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사법농단세력·적폐청산 대책위원회에서 김경수 지사에 대한 1심 판결문을 자체 분석하면서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의 부당성'을 강변하고 나서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바른미래당의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바둑이(김경수)를 위해 일하시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해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오전에는 (김경수 판결에 대한) 판결문 분석, 저녁에는 대국민 보고행사"냐며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지사 판결에 대해 대대적인 판결 불복 운동을 전개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삼권분립 수호'를 넘어 '헌법 수호'의 기치를 높이들고 있는 모양새다.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이 판결 불복을 통해 사법부 존립을 흔드는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법관 탄핵 운운하고 있다. 판결불복 선언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한다"며 "결국 지금 이 판결 불복의 프레임으로 두 가지다. 판사 개인을 공격해서 적폐판사로 몰아가고 또 하나는 정황증거 운운하며 판결을 흔드는
기아차가 법원의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시 항소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민사 41부는 31일 “상여금과 중식대는 통상임금에 해당하며 신의칙에 위반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한 뒤 기아차에 4223억원의 지급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실제 회사가 부담할 잠정 금액은 총 1조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1심 판결 금액 4223억원은 2만7424명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2008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의 금액이다. 따라서 2011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소송에 미 포함된 기간을 합산하면 1조원 내외의 실제 재정부담이 발생한다는 게 기아차의 계산이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최종적으로 부담해야할 금액이 1심 판결금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