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PA간호사 응급조치 허용…의협 '평가 절하'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 간호사(PA)가 보다 원활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지침을 보완했습니다. 보완된 지침은 8일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응급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됩니다.이번 방침에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의대정원 증원 관련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대단한 것처럼 발표했는데 전혀 의미 없는 이야기로, 현장에서 절대 적용될 수 없는 정책"이라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출시한 지 세 달밖에 안 된 현대차와 기아의 액화석유가스(LPG) 트럭에서 운행 중 운전대 작동 이상이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9만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포터2 1만3457대는 엔진 구동 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운전대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제네시스 EQ900, G8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올해 1~4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3사가 2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 선점에 집중했던 중국 배터리 업체가 해외 진출에 눈길을 돌리면서 국내 업체의 시장 장악력에 '적신호'가 켜졌다.5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 세계 전기차(EV·PHEV·HEV)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182.5GWh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성장했다. 이 중 국내 3사의 사용량은 42.7GWh로,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17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1~7월 전 세계 77개국에 판매된 전기차(EV) 브랜드 순위에서 각각 4위, 8위에 안착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 순위가 6단계 올랐다.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는 감소했지만,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 판매 호조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같은 기간 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도 39.4% 증가했다. 봉고 1T EV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반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가능한 타인과 접촉을 삼가는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었다.여행 문화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방역 위기국면에선 사람이 밀집한 유명 관광지 방문은 삼가야 한다. 자연히 단체여행이나 해수욕장 대신 캠핑을 선택하는 인구가 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차박'은 캠핑 문화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차박은 차와 숙박의 합성어다. 단어 그대로 차 안에서 숙박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차량 뒷좌석을 접어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그랜드스타렉스, 포터2, 봉고 3 등에서 흡기공기 제어밸브 오류로 시동 꺼짐 현상과 쏘렌토에서 차간거리제어 통신불량으로 인해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30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총 6개 차종 64만2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 13만140대, 포터 2(HR) 29만5982대, 쏠라티 3312대 및 마이티 내로우 3992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RPM(분
조악한 품질과 취약한 안전성, 엉성한 디자인 등으로 놀림감으로 전락했던 중국산 자동차들이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국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확실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A/S망 확보와 품질경쟁력 제고가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국내 유일의 중국차 수입사인 신원CK모터스는 지난 10일 중국 동풍소콘의 경상용트럭 및 밴 5종을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경상용차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중형 SUV '글로리‘의 가솔린모델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들여오기로 했다.국내 경상용차 시장과 SUV 시장에 중국차들이 밀려들면서 자동차 시장 전체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중국차들은 유럽 및 일본 브랜드의 고급차 위주로 형성된 수입차 시장 대신 독점지위를 누리던 동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