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을 3월 3일 창당한다.이에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출신 인사도 비례대표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한 금융노조 출신 인사는 박홍배 현 위원장과 허권 전 위원장이다.허권 전 위원장은 2016년 25대 금융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3년 임기 뒤에는 한국노총으로 자리를 옮겨 통일위원장,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박홍배 현 금융노조위원장은 2019년부터 5년 동안 금노 수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는 법인·외지인이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를 집중 매수하는 사례를 대상으로 실거래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취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법인·외지인이 저가아파트를 매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가 실태파악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 2개월간 저가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24만6000건이었으며 이 중 외지인 매집이 8만건(32.7%)을 차지했다. 법인 매수 비중이 8.7%를 차지했다.특히 법인은 6700여개가 2만1000건을 사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 주택 15채를 사들여 징계를 받고도 이를 알리지 않고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해 적발됐던 직원이 공사로부터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받아간 급여만도 43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새만금개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14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직원 A씨는 LH 재직 당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수원, 동탄, 대전, 포항, 진주 등지에서 LH 공급주택 15채를 사들여 징계를 받았다.A씨는 2019년 새만금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를 했으며 관련 법인만도 5곳, 투기액수도 200여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LH, 경기남부경찰청이 제출한 'LH 투기의혹 관련 현황'을 분석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LH 전·현직 직원들이 직접 지분을 갖거나 지인, 친척 등 차명으로 법인에 가담한 사례가 5곳이나 되며 이와 관련된 투기 금액만도 217억 9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다.법인 중 가장 큰 금액이 적발된 곳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2·4부동산대책에서 약속한 25만 여가구의 신규 공공택지 주택 공급 계획이 마침내 모두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14만가구 규모의 공급 계획을 담은 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3차 발표지구로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등에 12만호가 새로 지정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라는 기조를 이어가게 되면서 시장의 공급 신호를 일관적으로 보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기존 3기 신도시에 비해 입지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3차 입지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과 지방권에 대전 죽동, 세종 조치원 등 3곳 등 총 10곳 14만호를 공급한다고 확정했다. 이중 의왕·군포·안산과 화성 진안은 신도시 규모의 택지로 개발해 각각 4만1000가구, 2만9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3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 10곳을 발표했다. 입지는 신도시 규모 택지(330만㎡ 이상)인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저 자신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의뢰한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제출하겠다"고 선언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이틀 간 저에 관해 도를 넘은 모욕적인 발언들을 뿜어내는 여당 정치인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다만,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떤 혐의도 없다고 밝혀지면 낄낄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민주당 정치인들 모두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그는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권익위로부터 '부동산 투기의혹자'로 지목돼 국민의힘으로부터 '탈당권고'를 받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너무 서운하고 분노스럽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지난 24일밤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면 본인에게 사실여부 확인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국민권익위에서 적시한 것이 있으면 그 소스를 기자들 전체에게 다 뿌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의 금융계좌도 (당에) 다 줬다"며 "금융계좌를 살펴보면 입출금 내역이 다 나올 것이고 그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권익위가 '부동산 투기 의혹자'로 지목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25년간 국토부에서 부동산·국토·교통정책을 담당했던 공직자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부동산투기 의혹 명단에 거론된 된 데 대해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송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이천의 노후 건물을 수선한 뒤 건축법상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건축법 위반 의혹을 받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건에 대해 지난 24일 '본인의 문제가 아니거나 소명이 충분하다'고 판정했다.송 의원은 25일 자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권익위로부터 '부동산 투기의혹자'로 지목돼 국민의힘으로부터 '탈당권고'를 받은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국민의힘·비교섭단체 5당 부동산 조사'의 결과 발표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권익위는 강기윤 의원의 '창원 가음정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강기윤 의원 소유 토지와 감나무를 비롯한 수목이 수용됐는데, 수목 보상금이 과다 산정됐고 이 과정에 강 의원의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한 환경 문제'를 비롯해 정치·부동산·청년·백신·반도체·우주·탄소중립·검찰개혁·미디어환경에 대한 구상을 펼쳐보였다. 가장 먼저 언급한 기후 위기에 대해 "인류문명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구 온도가 지금보다 1.5도 이상 오르면 지구는 불지옥인 금성처럼 변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이라면, 평균체온 36.5도에서 38도의 고열에 시달리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모두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키로 했다.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은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하급직 공무원, 지방의원들의 부동산투기 의혹을 엄벌하고 세종시 특별공급 공무원 특혜논란 등에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국회의원들부터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미 12명의 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도시 조사기능을 회수하기로 했다. 다른 기능도 다른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민간으로 넘겨 전체 조직의 20%(2000명) 이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이미 지급한 성과급을 환수하고, 향후 3년간 임직원 보수를 동결하기로 했다.정부는 7일 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 LH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와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불법적인 부동산 투기는 서민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며 "공직자를 포함해 불법적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고 불법 투기수익은 모두 몰수·추징된다는 상식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경찰청에 1560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관평원(관세평가분류원)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오늘 관평원(관세평가분류원)의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아침에 발표했다"며 "지금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야 하는 과제는 10번, 20번 반복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검찰에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돼있고 거기서 철저한 수사를 하고 있으니 국회가 나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