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이 밝았다. 앞으로 4년간 국민을 대신해 의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민심의 향배가 이날 결정된다.22대 총선은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레이스의 막이 올랐고 지난달 28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여야 모두 치열한 유세를 펼쳐왔다.이런 과정을 거쳐 이날 지역구 254명에 비례대표 46명으로 구성된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이번 22대 총선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윤 대통령 '대파 파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당이 자체 분석한 경합지도 약 50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9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마지막 유세 일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8일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을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와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고깃집은 앞서 이재명 대표가 '삼겹살을 먹었다'는 인증샷을 올린 식당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이 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해부터 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 문화 취약 계층 대상으로 현재까지 8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연내 저소득층 청소년 등에 추가 후원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원금은 2년 간 1억3000만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카카오엔터는 농인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즐길수 있는 콘텐츠인 웹툰, 웹소설에 대한 농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수 있는 카카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만에 열린다.31일 오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3개 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린다.이날 고정 타종인사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참석한다.시민대표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경기 멀티골을 넣은 조규성 선수가 참여하며, 지난 8월 강남일대 수해현장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된 김준경 강남소방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전기 자율주행 전용버스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다.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 시작을 알렸다. 오세훈 시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를 돌아 다시 청계광장까지 이동하면서 안전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운행업체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서울시는 자율주행 버스 2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부터는 1대를 추가, 총 3대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정류소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일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장 개표율이 4.68%인 가운데 이날 오후 10시 50분 기준으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득표율 54.95%를 보인 반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3.5%의 득표율을 기록해 오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오 후보는 서울 21개 자치구에서 득표율 1위로 순항 중이다.오 후보가 개표 결과 당선을 확정지으면 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는 2006년 서울시장에 처음 당선된뒤 2010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2011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청와대 개방 이후 주변 지역 보행량이 크게 늘면서 서울시가 주말 인근 도로에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은 늘리고, 차로를 줄여 보도를 확장한다.서울시는 청와대로로 특정 시간대에 밀집하는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시범운영되고 있는 '주말 차 없는 거리'를 정례화한다고 30일 밝혔다.방문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운영시간을 6~18시로 확대한다.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에는 일반도로로 운영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공휴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제명'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대선 패배를 수습하고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정국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구상이 차질을 밎게된 셈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초대형 돌발 악재'를 맞은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3선 중진 의원인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국회 안팎에서는 보좌관 성추행 의혹으로 당 차원에서 박 의원의 거취를 빠르게 정리한 것이라는 시각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나 하나쯤이야' 또는 '거기서 거기 아니겠나' 하다 보면 원하지 않는 사람이 정부의 최고책임자가 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전 송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5년을 결정할 오늘은,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다시 거리로 나선 저에게, '그만하면 됐다'며 저를 말리시는 분들도 계셨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면서 "그만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각 캠프의 지역 전략에 따른 집중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서 유세를 하며 '코스피 5000 포인트 시대' 등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엔 파주, 인천, 광명 등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후 7시에는 광화문 광장 인근 청계광장에서 서울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후 10시 30분에는 청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 연합과 파업 65일째인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이날 오후 2시 대화를 재개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양측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여섯 차례 대화에 나섰으나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CJ대한통운 본사 직원 400여명이 택배노조를 대상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CJ대한통운 직원들은 22일 호소문을 통해 "우리는 CJ대한통운에서 일하고 있는, 결코 안녕하지 않은 평범한 회사원"이라며 "지난 10일 여러분의 불법점거로 일터에서 쫓겨났고, 현재 본사 근처의 빈 사무실을 전전하며 업무처리를 하느라 고군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회사 농성장과 본사 주변에서는 눈으로 보면서도 믿지 못할 비현실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했다.직원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비상이 걸리는 사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여러분이 기회를 주시면 200개가 넘는 공공기관 이전, 실제 옮기는 건 몰라도 결정은 1년 안에 다 끝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유세에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더 지방으로 옮겨서 거기서 한 명이라도 더 취직하고 한 명이라도 더 밥 한 끼를 팔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는 어떤 게 바람직한지 유용한지 알지만 특히 리더의 용기 부족으로 못 한다"며 "이유는 기득권자가 반발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계속해서 "같은 돈 7조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7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성찰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이재명 플러스'에 올라온 'NBS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이번 대선은 승산 없어 보이네요'라는 제목의 한 지지자의 글에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실망이 많으신 것 같다"며 이같이 썼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앞서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디지털 성범죄는 버튼 하나로 인권을 파괴하는 인권 살인이나 다름없는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이재명의 페이지'에서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피해자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지사 시절, N번방 사건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참상을 목격한 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를 만들었다. 2021년 말 기준 18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