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한 행위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28일 헌재는 경북 성주 주민들과 원불교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2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모두 각하했다. 2017년 4월 주한미군이 성주의 골프장 부지에 사드를 배치한 지 7년 만이다. 헌재는 "이 사건 협정은 청구인들의 법적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정부합동합역검검반과 함께 20~23일 4일간 도내 종교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을 위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및 21개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7팀 50명의 점검반을 편성, 도내 종교시설 100여개소를 무작위 선정해 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점검했다.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밀집도 완화(단계별 이용인원 제한 적용), 환기 및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비말발생 금지 및 공용물품 제공금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종교집회 중인 현장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코로나 봉쇄조치를 해제한 이스라엘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 집회에서 대형 간이 스탠드가 무너지면서 최소 28명이 사망했다.30일 이스라엘 현지매체,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 날 유대정교회의 성절인 '라그 바오메르’를 기리기 위해서 북부 메론산 아래 성지 부근에 수만명의 군중이 운집했다.이 성절은 서기 2세기 경의 선지자이며 유대교 성직자였던 랍비 시몬 바르 요카이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 곳은 그가 묻혀 있는 성지이다.'하레츠'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좌석 일부가 무너진 뒤 잔해에 깔렸거나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확진자가 발생한 광명어르신보호센터가 입주해 있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자 130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1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밝혔다.검사 결과 광명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및 종사자 중 기확진자 6명 외에 36명은 전원 음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종사자 40명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47명 중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유흥업소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강화, 보건소 인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최근 어려운 민생경제의 활력을 위해 건축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가 제25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시행에 들어간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계획관리지역 내에서의 건축물 층수를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하고 농림지역 안에서 제한됐던 종교집회시설, 격리병원, 도축장, 도계장 및 국방·군사시설의 건축이 허용된다.또한 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의 건축제한도 완화해 종교집회장을 포함한 연료공급시설을 허용하고,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완화해 쾌적한 주변 환경을 보전하고 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종교집회 재개와 관련해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이 그간 자제해 온 실내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종교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집회의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삼가는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유명 관광지에 상춘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포항의 경우 예년보다 관광객 수가 크게 줄었지만 탁 트인 바다와 넓은 공간이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상춘객들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찾고 있어서 방역을 비롯한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주요 관광지마다 열감지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아직까지 안심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22일 집합예배를 실시하는 교회 395개소에 대한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섰다.시는 공무원 137명을 투입, 이날 집합예배를 실시하는 중·소형교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교회의 집합예배 자제 및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7대 제한명령 예방수칙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7대 제한명령 예방수칙 준수사항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예배시 신도간 2미터 이격거리유지 ▲내외부 소독실시 ▲집합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합예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교회들의 주말 실내 예배 강행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20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며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국민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라며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많은 교회들이 협조해 주고 있으나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부천시에 1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부천시의 누적 확진환자는 42명이다.해당 환자는 괴안동에 거주하며 부천시19번 환자(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의 접촉자인 40대 여성(부천 42번)으로 3월 8일 생명수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 중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증상이 발현하여 재검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환자의 자택 및 인근 지역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종교집회 등 다중집합 행사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경기도가 종교시설에 내린 첫 번째 행정명령이다.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에 자발적 집회자제와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지만 종교집회를 통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됐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미준수 교회에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밀접집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 종교시설 집회 자제 요청에 따라 온라인예배가 늘었지만 여전히 27곳의 교회가 밀집 집회예배를 진행하는 등 일부 교회에서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15일 도와 시군 공무원 3095명을 동원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6578개 교회 가운데 60%인 3943개 교회가 영상예배를 드리는 등 집회예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1.2%p 상승한 수치다.도는 집회예배를 진행한 교회를 대상으로 ▲참가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미터 거리두기 등의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종교시설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하는 것으로 기독교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이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및 도내 대형교회 목사 등 10여 명과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5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3월4일까지 생명샘교회에서만 수원·오산·화성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며 “종교시설이 더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장소가 되지 않도록 모든 종교단체에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라”고 지시했다.수원시는 지난 2월21일 천주교 수원교구·모든 개신교회·사찰·원불교 교당 등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 공문을 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8일 전방위적인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시장실이 설치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실·국·소장 및 16개 읍·면·동장 전원을 소집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코로나19 긴급대책 임시 시장실’을 설치한 이후 두 번째 열린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먼저, 읍·면·동장이 그간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실·국·소장이 읍·면·동 협조사항을 전달한데 이어 체계적인 방역과 예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조 시장은 “특정 종교집단의 집단 감염사태로 인해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며 “앞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