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풍 힌남노가 점차 우리나라와 가까워지면서 금융권이 비상태세에 돌입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금융사는 직원들의 정상 출근이 어려울 경우 재택근무 및 출퇴근시간 조정 등을 권장했다.국민카드는 내부 연락망을 통해 시차출퇴근제, 공가, 거점 근무, 비상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라고 직원들에게 안내했다.신한카드 역시 노사협의 사항으로 재택근무, 출퇴근 조정을 권장했다. 하나카드는 재산상 피해 또는 출퇴근 관련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망 활용을 권고했다.지점을 열어야 되는 은행권에선 공식적인 출퇴근 조정 명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국타이어 노사가 총파업 24일 만에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지난달 26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던 대전·금산공장은 19일 정상출근과 함께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19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임금 6% 인상,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합의안에 서명했다.한국·민주노총 소속 한국타이어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0.6% 인상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기업 10곳 중 9곳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방식으로는 교대조 편성 등을 통한 순환방식을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체감 업무생산성 평균은 83.4%인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매출 100대 기업의 재택근무 현황 및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91.5%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사무직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88.4%)보다 3.1%포안트 증가했다.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기업은 8.5%였다. 이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일 법원의 직무배제 집행정지 신청 인용으로 일주일 만에 출근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대전지검의 원전 수사 상황부터 직접 챙길 것으로 보여 관련 수사가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관측된다.윤 총장이 직무에 복귀하기 직전 대검 인권정책관실에 배당된 대검찰청 감찰부의 수사정보담당관실 압수수색 보고 누락에 관한 진상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윤 총장은 2일 정상출근해 수사·배당 관련한 현안들에 대해 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대전지검이 수사 중인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2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해 논란을 낳고 있는 '용인 66번 확진자' A씨의 직장인 '티맥스소프트'가 확진자 발생 뒤에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시키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회사에는 전 직원 재택근무를 공지한 8일에도 일부 직원들이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는 "우리 회사는 재택근무 불가이고 해본 적도 없다"는 티맥스소프트 직원의 익명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회사 대응이 너무 미개해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에스홈쇼핑(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번째 확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오늘(6일) 지에스홈쇼핑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20번째 확진자인 해당 직원은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15번째 확진자와 가족관계다. 이 직원은 지난달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으며 이후 자가 격리 조치로 재택근무를 했다. 3일까지는 음성이었으나 5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에스홈쇼핑은 이에 대한 대처로 확진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4일 월요일 출근길은 철도파업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전국철도노동조합은 13일 오후 5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투쟁명령 2-2호’를 통해 14일 정상출근 지시를 공지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일간 조합원은 오전 9시까지 정상출근, 교대 조합원은 파업 전 본인 근무조에 맞는 시간대 출근한다. 또 교번 조합원은 9시 이후 출근자일 경우 정상근무한다. 9일 파업명령서에 예고한대로 14일 정상근무를 하는 것이다.한편 철도노조는 노동관계법령에 근거해 필수유지업무 지명자를 남겨두고 지난 11일 오전 9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는 장기 파업에 따른 조합원 피로감, 협력업체 피해, 지역사회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분규사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임단협 협상 난항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지 8일만에 노사는 재협상을 위해 12일 오후 6시에 임단협을 재개한다.노동조합은 파업 철회 전 사측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공장 정문 앞에서 전 조합원 중 700여명이 참석해 사외집회와 도보행진을 실시한 후 고용노동부 노동청장과 지청장의 중제로 노사는 교섭을 할 것을 확인하고 오후 3시 30분부로 전면파업과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르노삼성차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가자 사측이 12일부터 야간 근무조 운영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가면서 노사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사측은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간 지 일주일째인 12일 부산공장의 야간 조업을 전면 중단하고, 생산직 근무를 기존 주·야간 2교대에서 주간 1교대로 전환해 이날부터 적용하는 초강수를 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오늘(12일) 부산공장 1교대(주간조) 전환 관련해 당초 회사는 생산체제 변경 시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한다는 단협 기준에 따라 두 차례 공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