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애주가'로 알려진 가수 성시경이 직접 개발한 막걸리를 출시한다.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이 성시경이 자신의 이름 한자를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성시경은 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진심을 담아 막걸리를 만들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자신의 이름 한자를 따서 브랜드명을 지었다. 첫 번째 출시 제품인 '경탁주 12도'는 오는 22일 첫 선을 보인다.그동안 성시경은 직접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의 '먹을텐데', '레시피', '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이 전통주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영탁막걸리' 상표권 사용금지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8일 서울고법 민사합의5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준영 최성보)는 영탁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상품표지 사용금지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예천양조는 2020년 1월 '영탁'으로 명명한 막걸리 상표를 출원하고 같은 해 영탁, 소속사와 1년간 모델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한 달 뒤 '영탁막걸리'를 출시했으나 특허청은 "영탁 막걸리는 연예인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류업체들이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차례주와 과실주 등의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롯데칠성음료는 발효주, 기타주류의 출고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세청은 발효주, 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을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주류별 기준판매비율은 ▲청주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등으로 책정됐다.기준판매비율이란 일종의 세금할인율을 말한다. 그동안 주류업계는 국산 주류와 수입 주류의 역차별 문제를 제기해왔다. 국산 주류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순당은 과일막걸리 인기 주역인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제품 리뉴얼은 맛 개선과 함께 IPX(옛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프렌즈 ‘샐리’를 전면에 내세웠다.지난 2016년 출시된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의 해외 시장 개척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색다른 막걸리를 선보여 젊은 층의 막걸리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막걸리 제법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과일인 바나나를 접목, 막걸리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순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신혼부부는 1억5000만원씩 양가 합쳐 3억원까지의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된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총 15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일부 살펴보면 먼저 혼인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한다. 혼인 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총 4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1억원에 대해 추가로 증여세를 면제해 준다. 기존 5000만원 공제를 더하면 양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결혼자금을 받아도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된다.혼인 공제와 별도로 출산 증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가 대통령상을, 경산 미송주가의 경산대추약주 '추'가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는 5개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199개 양조장에서 출품된 286개 제품 중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미디엄드라이'는 김천시 해발 13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 결혼자금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양가 합쳐 3억원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27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개정안은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투자·고용 지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서민·중산층 세부담 경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인구·지역 등 구조적 위기극복 위한 출산·양육, 지역균형발전 지원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세입기반 확충 등 납세편의 및 형평 제고 등을 담았다.경제활력 분야를 살펴보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편의점 CU는 최근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가능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제거한 막걸리인 ‘백걸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오는 14일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아스파탐 첨가 제품의 다른 감미료 대체를 검토하는 등 시장 추이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CU는 새롭게 선보인 백걸리가 더본코리아와 협업한 제품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설명했다. 용량은 750㎖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파탐은 최근 업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로슈거(무설탕)’ 음료를 비롯해 막걸리, 제과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아스파탐 불안감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다면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빨간불’ 들어온 식품업계…“사태 추이 지켜보고 원료 대체 검토”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인 국제암연구소(IARC)가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일본 엔화가 100엔당 8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가 ‘엔저 충격’에 직면할 조짐이다. 엔저 충격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김치와 라면 등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식품들의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엔화는 전날 908원으로 마감됐다. 19일 오전에는 897원대까지 내려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900원대가 무너졌다. 시장에서는 원화 대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일본 정부의 통화정책과 원화 가치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일본 중앙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맥주와 탁주 종량세를 물가에 연동하는 것과 관련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가 상승에 따라 매년 세금이 올라가는 현재의 맥주·탁주 세제를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종량세는 양에 비례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정부 재량에 따라 작년 물가의 70~130% 사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맥주의 종량세율은 1리터당 885.7원으로 1년 전보다 30.5원 올랐다. 탁주는 1리터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전통주 사업에 진출한다.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은 23일 경북 영양군에 100년 양조장을 개소했다. 영양 양조장은 약 100년전인 1926년 설립됐다. 교촌은 영양군의 100년 양조장을 바탕으로 발효공방1991이라는 새로운 농업회사법인 설립을 통해 프리미엄 발효식품 사업을 본격화 한다. 지난 9월 설립된 '발효공방1991'은 전통주와 장류를 주요 사업군으로 삼고 있다.교촌은 감향주 복원과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감향주는 탁주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재술'로 불리던 막걸리 시장에 2030 소비자가 유입되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막걸리 업계는 색다른 제품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공략하고자 콜라보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서울탁주제조협회는 막걸리의 정신을 계승하고, 가장 막걸리다운 막걸리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구한말 이전부터 운영하던 서울 지역 양조장들이 1962년 설립한 서울주조협회를 근간으로,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이름을 바꾼 것이 시작이었다. 2009년 협회 산하에 서울장수를 설립하여 지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이 소폭 오르면서 가격 인상요인이 생겼다.기획재정부가 6일 발표한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탁주·맥주에 대한 세율이 조정된다. 2021년 소비자물가상승률 2.5%를 반영한 탁주·맥주에 대한 2022년도 종량세율이 확정됐다.맥주에 붙는 세금은 1리터당 855.2원으로 20.8원 오른다. 탁주는 1리터당 42.9원으로 1원 인상된다. 이는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적용된다.기재부는 맥주·탁주 세금 인상과 관련해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공모를 통해 지점장 15명을 발탁하고, 최대 규모의 지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80년대생 여성지점장을 2명 배출하는 등 여성 비율을 대거 높였다.미래에셋증권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감안해 41명의 지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점 산하에 WM영업팀 조직을 112개로 확대하고, 84명의 신임 WM팀장을 임명했다.이번 WM영업팀 조직 확대는 직원 육성과 팀 영업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WM팀장은 30대의 젊은 인재 뿐만 아니라 40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