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 기아 'EV9'을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지난 17일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원인이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장치)의 불량 때문인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정부 조사 결과 해킹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기동 행정안저부 차관과 송상효 숭실대 교수 등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 공동 팀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원인 및 향후 대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TF는 이번 장애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에서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존에 원인으로 지목했던 L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씨큐비스타가 '추석연휴 10가지 보안수칙'을 발표했다.명절은 평소보다 사이버 공격량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 보안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2021 사이버보안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피싱 공격은 휴일을 전후로 급증하며, 전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 시도 평균 횟수가 월평균 대비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즐거운 명절에는 사람에 의한 실수도 더해진다.추석연휴로 기차나 항공편 예약, 추석선물 구매 등 온라인 활동이 급증하면서, 악성 페이로드 및 악성코드 다운로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가 발행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150만 장과 기념우표패킨 25만 부를 내달 13일 발행한다고 밝혔다.기념우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이미지를 선별해 ▲2 COOL 4 SKOOL ▲Skool Luv Affair ▲화양연화 pt.1 ▲Dynamite ▲Butter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이 눈부신 보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우표 전지의 모양(비대칭 다각형)으로 표현했다.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이
올해 4월 8일은 SK그룹의 창립 70주년이다. 1953년 한국전쟁으로 모든 것이 황폐해졌을 때 선경직물을 세우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정신을 새긴 최종건 창업회장, 끊임없는 도전으로 SK그룹의 미래를 다진 최종현 선대회장의 발자취, 새로운 미래를 완성해가고 있는 최태원 회장의 패기와 열정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성공 방정식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섬유로 시작해 석유화학,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바이오, 배터리까지 대한민국의 산업지형을 바꾸며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SK그룹의 70년을 돌아보고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노키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하고,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와 수용범위 성능을 확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SKT와 노키아는 지난해 초 5G 64 TRx 장비와 연동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오픈랜 기지국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용망에 설치해 5G 성능을 실증했다. 양사는 향후 오픈랜 기지국으로 5G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SKT와 노키아는 트래픽 자동 최적화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수준 높은 5G 서비스와 첨단 인프라 기술로 복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석권했다.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와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에서 각각 차세대 코어망 기술과 5G 서비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ICT 분야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지난 2일(한국시간)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들을 선정했다.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SSD(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의 읽기, 쓰기 능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했다.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며 김동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패킷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한 SSD 시스템을 개발, 차세대 SSD의 읽고 쓰는 성능을 향상시켰다.SSD는 플래시메모리를 통해 정보를 저장한다. 기존의 자기디스크를 활용하는 데이터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비해 데이터 입출력(읽기·쓰기) 속도가 빠르고,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통신망 신규 애플리케이션 배포, 트래픽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코어망을 상용화했다. SKT는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의 5G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코어망을 상용화했다고 21일 발표했다.SKT는 이번 조치로 6G 시대에 걸맞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코어망이란 대용량, 초고속 전송이 가능한 통신 시스템을 구성하는 백본망이다.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중심부에 위치하는 망으로, 네트워크의 끝으로부터 접속망을 거쳐 들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AIST 큐브위성이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데 이어 서울대 큐브위성도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서울대 연구진이 제작한 큐브위성인 '스누굴라이트-II'가 이날 새벽 3시21분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스누굴라이트-II는 3일 오후 4시24분께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사출했다. 서울대 연구진은 "첫 양방향 교신에서 서울대 지상국은 안테나 전개 명령을 큐브위성에 송신했고, 위성이 이에 반응해 안테나 전개부가 전개되고 상태정보가 수신돼 양방향 교신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 1호'가 내년 6월 1일에 발사된다. 세종1호 발사는 민간 주도로 위성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앞당겨 우주항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한글과컴퓨터(한컴)그룹은 계열사인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세종1호는 가로 20㎝, 세로 10㎝, 높이 30㎝, 무게 10.8㎏의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이 위성은 지상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지능형 공동주택관리 솔루션인 '디홈' 플랫폼을 도입한다. 디홈 플랫폼은 시운전 점검, 에너지 관리, 하자·불량률 관리 등 공동주택의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한다.디홈 플랫폼은 공동주택의 시운전, 품질 관리, 보안 등에 특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 공동주택 시운전의 경우 세대마다 직접 방문해 조명, 냉난방, 창문 개폐 여부 등을 점검해야 했다. 하지만 디홈은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원격으로 각종 기능을 시험해 볼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공기질 모니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는 5G 기업전용망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원박스' 솔루션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다.원박스 솔루션은 하나의 서버에 5G 패킷교환장비와 5G 기지국의 일부 기능인 집중기지국장치(CU)까지 통합 구축할 수 있는 5G 기업망솔루션이다. 고객사가 기업전용망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최근 스마트팩토리 등 5G의 초저지연과 초연결의 특징을 이용한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들이 개발되고 있고, 기업마다 다른 네트워크 환경때문에 기업전용망 구축을 위한 요구사항도 다양해지고 있다.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가 이스라엘의 드라이브넷과 협력,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실증하는데 성공했다.드라이브넷의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는 범용 서버와 범용 스위치에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 장비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LG유플러스는 기지국-유선망-코어망까지 전체 네트워크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8월에는 AWS 클라우드에 5G 코어 장비 와 MEC 서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 실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개방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토리서치가 ‘경기도형 차세대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다.경기도형 차세대 스마트홈 보안 시스템은 공동주택 세대별 사이버방화벽 시스템이다. 스마트홈의 보안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공동주택의 전 세대가 공유하는 단지 망의 세대 간 독립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 주거 공간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시스템은 ‘집선형 보안 장비’를 구성해 네트워크 구성을 간소화했다. 기존 ‘세대별 보안 장비’는 시스템 구축 시 세대별로 10대의 장비가 필요했다. ‘집선형 보안 장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