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1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 8월까지 다섯 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 금통위 회의는 한 달에 2번씩 총 24번 열린다. 이 중 금리를 논의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분기당 2번씩 8번 개최된다. 올해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이번 달과 다음 달 두 차례 남았다. 시장은 10월과 11월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금통위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 격차가 1.25%포인트로 벌어졌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되면서 한미 금리 격차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등 부정적 효과에 대한 우려는 줄었으나 금리 역전폭 확대는 통화정책의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만큼 내년 1월 금리 결정을 앞둔 한국은행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연준은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최근 네 차례 연속 실시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이 아닌 빅스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은이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 따르면 금통위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인해 물가의 추가 상승압력과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정책대응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0.50%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사상 최초로 다섯 번의 연속된 회의에서 금리를 모두 인상했다. 특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과 미국간 기준금리가 기어코 역전됐다.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더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6%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8월 25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또 다시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올해 1.00%로 시작한 한은 기준금리는 현재 2.25%까지 올랐다. 2월을 제외한 네 번의 회의에서 모두 인상됐다. 지난 2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정책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6월에 이어 7월에도 자이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한미간 금리 역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각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내 구축된 비상대응체계를 토대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8일 이창용 한은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한 재정 소요 급증에 따라 역대 최대 수준인 180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고채 발행 규모는 코로나 발발 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78조8000억원, 2020년보다는 6조원이 각각 증가했다.기획재정부는 31일 2021년도 국채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담은 국채 백서 '국채 2021'을 발간했다.지난해 국고채 금리를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연초 글로벌 금리 급등에 동조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후 수급부담이 완화되면서 중·장기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단기적인 금융시스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 '금융불안지수'(FSI)가 올해 2월 7.4포인트까지 오르면서 주의단계 임계치(8)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정기회의(금융안정회의)에서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한 결과, 금융불안지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상승 반전한 후 올해 2월 들어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금융불균형 상황과 금융기관의 복원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융취약성지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국내 증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투자자금이 12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팔자'였으나 채권의 대량 '사자' 덕분이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1년 1~12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387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2009년(421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 수준이다.주식자금은 174억4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20년(182억4000만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순유출됐다. 다만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지난해 11월(2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회복세와 함께 자금중개기능이 원활히 유지되는 등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가계부채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가격의 높은 상승이 이어지면서 금융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잠재 취약성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 금융안정지수는 올해 2월 이후 주의단계 임계치(8)를 하회하는 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석 달 만에 순유출 전환됐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8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8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유출된 주식자금이 유입된 채권자금 규모를 상회하면서 순유출 전환됐다.주식자금은 8월중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반도체 업황부진 우려 등으로 44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5월(-82억3000만달러), 6월(-4억4000만달러), 7월(-30억6000만달러) 이어 넉 달째 순유출됐다.올해 월간 주식자금은 4월(5억9000만달러) 이외에는 모두 순유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주식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순유입됐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5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대규모 주식자금 유출로 순유입 규모는 6월(83억2000만달러)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먼저 주식자금은 7월중 텔타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30억6000만달러 순유출됐다. 5월(-82억3000만달러), 6월(-4억4000만달러)에 이어 석 달째 순유출됐다.올해 월간 주식자금은 4월(5억9000만달러) 이외에는 모두 순유출 중이다.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83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5월(-36억4000만달러) 순유출에서 한 달 만에 순유입 전환됐다.먼저 주식자금은 6월중 4억4000만달러 순유출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장기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유출 규모가 전월(-82억3000만달러)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올해 월간 주식자금은 4월(5억9000만달러) 이외에는 모두 순유출 중이다.채권자금은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6억4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 1월(-10억7000만달러) 이후 넉 달 만에 순유출됐다.먼저 주식자금은 5월중 82억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 우리나라의 공매도 재개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순유출됐다. 올해 월간 주식자금은 4월(5억9000만달러) 외에는 모두 순유출 중이다.채권자금은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45억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석 달째 순유입됐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4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3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2월(61억2000만달러)과 3월(57억7000만달러) 이어 석 달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다.먼저 주식자금은 4월중 5억0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차익실현성 매도세 축소,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 전환됐다. 주식자금은 올 들어 처음으로 순유입됐다.채권자금은 27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자금은 넉 달째 순유입 중이다. 다만 전월(83억500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두 달째 순유입됐다.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7억7000만달러 순유입됐다. 2월(61억2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째 순유입됐다.먼저 주식자금은 3월중 25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차익실현성 매도 및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이 지속됐다. 주식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순유출 중이다.반면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83억5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자금은 석 달째 순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