴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육군 카투사는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하는동안 정기휴가인 연가를 28일 간 쓸 수 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추 장관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 부처 종합심사에 출석해 해당 의혹에 대한 진위를 묻는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신원식 통합당 의원은 이날 배포한 국회 국방위원회 질의자료를 통해 당시 추 장관의 아들 서씨의 병가 관련 군 관계자로부터 "추미애 의원 보좌관이라고 밝힌 사람이 전화로 '서 일병(서씨)의 병가가 곧 종료 되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31일 신임 합참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국방부는 이날 "신임 장관 내정자의 의견을 반영해 신임 합참의장에 현 공군참모총장인 원인철 공군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원 총장이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2년 만에 다시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하게 된다. 공군 출신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17∼2018년 합참의장을 지낸바 있다.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원 내정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원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대구의 하늘길이 군위·의성에서 새로 열린다. 경북도는 2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위원 국방부장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군위 소보·의성 비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2016년 6월 정부의 ‘대구공항&K-2 통합이전 계획’ 발표 이후 4년여간 진행되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 됐다.선정위원회 회의에는 위원장인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정부위원 4명, 대구‧경북‧군위‧의성 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총 14명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로 서욱 육군참모총장(57)을 지명했다. 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서욱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국방부 장관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서 후보자는 주요 작전 분야 직위를 거친 대표적인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가로 불린다.서 후보자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1985년 육사 41기로 임관해 동부전선 GP장을 시작으로 야전과 연합사령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14일 공동주최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전력 구축방안' 토론회에서 제1발제자인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제1기술연구본부장은 '4차 산업과 미사일 대응 전략'에서 "장거리·스텔스 표적의 탐지 및 정밀 추적 능력을 증대하려면 장거리 소형 표적 탐지·추적이 가능하고 광기반 전파를 발생시키는 기술 등 요소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양자 레이다 분야에서 스텔스 표적 탐지·추적이 가능하고 얽힌 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해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바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6일 안성시 죽산면사무소 2층 상황실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지난 일요일 특별재난지역 검토와 관련해 당정협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오늘 다시 한 번 당정간 협의를 긴급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호중 당 사무총장,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소방관 출신 오영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아 5일 정경두 국방장관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역대 소장, 전·현직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부 행사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왕정홍 방사청장 및 역대 소장과 전·현직 연구원들이 참석했다.1970년 8월 6일 창설된 ADD는 설립 직후인 1971년 11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그해 연말까지 소총, 기관총, 박격포, 수류탄, 수류탄, 지뢰, 3.5인치 로켓 발사기 등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5일 "앞으로 우리 군은 정밀유도조종 기능을 갖춘 유도무기, 장사정 및 극초음속 미사일, 고위력 탄두, 한국형 위성항법체계 등의 기술개발을 가속해 미사일 전력을 더욱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본원에서 창설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방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1일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적극 지원해준 중앙부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무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고 조정 역할을 해준 정경두 국방부장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이어 “이전 예정지가 결정된 만큼 통합신공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연합훈련 일정'에 대한 질의에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내달 중순께 실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볼 때 8월 중순 정도로 보고 있다"며 "그 시기에 맞춰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국방 당국은 한미연합훈련을 내달 17일께부터 실시하되, 예년보다 대폭 축소된 형태로 연합훈련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훈련은 한국군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