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추진해 목표 매출인 7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조원 원가 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포스코는 ▲가공비 절감 ▲원료비 혁신 ▲화물 설비 마스터플랜 실시 등으로 원가 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가공비 절감을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설비 도입과 동시에 원래 성능을 구현해 제철소 생산능력을 극대화한다. 중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해 제철소 공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천시열 소장이 22일 포항제철소 명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포스코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천시열 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13명의 포스코명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천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포항제철소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0일 포항 호텔영일대 호수공원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영일대 블라썸 연주회'를 열어 포항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선사했다.연주회는 포스코, 포스웰의 후원으로 정통 클래식 연주와 함께 인기 대중곡을 콜라보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연주회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고문인 최웅렬 포항제철소 선강부소장,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 조영준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장, 박영수 포스웰 포항사업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조선 업계와 철강 업계가 선박 후판 가격을 두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현 추세라면 양측의 가격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조선 3사와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 최근 돌입했다.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선박에 사용되는 주재료 중 하나로 통상 조선사 생산원가의 20~30%를 차지한다.후판값 협상은 통상 상·하반기 두 차례 이뤄진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톤당 90만원 중반 수준에서 합의가 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가 12일부터 포항 지역 등 전국 곳곳에서 펼치는 봉사여행인 포스코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볼룬투어는 Volunteering 과 Tour를 결합한 단어로, 복지기관에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포스코 임직원 봉사자가 평소에 야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던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기억에 남는 하루를 선물하는 포스코만의 특별한 봉사 여행 프로그램이다.볼룬투어는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휴무 금요일인 평일에 활동 진행이 가능해 봉사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내 심리 상담실 ‘마음챙김센터 휴(休)’ 운영을 확대한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의 심리적 안전감 제고를 위해 ‘마음챙김센터 휴(休)’라는사내 심리상담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시설 지원 대상은 포스코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 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해 상담이 가능하다.포항제철소는 ‘마음챙김센터 휴(休)’ 도입 이후, 연평균 750건 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 봉사단이 4일 제철동 인덕어울림복지회관 무료 급식소에서 점심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에는 포항스틸러스의 백성동, 김종우, 황인재, 박찬용 선수와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 봉사단 6명이 참여, 인근 지역의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점심 배식뿐만 아니라 식판 수거, 청소 및 정리 정돈 등의 일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베풀었다.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일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 것이 골자다. 그룹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수행해왔던 탄소중립 업무의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 신설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또한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장 회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았다. 장 회장은 이곳 현장의 설비·기술 실무자들을 만나 자유롭게 소통했다고 포스코그룹은 전했다.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다.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큰 피해에도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장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로 중단됐던 야간 경관조명과 소통보드 운영을 562일 만인 지난 21일 저녁부터 재개했다. 포항제철소는 2016년 포항시와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6㎞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해상 누각이 있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다.경관조명은 총 3만개의 LED 조명과 60㎞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통해 연출을 제어하며,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뿐만 아니라 해도동에서 환여동까지 이어지는 18㎞의 수변로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같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인재창조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올해 첫 사내 어학검정을 오는 23일 실시한다.시험 종목은 TOEIC 스피킹(영어), SJPT(일본어), TSC(중국어)이며,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진행된다.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업으로 포항, 서울 등 포스코인재창조원 산하 전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사내 어학검정은 직원들이 본인의 어학 능력을 직접 진단하고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시행되는 것으로서 매년 4회씩 시행된다. 어학검정은 매년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사내 어학검정에 응시하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3선 도전에 나서는 김정재(포항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을 통한 미래첨단산업 메카로 성장'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영일만대교 조기완공을 통한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 ▲의과대학 유치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1·2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포항을 이끌어왔던 철강일변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포항의 미래먹거리가 될 첨단산업을 키워야 한다"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오늘로 제9대 포스코그룹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끝으로 제 포스코 인생은 감사와 보람의 마침표를 찍습니다."최정우 포스코홀스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평범한 시민의 자리로 돌아가 흐뭇한 마음으로 포스코그룹의 멋진 앞날을 기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를 완주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뒤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으며, 포스코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 임기를 마친 회장으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12일부터 3일 동안 구룡포 포스코 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혁신허브 활동의 일환인 혁신리더 기본교육을 실시했다.혁신허브 활동은 포스코에서 주관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포항 중소기업과 민·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QSS 기법을 전수하는 활동이다. QSS(Quick Six Sigma) 기법은 현장의 낭비·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을 뜻한다. 올해 혁신리더 교육에는 공급사(동서화학), 고객사(진양특수강), 지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대대적인 3문 준공을 통해 근무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을 강화한다.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문으로, 냉천 바로 옆에 있는 출입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범람한 냉천의 직격타를 맞아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전면 파손됐다. 포항제철소는 작년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돌입했고, 약 1년 간의 공사 끝에 새로워진 포항제철소 3문이 문을 열었다.먼저 포항제철소는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재건축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했다