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김다혜 기자] 올해 유통업계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 저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실적 부진의 고육책으로 희망퇴직이란 극약처방을 내렸고, 활로 모색을 위한 사업 재편에 분주했다. 이러한 시련에도 ‘K-푸드’의 비상은 식품외식업계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내일을 기대하는 위안거리로 작용했다. 뉴스웍스는 유통업계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정리했다.1. 고물가 여파 ‘플레이션 전성시대’올해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고물가’다. 코로나 엔데믹 전환과 함께 고강도 인플레이션이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맥주 시장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업계 숨통을 죈 코로나19 방역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소비가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감인데요. 이런 분위기에 맥주 제조사마다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시장 1위인 오비맥주는 대표 제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류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국민건강증진법의 '주류광고 제한‧금지 특례'를 위반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자사 소주 브랜드 '진로'를 상징하는 두꺼비 마케팅이 관련법 저촉의 사례로 지목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등 관련법 모니터링을 맡고 있는 유관기관들이 중소 주류업체들에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는 반면, 하이트진로에는 위반사항을 묻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주류제품의 캐릭터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꺼비 캐릭터를 내세운 진로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칼스버그 맥주'의 국내 유통을 담당해온 골든블루가 최근 칼스버그그룹과의 계약 해지에 억울함을 토로하고 나섰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횡포이자 갑질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연을 듣고 보니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관련 업계의 반응도 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골든블루가 칼스버그 맥주의 국내 유통을 오는 31일부터 중단한다. 골든블루는 지난 7일 칼스버그그룹으로부터 칼스버그 맥주의 유통을 중단한다는 계약 해지 통지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칼스버그그룹과 계약을 맺고 칼스버그 맥주의 국내 유통을 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칼스버그그룹은 골든블루와의 계약을 2~3개월 단기 단위로 변경했으며, 그해 10월 이후에는 단기 계약도 맺지 않았다.골든블루는 칼스버그그룹이 지난해 10월 국내법인을 설립하면서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작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7일 유통업계에서는 김치기부, 신상품 출시, 공장견학 재개, 투자유치, 실질 수수료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KT&G가 유럽 풍미를 더한 신제품 '레종 프렌치 썸'을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고 대상이 3500만원 상당의 종가집 김치 세트 500박스를 제작해 서울 종로구에 기부했다. 농심이 공장 견학을 다시 시작하고 2021년말 기준으로 무신사 '실질 수수료율'이 14.5%로 집계됐다. 프립이 최근 5개 투자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고 이디야커피가 '2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내 위스키 시장이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통찰력으로 위스키 시장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정통 저도 위스키 기업 ㈜골든블루의 이야기다.정통 위스키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저도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골든블루지만 시작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2009년, ‘골든블루’가 처음 출시될 당시 국내 위스키 시장은 글로벌 기업에게 잠식된 상태였다. 1위 브랜드를 선점하고 있던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토종 위스키 기업인 ㈜골든블루가 입지를 넓히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악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골든블루가 오뚜기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골든블루가 판매하는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0.0'와 오뚜기의 유명 안주 3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랜선 홈파티 형식의 '오랜만테이블'이다.오랜만테이블 신청은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모집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월 4일 24시까지며, 총 250팀을 선발해 '칼스버그0.0' 2캔(330㎖)과 칼스버그 전용잔 1개(330㎖), 칼스버그 코스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골든블루가 비알코올 라거 맥주 '칼스버그 0.0'을 국내에 출시하고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무알코올 음료는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음료를 말한다.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2016년 100억달러에서 2019년도 130억달러로 성장했고 2024년에는 17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국내도 2016년 100억원이던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가 2019년 150억원에 도달했다.골든블루는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성장하는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칼스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하이트진로는 2018년 수입을 시작한 '써머스비'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84.8% 증가, 2018년에는 전년대비 92.5% 성장해 연평균 8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수입이 시작된 이후 써머스비는 매년 최대 판매를 갱신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2018년 초 덴마크 맥주 1위 기업인 칼스버그사와 정식 수입 계약을 맺고 써머스비를 출시했다.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칼스버그의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급증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골든블루는 자사가 지난해부터 수입, 유통하기 시작한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가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발표했다. 칼스버그의 최근 4개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했으며, 올해 2분기 판매량도 1분기와 비교해 124%나 올랐다.지난 7월 말 맛과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적 호조에 일조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새로운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가 오는 23일 송도를 찾아간다. 골든블루는 세계 맥주인들의 축제인 '2019 송도맥주축제'에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가 참여하게 됐다고 22일 발표했다.칼스버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고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골든블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칼스버그 홍보 부스를 설치해 칼스버그 생맥주를 판매하고, 칼스버그 로고가 그려진 타투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는 지난 21일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 부부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플레밍 베센바커 칼스버그 재단의 의장과 칼스버그 그룹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는 아나스 루드 욘슨 부사장은 칼스버그를 한국에서 독점 유통, 판매하고 있는 골든블루 서울사무소를 지난 22일 방문했다. 박용수 회장을 비롯한 골든블루 관계자와 환담을 나눈 뒤, 골든블루와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청년 단체인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식은 한국JC 제68대장승필 중앙회장과 1999년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 세계회장을 역임한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한 전국JC 임원및 회원들이 참석했다.㈜골든블루는 한국JC와 2015년부터사회공헌 협약을 맺어 매년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숨은 역량을 개발하는 축제인 ‘You & I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현재 추진 중인 맥주 주세 개편안이 수입맥주의 가격을 더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맥주 과세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맥주에 붙는 세금을 현행 출고가 기준으로 산정하는 ‘종가세’에서 알코올 도수나 전체 양으로 매기는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이 개편안에 따르면 수입맥주와 수제맥주의 세금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맥주 업계의 분석이다.특히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크래프트 맥주들은 종량세 개편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맥주업계에 따르면 관세청 품목별 국가별 수출입실적을 근거로 현재 국내 수입맥주의 주세를 살펴본 결과 그리스 맥주의 리터(ℓ)당 주세액은 66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