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차이니즈월(정보교류차단) 제도가 개선되면서 고객 중심의 유연한 조직 설계가 가능해졌다. NH투자증권은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차이니즈월 규제로 산재돼 있던 기관고객 대상 서비스 관련 조직을 기능별로 재편했다.이에 기관자금 운용 자문과 지원 기능을 담당할 'OCIO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에 OCIO영업 및 기획을 담당하던 기관영업본부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금융투자회사 대표들을 만나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인한 변화는 비용이 아니라 장래 분쟁, 제재 등 불필요한 비용을 예방하는 투자라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소법 안착을 위한 금융투자업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은 위원장은 "금소법상 판매행위 규제는 현행 자본시장법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제재수준이 강화돼 현장의 부담감은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재에 대한 불안감으로 설명서를 빠짐없이 읽고 모든 절차를 녹취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3일 "혁신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증권거래세 폐지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의 합리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나 회장은 이날 2021 신년사를 통해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융투자협회는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기능을 강화하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금투협은 기업성장 단계별 자금공급과 IB(투자은행) 업무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전문투자자 전용 사모사채 시장 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자본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상품 판매과정에서 일어난 불완전판매 유도 행위 등을 불건전 영업행위로 보기로 했다. 또 회계부정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신고도 허용한다.금융위원회는 22일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공시‧회계‧자본시장 인프라 분야 136건의 규제를 심의했다고 밝혔다.심의 결과 업계가 규제로 인식하지 않거나 존치이유가 명백한 규정은 선행심의(97건)로 분류하고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사전 수렴했다. 존치 필요성 외에도 적정성‧개선방안까지 집중 심사가 필요한 규제는 심층심의 대상으로 선정(39건)하고 중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스튜어드십 코드 등에 따른 주주권 행사 증가를 고려해 주주활동 부서와 운용부서간 차이니즈월(미공개정보 차단장치) 강화를 전제로 현행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공적연기금에 대해 ‘경영권 영향 목적’이 없는 경우 단기매매차익 반환의무를 면제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기매매차익 반환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단기매매차익 반환제도는 상장사 지분 10% 이상 소유 주주 등이 6개월내 단기매매차익을 얻은 경우 차익을 회사에 반환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투자업자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가 전면 개편된다. 이에 차이니즈 월 규제의 경우 법령에서는 정보교류 차단을 위한 필수원칙만 정하고 세부사항은 회사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또 금융투자업자의 업무위탁 범위를 핀테크 활성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겸영·부수업무 등에 대한 사전보고 원칙은 사후보고 원칙으로 전환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영업행위 규제 개선방안’을 27일 발표했다.차이니즈 월 규제 개선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