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폴란드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부부가 이날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됐다.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시 학살 현장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이 집중된 민간인 주거지역인 이르핀시를 돌아봤다.이어 전사자 추모의 벽을 찾아 헌화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목함지뢰까지 찾아낼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PRS-20K)'가 전력화가 본격 시작됐다.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신형 지뢰탐지기'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초도 납품된 신형 지뢰탐지기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 공급됐으며 향후 총 1600여 대가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국제민간기구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에 따르면 국내 비무장지대(DMZ)는 약 200만발 가량 매설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뢰 밀도를 가지고 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580억원 규모의 '지뢰탐지기-Ⅱ(PRS-20K)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2022년부터 1600여대의 지뢰탐지기-Ⅱ를 방사청에 납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군 지뢰제거작전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지뢰제거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국제민간기구 '국제지뢰금지운동(ICBL)'에 따르면 국내 비무장지대(DMZ)는 약 200만발 가량 매설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뢰 밀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인·대전차 지뢰를 대량으로 탐지 및 제거할 수 있는 '전차'가 전방에 처음 투입된다.방위사업청은 현대로템 주관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한 '장애물개척전차' 최초 양산물량을 군에 인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최초 양산물량은 전방 공병부대에 배치됐다. 방사청은 2023년까지 실전 배치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지뢰지대 기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선형 화약을 이용해 지뢰지대 폭파 후 전투도저, 굴삭기 등 추가 장비를 투입했으나 이로 인해 지뢰제거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장병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로템이 29일 장애물 개척전차의 초도 양산 물량을 육군에 납품했다.장애물 개척전차는 현대로템이 지난해 12월 수주한 양산사업의 초도물량으로, 향후 군부대에서 야전 운용시험을 거쳐 2023년까지 전량 전력화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체계개발 업체로 선정된 이후 장애물 개척전차를 4년여에 걸쳐 개발한 뒤 전량 창원공장에서 제작했다.장애물 개척전차는 전시에 전방에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확보해 기계화 부대의 신속한 작전 수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전차로, 국내에 도입된 것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이 진행한 정부투자 업체주관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이었던 '지뢰탐지기-Ⅱ(PRS-20K) 체계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완료한 운용시험평가 결과, 군 요구 성능에 대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노후된 기존 지뢰탐지기(PRS-17K)의 대체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졌으며, 향후 군 지뢰제거작전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지뢰제거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38억원의 착수 예산을 시작으로 향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준비위원회는 당초 9월 16일 개막할 예정이던 DX KOREA 2020을 11월 18일로 연기,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준비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19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보다 강화, 실시됨에 따라 전시 참가 기업과 방문객, 직원의 건강과 안전, 국가별 비행편 및 입국 편의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준비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 방산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국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로템이 약 3000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추가 양산사업과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30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366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수주한 1746억원 규모의 양산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장애물개척전차는 오는 2023년까지 군에 납품할 예정이며 전량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이번 사업의 수주는 방위사업청이 최근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방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로템이 K1전차의 성능개량사업과 장애물개척전차의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26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433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초도 양산사업과 K1전차 성능개량(K1E1) 3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장애물개척전차가 1746억원, K1E1 전차 성능개량 사업은 687억원 규모다.장애물개척전차 초도양산 물량과 K1E1 전차 성능개량 물량은 각각 2020년과 2022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모두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장애물개척전차 초도 양산사업은 지난 2014년 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5G 기반 원격제어 굴삭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ADEX 2019는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 굴삭기의 원격조작 시스템을 처음 공개하고,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운용 시연에 성공했다. 행사장 외부에서 무인 굴삭기의 카메라가 작업현장을 촬영하면, 실내전시장에선 5G를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로템은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19(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에 참가해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항공우주, 방위산업 생산제품의 수출기회 확대와 선진 해외업체와의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전 세계 34개국 430개 업체가 총 1730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실내 전시관에 사막형 K2 전차,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군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거나 우리 영공을 침범하는 항공기를 감시하는 고정형 장거리 레이더 도입 사업을 국내 기술로 다시 개발하기로 했다.방위사업청은 2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장거리 레이더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해외에서 구매해온 장거리레이더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는 것으로 2500억원이 투입된다. 장거리 레이더 사업은 공군이 산 정상 등 고지대에서 운용하는 고정형 방공 레이더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감시초소(GP)를 살펴보았다. 역대 대통령들이 DMZ를 방문하거나, GOP(DMZ 밖에 있는 일반 전초)를 찾은 적은 많았지만 GP를 시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일정으로 국내 일선 군부대를 찾은 것도 취임 후 최초이다. 연말을 맞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는 국방 태세를 확인하고 과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문 대통령은 방탄조끼와 방상외피를 입은 채로 육군 제5보병사단 화살머리고지 GP에 도착, GP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남북 군사당국은 11월부터 상호 적대적 행위를 중지하고, 다음달 말까지 상호 11개 GP철수를 완료하기로 하는 등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한 후속조치에 대해 합의했다.남과 북은 26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이날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보면 우선 남과 북은 11월 1일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했다. 또 금년 말까지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상호 11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남북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지난 22일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2차회의’를 갖고 오는 25일까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화기·초소 철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는 ‘9・19군사합의’에 명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것이다.국방부는 또 “이후 이틀간 이와 관련된 ‘3자 공동검증’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남·북·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지뢰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음을 확인·평가하고, 화기·초소 철수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